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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풍 #절륜공 #마왕공 #신선수 #새침수 어느 날 갑자기 마왕 베르제트의 성에 푸른 눈의 이방인이 떨어졌다. 어둠의 여신, 듀흐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견했던 이였다. “이 정원을 네게 다 주면 너는 나를 떠나지 않을 텐가.” 스쳐 지나갈 짧은 연이라고 생각해 아무렇지도 않게 이별을 말하는 창하를 보며 베르제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에게 빠졌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창하가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 또한 순리였지만, 이를 거부하려고 했던 반작

편의점 오후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나는 집 앞 골목에서 시커먼 그림자와 마주친다. 이게 뭐람, 웬 남자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죽은 줄만 알았는데 잉어처럼 움찔움찔 파닥거리는 게 아무래도 살아있는 모양이다. “아저씨, 운 좋은 줄 알아요……. 오늘 내가 월급날이라 기분이 좋아서 당신 살려주는 거니깐 꼭 보은하세요.” 차마 못 본척할 수가 없어 하는 수 없이 집으로 데려간 남자는 자신을 마왕 루시퍼라고 주장하는 미친놈이

동성결혼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사진작가 영후와 모델 찬휘. 그리고 몇 년 후,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조금씩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여전히 뜨겁기만 한 찬휘와 달리 영후는 조금씩 지쳐가고 있었던 것. 위기의 두 사람에게 다가온, 거부할 수 없는 유혹! 뜨거운 몸을 주체 못하고 욕망에 들뜬 찬휘에게 저돌적으로 다가온 남자, 현준. ""만개한 당신의 꽃잎은 비를 원하고 있어. 난 그걸 느낄 수 있어."" 세포 하나 하나가 거세게 봉기하며 찬휘의

#삼각관계 #애증관계 #리버스물 #연상연하 #대표공 #연상공 #개아가공 #미인수 고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잘나가는 길한에게 걸린 영우는 입으로 길한의 남성을 핥으라는 치욕스러운 일을 당하게 된다. 길을 가고 있던 게임 개발자 민경훈으로 인해 길한에게 벗어나게 된다. 게임 개발중에 있던 민경훈은 예쁘장하게 생긴 영우에게 자신의 모델이 되라고 제의하는데... *** “너 이 자식! 알바 하나 더 해라.” 탐욕스러운 그의 눈빛이 이글거리듯 반짝이고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자살, 그리고 무너져버린 정훈의 행복. 정훈은 이 모든 일의 원흉인 감덕만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불타오른다. 그리고 몇 년 뒤, 그의 아들에게 접근하는 것으로 복수가 시작되었다. “원하시면…… 언제라도 절 만질 수 있게 해드릴게요.” “왜 나에게 이렇게까지 하는 거지?” “오해하지 마세요. 전 사장님께 바라는 것 아무것도 없어요. 그냥 전 사장님 같은 분이 좋아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그런지 왠지 연상의 남자가 좋더

※가스라이팅 및 강압적 관계 등 자극적인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윤영아. 네가 뭘 착각하는 모양이다. 네게 줄 처벌과 책임은……, 피해자인 내가 정하는 거야. 나는 너를 용서하지 않았으니까 사죄받아 마땅한 사람이고. 네가 네 멋대로 돈을 주겠다고 결정하는 게 아니라.” 어린 시절, 나는 신상욱과 놀다가 그를 미끄럼틀 위에서 밀었다. 그때의 사고로 신상욱은 한쪽 귀가 들리지 않는 청각장애인이 되어버렸다. 어쩌면 그

따사로운 햇살과 살랑 불어오는 바람. 흐드러진 벚꽃이 흩날리는 여느 때와 다름없는 등굣길. 준환의 시선은 언제나 송연에게 향했다. 어떻게 다가갈까. 어떻게…… 안을 수 있을까. - “여기서 그만둘 거였으면 시작도 안 했어요.” 말을 마친 준환이 커튼을 쳤고, 천천히 송연의 하얗고 깨끗한 가슴으로 입을 가져갔다. “제발……” 준환은 애원하는 송연을 무시하고 봉긋하게 솟은 유두를 힘껏 빨아올렸다. 혀를 세워 핥고 이로 잘근잘근 깨물었다. [Grip

전쟁이 끝난 뒤의 항구도시. 겉면은 아름답지만, 실상 고달픈 삶의 연속인 이곳에서 빈민가 주민들의 삶은 처참하기 짝이 없다. 막일을 하며 삶을 이어가는 그들과 달리, 귀족들은 자신의 배를 채우는데 무수한 사치를 누렸다. 황폐한 빈민가에서 태어난 렌, 그는 다른 빈민가의 아이들과 달리 공부하기를 매우 좋아했고 몰래 글을 깨우치기까지 했다. 어머니를 닮아서인지 남들보다 아름답게 자라온 렌은 자신을 남첩으로 들이려는 귀족을 피해 달아나다 또 다른 귀

기다리지 않았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그렇게 확신할 수 있을까. 흐트러진 호흡과 잠옷을 추스르며 은수는 문을 열었다. 예상대로 윤이 서 있었다. “무슨…… 일이세요?” 하지만 그는 대답 대신 거칠게 은수를 밀어붙이며 입을 맞추었다. 왈츠를 끝내고 나누었던 담백한 키스와는 차원이 달랐다. 그의 호흡을 거칠었고 뜨거웠다. “아무래도 난 신사가 될 만한 인물은 못 되나 봐요.” 여행지에서의 황홀한 하룻밤 상대였던 남자 윤. 그리고 다시 현실로 돌아온

#친구>연인 #미인공 #귀염공 #무심수 #음란수 잠에서 깨어보니 내 옆에 금침 아래에 있는 것은 까무잡잡하고, 각이 진 어깨. 아무리 봐도 여자의 몸은 아닌데……? 기방에서 자고 일어났더니 옆에 있던 것이 친구였다면. 그것도 어릴 때부터 알던 사이라면……. 아, 모르겠다. 그나마 박힌 것이 아닌 것에 감사해야 하는 것일까. 어젯밤 일은 도저히 생각나지 않는데, 어째서인지 상상해본 적 없는 소리가 자꾸만 귓가에 맴돈다. 그것은 바로 내 친구 아헌

#현대물, #라이벌/열등감, #오해, 착각, #삽질물, #쌍둥이공, #다공일수, #떡대수, #순진수, #소심수, #연상수, #집착공, #미인공, #재벌공, #이공일수 190cm의 거대한 몸집, 까무잡잡한 피부에 험악하게 생긴 얼굴과는 달리 소심한 주안. 험악한 얼굴 때문에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워지고…그때 걸려온 전화 한 통. “아르바이트 사이트에서 이력서 보고 연락 했어요. 정말 뭐든 가능해요? 요리라던가, 청소라던가, 힘쓰는 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