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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의 결혼생활 끝에 남은 건 상처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혼하고 나서부터 인생이 너무 잘 풀린다. 이혼 후에 되찾은 건 자유뿐만이 아니었다. 항상 자신감 넘치고 여유롭던 내 자신이었다.

1348년. 시골 어촌, 부산(釜山)에서 문명을 시작한다. 근데 상태창도, 이능력도, 치트키도 없네? 게다가 대 왜구시대 시작까지 겨우 2년 남았다고?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키운 내 제자들. 그 제자들이 회귀해서 날 죽이려 한다. "제 우상이자 영웅이자 태양일 때, 제 손으로 죽여드리겠습니다. 그대의 명예를 위해서!" 조금만 기다려라. 내가 너희들을 다 제정신으로 만들어 줄 테니까.

대충 지구가 황폐화되고, 사람 목숨이 파리 목숨만도 못한 우주 회사에 취업하여 살아남아야 하는 게임. '스페이스 컴퍼니' -우주로 나가서 자원을 긁어와! 행성들을 전전하며, 생존률이 극악인 그 게임 속에 빙의했다. “아, 갑니다. 가.” 견딜 수 없는 한파, 몸이 녹아내리는 듯한 더위, 수상한 생명체들까지. 극악의 우주 속에서 생존을 위한 발버둥이 시작된다! [우주회사에서 살아가는 법]

뭔가가 머리에 부딪히자 세현은 부딪힌 머리를 긁적이며 주변을 살펴봤다. 그러자, 그의 눈에 묘하게 생긴 반지 하나가 들어왔다. “뭐야. 반지가 왜 하늘에서 떨어져? 그나저나 묘하게 생겼네. 한번 껴볼까?” 반지가 손가락에 껴지는 순간. 우우우우우웅! 미세한 떨림과 함께 뭔가 거부할 수 없는 강력한 힘이 세현의 몸을 휘감았다. [각성이 완료되었습니다.] 클래스 : 혼돈의 마도사 [1/10]

나는 행운아다. 하급 경찰관 주제에 세계적인 여배우가 날 사랑하니 말이다. 그리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죽으면 어느 시점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나는 두 개의 세상을 넘나들 수 있다. 돈, 권력, 여자, 이제부터 다 가질 것이다. 두 세상의 왕이 될 것이다. 강철왕이.

평소와 다를 것 없이 깨어난 아침. 바르고 성실하게만 살아온 내 눈앞에 웬 상태창이 나타났다! [아이디 WOON126. 당신은 무분별한 악플로 케이팝 생태계를 어지럽힌 죄인입니다.] 내 아이디가 맞긴 한데, 이거… 해킹당한 아이딘데요? [특별히 죄인의 억울함을 반영해 시스템을 수정합니다.] [업보 청산 가이드를 추가합니다.] [퀘스트 성공 시 보상을 추가합니다.] [시스템 관리자는 죄인의 업보 청산을 응원합니다.] [그럼 이만!] “야이, 잠깐

눈을 떴을 땐 게임 속이었다. 10등급 스킬과 함께.

세계적인 패션계의 거장들을 동경해온 가죽공예 교육생 간지우. 명품 브랜드 장인의 꿈을 이루기 직전, 그는 소년 황제 네로가 통치하는 고대 로마 제국에 트립하고 말았다. “어차피 현대로 돌아갈 수 없다면, 로마 패션업계의 정점에 서겠어.” 야심찬 청년으로부터 시작된 패션 산업과 경공업의 발전이 로마의 역사를 바꿔나간다.

「용의 서약(EX)」 특성을 각성 후. 낯선 동굴에서 눈을 떴다. ""여기가 어디지?"" 그러다 깨달았다. 맙소사! 드레곤 레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