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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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적 묘사가 인상적인 하이퍼리얼리즘 소설과 자전적 소설을 뜻하는 오토픽션이 독자로부터 각광받던 최근, 문학작품의 가치와 핍진성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깊이 들여다봐야 할 문제들이 화두에 올랐습니다. 사적대화 무단인용으로 논란이 된 김봉곤 소설가와 2015년 표절 파문을 일으킨 신경숙 소설가, 이상문학상을 비롯한 각종 문학상의 취지 및 공정성에 관련된 문제가 번번이 불거지는 것에 비해 이렇다 할 개선책은 만들어지지 않는 듯합니다. 이번 <기획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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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회의> 510호(2020.04.20) 이슈 “플랫폼, 콘텐츠 기획의 전쟁터” 최근 카카오나 네이버에서는 별도의 콘텐츠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작가와 편집자를 팀 형태로 구성, 웹툰과 웹소설을 전문적으로 기획합니다. 얼마 전 카카오페이지는 CJ ENM과 ‘추미스 소설공모전’을 열어 수상작인 <살인자에게>를 책으로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살인자에게>를 출간한 출판사 연담L은 카카오페이지의 오리지널 IP 브랜드입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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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호(2017.07.20) 이슈 “읽기의 과학” 우리나라는 현재 선진국 중 비독자가 가장 많은 국가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미디어가 독서의 자리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독서가 인간의 사고와 감성과 추론, 그리고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아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이다. 영국의 대문호 마틴 발저는 “우리는 우리가 읽은 것으로부터 만들어진다”고 했다. 우리는 독서의 효용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하
<기획회의> 382호 특집 "연말 특별 좌담 - 도서정가제 이후 출판의 좌표" 2015년은 도서정가제의 실질적인 영향들이 나타나는 해입니다. 해서 <기획회의>에서는 도서정가제를 중심으로 출판 전문가들이 모여 좌담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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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회의> 361호 "출판생태계 사전" 출판생태계. 책을 만들고 유통하고 독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자연의 생태계에 비유한 말이다. 출판생태계가 건강해야 출판의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 <기획회의> 15주년을 맞이하여 기획한 ‘출판생태계 사전’은 출판생태계를 구성하는 요소를 한눈에 조망해보고자 한 것이다.
<기획회의> 388호 특집 “콘텐츠의 힘”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도서정가제 이후 구간이 대부분을 차지하던 기존의 베스트셀러 순위가 상당수 신간으로 교체되는 경향을 보이며, “책이 가격이 아닌 가치로 평가받는 추세”가 점차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기획회의>는 새로운 기획으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며 주목받고 있는 출판사들의 톡톡 튀는 기획력과 마케팅 전략을 조명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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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에 청담동에 오픈한 ‘소전서림’은 유료 도서관이라는 형태로 럭셔리 버전의 문화공간을 지향하는데요, 유료 강의와 컨퍼런스가 열리고 사전 예약을 해야 참여 가능한 아트투어가 진행됩니다. 경북에 위치한 ‘삼일문고’는 매주 독서모임이 열리고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각종 전시와 행사가 진행됩니다. 일산의 한양문고와 성북동에 부쿠도 서점이지만 문화공간의 성격을 겸한 공간입니다. 김소영 전 아나운서가 창업한 ‘책 발전소’는 온라인을 통해 책 관련 굿
463호(2018.05.05) 이슈 “유튜브의 시대” 유튜브의 시대입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조사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국내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의 유튜브 사용시간은 2016년 3월 총 79억 분에서 올해 2월 257억 분으로 3배 이상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그중에서도 10대의 유튜브 총 사용 시간은 1억2900만 시간, 20대는 8000만 시간이었습니다. 젊은층은 이미 유튜브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광고 시장도 유튜
<기획회의> 379호 특집 "글쓰기의 힘"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글쓰기에 관심을 갖는 시대입니다. SNS 글쓰기는 이제 현대인의 필수가 되었습니다. 온갖 글쓰기 강좌에는 공주(공부하는 주부)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로 장사진까지는 아니지만, 제법 사람들이 몰립니다. 자기만의 콘텐츠와 스토리를 가져야 험난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는 공감대가 일어나긴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한 설명이 부족합니. 그럼 도대체 왜, 먹고 살기도 바쁜 요즘 글쓰기 책
<기획회의> 381호 “2014 출판계 키워드 30” <기획회의> 이번 호 특집은 ‘ 키워드로 돌아보는 2014년 출판’입니다. 2014년 출판계에서 중요했던 키워드 30개를 선정했는데, 그 가운데 올해를 대표하는 최고의 화두로 ‘추억의 반추’가 뽑혔다. 30개의 키워드를 살펴보며 다사다난했던 올해를 정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2015년을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해본다. ◆추억의 반추 ◆도서정가제 개정 ◆『자본』의 귀환 ◆여행서의 변신 ◆단행본과
<기획회의> 417호 특집 “2015년 출판시장 통계 좌담” 출판시장의 지형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출판이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먼저 통계가 있어야 합니다. 통계를 바탕으로 산업의 문제점을 짚어보아야 올바른 대안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만큼 통계가 없는 나라도 없습니다. 제대로 된 통계는 고사하고 동향과 추이를 분석한 결과물도 미미합니다. 이에 <기획회의>에서는 출판시장의 통계의 필요성을 살펴보고 이러한 작업들을 이어가는 전문가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