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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 내공, 그리고 나노머신. 무림에서 굴렀다. 무공도 없이. 그러나 이제는 다르다. 이한은 평행우주의 한갈래인 무림에 떨어진다. 나노머신을 잃고 음지에서 살아가던 그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나노머신을 되찾는다. 이제 원래의 차원인 지구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그동안 무림에서 얽혔던 인연이 그를 찾아온다.

파산을 당했다. 그 이후부터 알 수 없는 메시지들이 오기 시작했다

이것은 자신이 만들던 게임 속으로 떨어진 한 게임 개발자의 이야기다.

고독하다는 이유로 회귀를 당했다. 망할 놈의 개구리. 난 고독한 게 아니라 그냥 이름이 고독한이라고.

다 뒤집어엎어버리겠다! 뼛속까지 반골(反骨)기질인 도건, 50년 전으로 회귀해서 싹쓸이를 시작했다.

사고 직후, 전생을 기억하게 되었다. 내 전생은 8서클 대 마법사였다.

평행 차원 너머의 내가 보내온 선물. 온갖 미래 지식을 탑재한 우주 전함의 주인이 나란다.

유명 게임의 명대사가 있다. "나는 군단이다." 그런데 내가 그 녀석들을 소환한다. 그것도 아포칼립스가 다가온 세상에서.

실패하지 않겠다. 이번 생은.

어? 잘못 봤다. 2,800조가 아니라 4,800조였다.

정말? 땅속에 보물이 있어요? 그럼, 내가 직접 묻었다고. 그러니까 넌 파기만 하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