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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났단다 전쟁이. 그것도 종전이 아니고 휴전으로. 윗대가리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거야? 죄다 머리통이 맛이 간 건가? 지금 끝을 봐야지 무슨 정신머리로 이딴 결정을 내리는 건데? 어이, 거리에서 춤추고 환호하고 꽃가루 뿌리지마라! 종전이 아니라 휴전이라고! 이런 식으로 끝날 거였다면 바로 어제 죽은 사람들은, 전쟁에서 죽어간 누군가의 아버지와 아들 형제들은, 내 동료들은, 도대체 뭐가 되는 거냐? “…이 짓거리가 끝나면 다같이 낙향해서 농사나

1. 후한말의 시대에서 눈을 떴다. 2. 눈 앞에서 동탁이 죽어가고 있다. 3. 그런데 난 아무래도 왕윤의 조카인 것 같다. 4. ‘응? 이거 나 완전 X된 거 아니야?’

혈통이 의심된다는 말에 자진해서 나왔지만 회귀한 이상 내 발로 나갈 일은 없다.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현 방송인, 유튜버. 풍운아 이창수, 회귀하다.

퇴사 후 할아버지의 사진관을 상속받았다. 그랬더니 내 사진에서 사람의 마음이 느껴진다.

뉴욕금융계의 탑 헤지펀드 매니저. 1971년, 미국 경제의 붕괴를 앞두고 재벌3세의 몸으로 깨어나다.

망가진 키보드에 손을 올린 순간, 천재 해커의 영혼이 내 머릿속으로 들어왔다.

세상이 망했어도 밥은 먹어야지. 한국인은 밥심이라잖냐. #힐링물 #헌터물 #아포칼립스 #먼치킨물

막내 피디는 천재 작가가 되었다. 그런데 아무도 그 정체를 모른다.

“…나, 당신 생각보다 나이가 많거든요.” 마지막 순간 그녀가 고백했다. 흔들리지 않았다. 사랑은 숫자로 하는 게 아니다. 하지만 회귀하여 알았다. ‘생각보다’가 생각보다 컸다. 아주 조금 더.

KBO 7년 차 이준. 크보는 좁다. 이젠 메이저리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