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천지신명이시여, 이번 생에서 다 이루지 못한 사랑을 부디 다음 생에서도 이룰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하고 바랍니다. 차가운 물속에서도 조금도 놓지 않았던 당신의 따뜻한 손, 숨이 막힐 것 같은 추위와 두려움, 그리고 고통 속에서도 조금도 식지 않았던 당신의 따뜻한 품 안을 기억하고 있습니다.……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조선 최고의 상인 강후신의 아들 강하민과 이국인의 피가 섞여 천대를 받아야 했던 벙어리 이윤하는 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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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 수상한 남자가 이사 왔다! 전직 경호원 출신의 백수 휘령은 인스턴트 연애만 해온 서른 살의 집안 막내다. 어느 날 휘령의 옆집으로 한 남자가 이사 왔다. 허우대는 멀쩡한데 하는 짓은 능구렁이 같은 그 남자의 이름은 시나브로. 음울하고 독특하기 그지없는 작품세계를 가진, 사랑을 못하는 로맨스 소설가다. 휘령을 남쪽에서 만난 길인이라 칭하며, 점점 다가서는 시나브로. 휘령은 아무리 피하려 해도 점점 이 요상하고, 독특한 남자와 얽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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