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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집을 물려 받았는데, 사람들한테 레시피가 느껴진다.

도감 수집 다 끝낸 게임에 들어와버렸다. 엑스트라로.

죽기 직전이시라고요? “딸깍.”

불세출의 문학 천재였으나 꿈을 미처 다 펼치지 못하고 28세에 요절한 작가 ‘이상’.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현대의 비운의 문창과 대학원생 ‘김혜경’에게 빙의한다. 이상이 가진 건 오로지 천재적인 글솜씨 하나. 그는 비로소 날개를 펴고 21세기 한국 문단, 아니 세계문학을 주름잡기 시작한다.

이제는 후회하지 않으려고

“중세의 토니스타크가 되어보련다.” 마법진을 한번보면 똑같이 그려내는 대장장이, 최강의 마갑을 만드는 천재 마법사 이야기.

야만의 중세 판타지, 평민은 기사가 되기 어려운 세상. ㅡ이안, 너는 꼭 기사가 되어라. 아버지가 매번, 귀가 아플 정도로 질리게 하시던 말씀이다.

한국대학교 수의학과 채주현, 소설 속에 떨어졌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러시아 장르소설. 야수가 들끓고 마술이 판치는 19세기에.

죽었던 아내를 처음 만난 날로 회귀했다. “이번 생에는 누구보다 행복하게 해주겠어!” 그래서 신혼집으로 폐교를 샀다.

나의 일본 원정기. 시작은 1581년 전국 시대였다. 사람들은 나를 오다 노부나가를 죽인 아케치 미츠히데라고 부른다.

쉰 살을 훌쩍 넘은 나이에 몸 누일 곳은 한 평짜리 고시원 쪽방뿐. 망할 놈의 인생, 괴로움을 달래주는 건 소주밖에 없었다. 신의 배려인가? 이변이 일어났다. 깨어나 보니 1960년이 저물어가고 있었다. 무려 58년을 거슬러 왔다. “찌질한 인생을 되풀이할 수는 없다. 이 세상의 부(富)를 양손으로 움켜쥐겠다.” 최고 재벌을 향한 주인공 강철웅의 질주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