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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외모의 아시레인은 마력이 엄청나게 강한 천재. 하지만 학교에서는 케르베로스를 소환하거나, 거대한 식인식물을 키워내는 등 어마어마한 말썽을 부리는 사고뭉치이다. 그런 아스를 말릴 수 있는건 반장인 레몬과 학교 제일 미소년인 노아. 노아에게 첫눈에 반한 아스는 어떻게든 그의 시선에 들기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지만, 몸이 약한 노아는 학교에조차 나오질 않는다. 그래서 아스는 노아의 병을 고쳐주려는 시도도 하고 팔자에도 없는 연극배우가 되어서 멋지

몇 년 전, 세상은 멸망했다. 좀비 새끼들이 넘치는 세상. 좀비 새끼들이 다가오면 족치고, 오로지 내가 살아갈 뿐이다. 다소 입이 거친 교진은 상식이 없었다. 또한 주위 녀석들에 대한 관심도 없었다. 세상이 멸망하고 저를 데리고 다니던 정오에게나, 어느 날 등장하여 끈적지게 붙어 다니는 제이나, 그 누구에게도 딱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좀비 새끼들이 일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개새끼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뒤틀린 사랑

#미남공 #미남수 #지랄수 #대학동기 #착하공 #반듯하공 #나르시즘수 자칭타칭 학과 내 킹카 이찬희는 김원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조용하고 있는 듯 없는 듯한 김원우가 단지 키크고 잘생겼다는 이유 하나로 여학생들의 시선을 독차지하는 게 얄미울 뿐이다. 같은 하늘 아래 미남은 한 명 뿐! 이찬희는 술대작을 벌이다가 만취해버린 김원우를 자신의 자취방에 데려온다. 잠에 들면 누가 엎어가도 모르는 이찬희는 김원우와 원나잇을 하고 만다. 이찬희에게 관

배경참고 무협 배경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깊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분위기와 몇 개의 설정을 빌어 쓴 글이므로 참고 부탁드립니다. * 추운 겨울, 홀로 된 가려가 선택한 운명은 그와 명공의 만남으로 이어진다. 가려는 딱 거지꼴, 하지만 명공의 눈엔 그저 예쁘게만 보였다. 가려 역시 첫 눈에 마음을 뺏긴 명공을 위해 자신을 내어주는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된다. 조금씩 자신이 갉아 먹히면서도 명공을 위한 가려의 일방적인 희생이 처량하고 가엾다. 명공의

* 외전증보판으로 수정되었으니 앞서 책을 구매하셨던 분들은 재다운로드 부탁드립니다 * 공: 윤휘영(29), 뮤직비디오 감독. 5년 만에 나타난 옛 연인 선우진으로 인해 혼란의 카오스. 그러나 예쁘고 나쁜 진을 다시 한 번 사랑하고 싶다. 키워드 - 미남공, 까칠공, 사랑꾼공, 팔불출공, 일편단심공, 질투공 수: 선우진(26), 화가. 옛 연인 휘영과 배우 세현 때문에 난데없이 삼각관계에 휘말리게 되었다. 정작 본인은 사랑 같은 건 할 마음이 없

#현대물 #피폐물 #삼각관계 #사이코공 #강공 #후회공 #다정공 #굴림수 #미인수 권지혁은 고등학교 1학년 때 과외 선생님으로 온 대학생 이지원을 처음 만난다. 그는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이지원의 마음을 눈치채고 거짓 사랑을 이야기하며 애인관계로 발전한다. 이지원과 같은 대학교에 진학한 권지혁은 다른 여자와 잠자리를 하는 등 상처를 주는 행동만 일삼는다. 권지혁의 행동에 나날이 지쳐가던 이지원에게 다가온 것은 대학교 후배 박도훈. 박도훈

새하얀 눈이 내리던 날 태어나서 지어준 이름, ‘윤새하’ 사람은 올곧은 면이 있어야 한다며 지어준 이름, ‘유일한’ 대학 때는 선후배 관계, 지금은 사장과 알바(인턴) 관계. 두 남자가 운영하는 기억 상점(In mind)에 찾아오는 손님들과 그들의 이야기. 매일매일을 티격태격하는 그들의 브로맨스가 궁금하다면? PS 근데, 윤새하... 너는 기억을 지운 거야? 아... 기억을 지웠다는 것도 지워진다 했지? 그럼... 기억을 안 지웠다는 네 말은

한적한 시골마을에 위치한 낡은 책방, 만복 서점. 서점을 운영하는 것은 시골에 사는 사람답지 않게 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는 청년 ‘희명’과 묘한 눈빛을 한 황금빛 고양이 ‘만복.’ 낡은 간판 위로 봄 햇살이 흐드러지게 부서지던 어느 날, 한 남자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의 미소는 신뢰를 줄 만큼 깨끗했으며 산바람을 몰고 온 듯 청량하기까지 했지만, 어쩐지 희명은 그에게 희미하게 거부감이 드는데. “제 기억을 지워 주십시오.” 문의 풍경소리가

망국의 병약한 3왕자로 빙의했다. 비참한 최후를 맞는 엔딩을 피해 보려 갖은 수단을 다 써 봤으나 결국 원작대로 포로로 잡혀 지하 감옥에 수감되고 만다. “씨발, 기어이…….” “저기요, 그쪽도 다른 사람 몸에서 깨어나신 겁니까? 방금 분명히 씨발이라고 했잖아요? 내 말 알아듣는 거 맞죠?” “…그, 그쪽도 빙의하셨어요? 여기 소설 속이잖아요.” 어라? 빙의자가 나 혼자가 아니잖아? 제국의 총사령관, 시더 발렌시아. 원작 소설 <복수의 화신>

“그러니까… 저를 용의자로 생각하고 계신다는 거죠?” 똑똑하기도 하지. 응. 맞아. 안타깝지만 난 너를 용의자로 생각하고 있어. “수사 과정일 뿐입니다.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기분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저한테는 조금 뜬금없는 이야기라서요.” 그러더니 그는 내 앞으로 한 발 다가왔다. 앞을 가로막던 의자를 치우고 다시 두 발을 걸어 내게 바짝 붙었다. 뒤로는 침대가 있고 앞엔 그가 있다. 그는 한 손으로 내 어깨를 꾹

‘별이 사람으로 태어나면 이런 느낌일까?’ 보이그룹 ‘피버 판타지(Fever Fantasy)’ 확신의 센터, 추시호. 같은 멤버 시호를 짝사랑하던 원찬은 어느 날 오래도록 간직해 온 마음을 꺼내 놓는다. “시호, 널 좋아해서 그런 거지. 꽤…… 오래됐어.” 충동적으로 불쑥 건넨 고백에 돌아온 건 싸늘하고 날 선 답변. “연애? 누구를 좋아해? 그럴 여유가 돼? 그런 해이한 마음으로 아이돌 할 거면 당장 때려치워, 형.” 매몰차게 거절당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