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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현은 몸을 일으키려다 켁- 옅은 신음소리를 내며 다시 침대에 엎어졌다. 그의 목에는 목줄이 연결되어 침대 기둥에 연결되어 있었다. “조심해야지. 그러다 다치잖아.” 다정한 미성의 목소리를 향해 고개를 돌리니 같은 학과의 남태경 선배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선배?” *** 격렬한 섹스가 시작되었다. “여기 봐, 이거. 꽉 들어찼지. 우리 강아지, 다른 새끼들것도 맛있게 받아 먹을거야?” “아니요. 우으…. 서, 선배 것만. 하앙….”

남자는 아침부터 배가 아팠습니다. 하지만 꾹 참고 물고기잡이를 나갔습니다. 가족을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그 호수에선 벗어서는 안 됐습니다. 그들에게 능욕을 당할 줄 상상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파란 물고기 한 마리가 커다란 먹이가 흔들거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물고기는 온종일 아무것도 먹지를 못했습니다. 배가 고팠던 물고기는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아직은 경쟁자가 없어 보입니다. 물고기는 자신을 유혹하는 먹이를 그윽한 눈빛

[능욕의 밤] #인큐버스수 #고양이수 애인에게 배반당한 뒤 용병단에서 살아가는 마검사 에반. 에반은 보름밤, 동료들과 함께 트롤 사냥에 나가게 된다. 그곳에서 그는 위험천만한 인큐버스, 칼리를 만나게 되는데... (본문에서) 눈앞에 나타난 이는 딱 달라붙는 망사 셔츠에 허벅지까지 달라붙은 검은 스타킹, 허리에 두른 가죽 띠로 스타킹을 고정하는 가터벨트로 요염함을 부각시킨 예사롭지 않는 자였다. “오늘은 보름. 나는 오늘만을 기다렸어, 달링.”

100전 100승. 노린 여자는 한번도 놓쳐본 적이 없는 남자, 김현수는 남의 여자를 가로채는 비겁한 연애를 일삼아왔다. 이번에도 소모임에서 만난 장거리 연애중인 여자아이를 꼬드기는데 성공한다. 현수의 친구들은 그러다 된통 당하는 수가 있다며 그를 만류하지만 현수는 들은척도 하지 않는다. 낯선 장소에 납치되어 그곳에서 여자친구의 전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까지는, 정말로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다. 남자는 여자친구를 잘 부탁한다며 이런저런 것들을 알려주

#오해착각 #미인수 #절륜공 #미남공 #현대물 #달달물 #일상물 #수시점 #잔잔물 “전 상납은 안 합니다. 매춘은 혐오하고요.” 내 단호한 목소리에 현우가 하하, 소리 내어 웃었다. “그래요. 절실함이 부족하면 그럴 수 있죠.” 씨발. 같이 술을 마셔주면 된다더니 미친 새끼가 다짜고짜 호텔로 끌고 들어왔다. 호텔로 향하는 그의 모습에 내 눈동자가 흔들리자 현우는 태연하게 이 호텔의 바가 마음에 들어 자주 방문한다고 했다. 바는 커녕 바로 스위트

옛날처럼 불러줄까, 선생님? 그걸 원해? 자, 작가님...... 그마안... 하읏... 이렇게 잘 박히면서 왜 어울리지도 않게 쑤셔댔어? 응? 예쁘장한 제자를 호기심에 따먹었다가 인생 망했다.

다른 사람 꿈에 들어 갈 수 있게 된지 20년. 민현은 가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는 정신과 전문의가 되었다. 악몽을 꾼다며 처음 진료를 받았던 진석은 어느덧 성인이 되었고, 첫 몽정을 시작한 그가 민현에게 도움을 구한다. “저희가 섹스하는 꿈을 꿔요.” “응?” 놀란 민현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를 봤지만, 진석은 멍하니 천장만을 바라본 채 꿈에서의 내용을 회상하듯 중얼거렸다. “선생님이 제 꿈에서 너무 야해요.” “아니…, 잠시만.” “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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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남자한테 몸을 팔라고 할 줄은 몰랐지만. “이름이?” 실내가 꽤 넓은 차 뒷좌석에 올라탄 강현이 지그시 응시했다. “서연입니다.” “계집애 이름 같네. 성은?” “외자예요.” 내게 바싹 다가오는 강현을 피해 몸을 뒤로 물렸다. 위압적인 시선으로 날 훑는 그의 모습에 목울대가 울럭, 움직였다. 내게 고개를 가까이 들이민 강현이 속삭이듯 물었다. “향수 뭐 뿌리냐?” “안 뿌리는데요.” “씨팔, 무슨 사내 새끼 냄새가 이렇게 좋아.”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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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물 #삽질물 #리맨물 #사랑꾼공 #귀염공 #연상수 #소심수 #수시점 #계략공 4년이나 사귄 사람이 결혼을 이유로 헤어졌는데 누군가를 진지하게 만나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물론 완벽하게 내 스타일인 단정한 얼굴이나, 잘 관리된 잔근육투성이의 몸이 아깝긴 했지만. 그 넘칠 것 같은 정력 또한 아쉬웠었고. 그런데 신입 사원이라니? ‘내 이름 불러봐.’ ‘흐, 흐응, 하, 지후 형……!’ 큰 키에 다부진 체격, 나이를 묻지 않아도 당연히 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