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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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전염병, 테러, 범죄로 인한 죽음을 들여다봅시다. 모든 죽음은 슬프고 허망하지만 참사, 전염병, 테러, 범죄 등의 사고로 인한 죽음은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맞이하게 되기 때문에 더욱 갑작스럽고 억울하게 느껴집니다. 사고로 인한 죽음을 맞이할 때 우리는 가해자(또는 조직)를 처벌하거나 재발 방지를 위해 새로운 법안을 입법하거나 의식 변화를 위한 사회 운동을 조직합니다. 이런 구조적인 행동에 앞서,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은 ‘애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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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회의> 369호 특집 "○○사회, 한국의 민낯을 말하다" 각 분야의 지식인들이 한국 사회를 '○○사회'라는 키워드로 정리하고, 한국 사회의 민낯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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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회의> 371호 특집 "기록한다는 것" 온전하고 오롯한 삶을 이끌 수 있는 기억과 기록을 찾아내는 것이 언론과 글을 쓰는 자들의 몫일 테다. 이에 <기획회의>에서는 기록의 역사와 의미를 다시 살펴본다.
468호(2018.07.20) 이슈 “대중문화 인문학” 한때 인문학의 대중화가 대세였다면, 요즘의 대세는 대중문화의 인문학화입니다. 대중문화를 단순히 재미와 유희의 수단으로 바라보았던 시각을 뛰어넘어, 대중문화 안에서 동시대 사람들의 욕구를 발견하고 시대의 이데올로기를 탐구하는 방식의 인문학적 작업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대중문화의 파급력이 그 무엇보다 강력해졌으며, 대중문화 자체가 주류 문화가 되었습니다. 이제 대중문화는 더 이
최근 국내에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다양성이 발현된 디지털 콘텐츠 시장이 형성되지 못하고 장르문학과 웹툰 등에 장르 편중 현상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들의 도전은 기존 출판에 시사하는 점이 많습니다. 이에 <기획회의>에서는 퍼블리싱 플랫폼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이것이 출판의 확장이 될지, 소멸이 될지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기획회의> 412호 특집 “지역출판이 살아가는 법” 지역출판은 지역의 소중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지역문화를 형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서울로 문화가 집중되어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지역에서 출판 하기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전국 서점 유통망을 가진 출판사가 하나둘 생겨나고 있고, 지역에서 만든 콘텐츠를 전국에 판매하며 지역 콘텐츠를 알려나가고 있습니다. 반가운 소식이다. 대표적인 지역출판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역출판사가 살아가는
<기획회의> 이번호 이슈는 ‘2020 출판계 키워드 30’이다. 2020년 출판계에서 중요했던 키워드 30개를 선정했는데, 그 가운데 올해를 대표하는 최고의 화두로 ‘도서정가제’를 꼽았다. 30개의 키워드를 살펴보며 변화무쌍했던 올해를 정리하고, 한결 차분해진 마음으로 새롭게 2021년을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해본다.
<기획회의> 402호 특집 "책의 발견과 연결성" 어떻게 독자와 연결하고 저자와 연결할 것인가, 하는 고민을 가지고 세 명의 출판 전문가가 좌담을 펼칩니다. 편집자가 유통, 마케팅까지 고민해서 책을 생산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조직의 혁신 없이 출판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할 가능성은 아주 낮습니다. 다양한 상상과 실험을 통해 지금까지는 없던 여러 출판의 형태들을 사업 가능 모델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과 장은수 편집문화실험
<기획회의> 507호(2020.3.5) 이슈 “슈퍼히어로는 한국에서 어떻게 소비되는가” 2019년, ‘어벤져스’ 시리즈가 <어벤져스 : 엔드게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마블의 여러 히어로 캐릭터를 묶으며 마블 세계관을 구성했던 ‘어벤져스’ 시리즈는 끝났지만 영화업계의 슈퍼히어로 열풍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스파이더맨>은 원콘텐츠 저작권자인 소니와의 협상을 가까스로 성사시켰고 근래는 <겨울왕국>의 엘사, <
<기획회의> 480호(2019.1.05) 이슈 “한국의 고백자들” 개인의 고백은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백의 서사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지요. 고백은 선언으로 이어지며 그 선언은 사회의 문화, 제도에의 변화를 꿈꾸는 제안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당사자성을 띠고 있는 고백은 그만큼 영향력, 파급력을 지닙니다. #미투의 ‘고백’은 그래서 유효하다. <기획회의> 480호에서는 “한국의 기록자들”에 이어 자기고백으로 사회를 바꾼 “한
<기획회의> 493호(2019.8.5) 이슈 “취향의 연결, 살롱문화” 모노클의 잡지 <더 포어캐스트>는 2019년의 키워드로 ‘살롱’을 꼽았습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18년 7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퇴근 이후의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려는 직장인들이 늘어난 현상과 맞물려 ‘살롱’을 통한 네트워킹 활동이 곳곳에서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트레바리’ ‘열정에 기름붓기’ ‘취향관’ 등은 고가의 회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