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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공으로 도통하여 선경에 이른 전대미문의 호랑이 선인. 인간들의 세상에 영역을 받아 산군자가 된 그는 간혹 산에 버려진 아이들을 구해 키우는 것으로 자신의 영역에 사는 생물들을 보호해야 하는 소임을 다하고 있었다. 산군자의 소임과 별개로 색사의 상대로는 인간 사내를 제일로 치는 그는 어느날 산속에서 다 죽어가는 사내를 만나게 된다. 참망독에 중독되어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 개똥은 독으로 인해 정신이 오락가락한 사람이었으나 기질이 반듯하

친형의 강압에 못 이겨 헬스장 마감 업무를 도와주던 서우진(수). 그러던 어느 날, 마감 시간마다 오는 회원, 윤지헌(공)을 발견한다. 벤치프레스 아래서 힘을 줄 때 드러나는 탄탄한 팔, 날렵하게 잘 다듬어진 근육. 게다가 가벼운 터치에도 움찔거리는 숙맥 같은 반응까지. 그는 서우진의 완벽한 취향이었다. 이런 완벽한 먹잇감을 그냥 보낼 수는 없지. 단둘뿐인 헬스장에서, 서우진은 본격적으로 그의 틈을 파고들기 시작하는데… * “형, 지금이라도 밀

*본 작품에는 강압적관계, 납치 등 호불호가 갈리는 소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난 곧 죽을 거야.’ 두피부터 뒤꿈치까지 차가운 수술대 위에 누워있는 재연. 아무래도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한 듯하다. 저를 납치한 미친놈이 누군가와 했던 전화 내용이 아직도 귓가에 선명했다. ‘네, 숨 붙어 있습니다. 이름 신재연. 나이 23살. 신장 180cm에 체중 60kg. 건강한 Rh-A형. 물건이요.’ 끔찍했다. 항간에 이런 소문이 돈다

은호에겐 10년 사귄 애인이 있다. 다른 사람과의 원나잇을 수시로 즐기는 애인이. 성적 불만족을 강조하며 습관처럼 ‘헤어지자.’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 애인의 모습에 질려버린 은호는 이별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은호는 내심 자신에게 성적인 매력이 없나 울적해지고. 이에 즉흥적으로 SNS 친구와의 만남을 갖는다. 그렇게 만나게 된 태윤. 그는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다가오는데……. “형, 반바지 입은 모습이 되게 자극적인 거 알아요?” * “아으읏!”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다공일수, 다인플 소재가 등장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초능력이 존재하는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홍우민은 자신을 향한 욕망 어린 목소리들에 질려있다. -아, 존나 깔고 싶다. 뒤로 해본 적 있겠지?- ‘……있겠냐?’ 그런 욕망 속에서 무성애자인 태준만이 우민의 유일한 숨통이자 오래된 소꿉친구였다. 어느 날 우민은 초능력에 잡아 먹인 일명 ‘악화인’에게 덮쳐져 이상한 액체를 마시게 된다. 그 영

나백선(공, 20) - 채선그룹 아들. 어릴 적 나빛 섬유공장 폭발 사고로 보청기를 끼고 있다. 강지우(수, 25) - 부모님이 불의의 사고로 모두 죽고 난 이후, 세상에 혼자 남겨졌다. 어릴 적부터 수화를 사용했다. 어느 날 문득 지우는 죽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용기는 없고 누군가 자신을 망쳐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청력장애를 가진 스무 살 남성의 야간 시중을 도와주실 분.] 그러다, 지우는 수상한 지원 공고를 보게 된다. 망설임 없이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소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랜 소꿉친구인 이수현을 짝사랑해 온 김성재. 어느 날, 수현의 부탁으로 수현의 집에 방문하게 된 성재는 수현의 의붓형을 만난다. 그들은 인사를 나누다가 함께 술을 마시게 되는데……. “괜찮아. 뭣하면…… 나를 수현이라고 생각해도 좋아.” “혀엉……! 흐응, 흣,” 그러나, 의붓형의 의도는 결코 선량하지 않았다. * “흐읏, 흑, 형…… 으읏, 거기 조아앗……!” 자신의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폭력적 묘사, 자보드립, 다공일수 소재가 등장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우연히 노파를 도와준 노아는 소원을 들어준다는 원숭이 손을 얻게 된다. ‘신중하게’ 소원을 빌라는 노파의 말에도 내심 믿지 않던 노아는 시험 삼아 소원을 하나 빌어본다. 그런데 어째 소원이 전부 음란한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 [돈이 생겼으면 좋겠어.] “흣, 아저씨, 그만……!” “츄우웁, 네 놈도 느끼는 게지? 야해 빠져서는.”

연애도, 키스도, 경험도 없는 성호. 그런 성호에게도 첫사랑과의 기회가 찾아온다. “왜 못해? 너도 나 안 꼴려?” “저, 저 아다예요….” “나도야.” 좋아하는 형인 태한 또한 그가 처음이라며 접근하는데…. * “나랑 잘 거야? 나 섹스하고 싶어. 나랑 섹스하자….” 더 이상의 인내는 존재하지 않았다. 한 번도 섹스해본 적은 없었지만 건강한 20대 남성인 성호가 자위까지 안 해봤을 리는 없었다. 심지어, 자위를 할 때 태한을 떠올린 적도 있었

*본 작품에는 다인플, 다공일수 소재가 등장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연애 상대가 꼭 가이드일 필요는 없잖아? 취향대로 골라 먹는 집착광공들의 이야기. 재희와 끝까지 함께하게 될 에스퍼는 누구일까? * 1. 너 아니면 가이드는 필요 없어. (준혁X재희) “누가 보면 저희가 연인인 줄 알겠어요.” 오랫동안 파트너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던 관계. 준혁의 집착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데…. 2. 애증과 증오 그사이 어딘가. (도훈X재희) “

아버지 사업 빚을 떠안고 반지하에 살고 있는 윤동한. 그는 게이바에서 바텐더로 일하며 썩어 문드러져 가는 속과 반대로 친절한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그러나 삶이 나아지리란 희망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런 그에게도 장차 2년 동안이나 대시해 오는 손님이 있다. 그건 바로 바의 손님이자 정신과 전문의 주하온. “저를 왜 도와주셨어요? 다시는 볼 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바텐더 일도 잘렸어요.” “동한 씨, 이대로는 가지 마세요. 제 말 좀 들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