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눈을 뜨니 과거로 돌아왔다. 얽혀있던 인연을 끊어내고 다른 삶을 살리라 결심한 순간, 생각지도 못한 과거의 흔적과 마주하게 되는데.... "기억해 보세요." "직접 기억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 없거든." 현대물, 회귀물, 재회물 배우공, 연하공, 집착공, 직진공, 순정공 배우수, 무심수, 다정수, 상처수

왕과 정부 사이에서 태어난 금발의 린제이는 밤처럼 검은 흑발이 상징인 헤슬렘 왕가의 숨겨야 할 오점이다. 변방의 카이드르 영지에 갇혀 감시와 핍박 속에서 외롭게 자란 린제이가 의지할 것이라곤 보모 로사와 제가 키우는 몇몇 동물뿐. 그런 그가 어느 날 만델라 숲에서 검은 맹수 힐트켄을 발견하고, 첫눈에 반해 함께 성장기를 보내게 된다. 하지만, 왕이 서거하자 린제이는 왕궁으로 끌려가며 사랑하는 힐트겐과 헤어진다. 왕궁에 감금된 채 핍박당하는 하루

화려하지 않은 조연전문배우 최현. 주연감은 아니지만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계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던 중,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는 드라마 'K'의 악역 '박강우'를 연기하게 되는데……. “서 있는 자세부터 손끝 처리까지, 모든 것이 박강우야. 정말 놀라워.” 진짜 배우가 펼치는 혼신을 다한 연기, 'DRAMA'

순애 SM 물 + 알파 오메가 BL 나 ‘서윤’은 약점을 잡혀 SM 관계를 강요당하고 있다, 상대는 내 베스트 프렌드의 애인, 부유한 미남자 ‘민준’. 나는 정말로 원하지 않았다. 이런 나쁜 관계를. 그러나 어느 날부터 나는 이 관계에 도취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 밤도 불이 꺼지면, 나는 그를 향해 입을 연다. ‘주인님’이라고. 그러던 어느 날 나에게 비밀이 하나 생겼다. 주인님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사디스트 공과 마조히스트 수의 은밀한

※ 본 작품에는 폭력 요소(자살 시도, 가스라이팅 등)가 포함되어 있으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시호는 어느 날, 자신이 좋아하는 BL 소설 『선과 악이란』의 엑스트라 윤서란의 몸에 빙의한다. 그는 소설 속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갖은 애를 썼지만 다음 날 어김없이 빙의 첫 날로 돌아오고 만다. 혼란스러워하는 그에게 암전이라는 존재가 나타나 속삭였다. 메인수 대신에 네가 메인공인 홍강원을 차지하라고. 그게 네가 원하는 거였다고. 홍강원은 사람 목

“이이이 이러심, 아아아니되셔유, 서방님,” 유학 갔다 돌아온 본희 도련님 머리 위에 상투가 있었다. 밤쇠는 서방님이라 부르다 그만 울어 버리고 만다. 상투는 몰려 드는 여인들을 피하기 위해 가짜로 튼 것이건만, 잘 어울리는 모습을 밤쇠에게 보여 점수 좀 따려던 것이…. 본희는 밤쇠에게 사실대로 고하고 어르고 달래어 드디어 바라고 그리던 것을 손에 넣으려 하는데… #도련님공 #머슴수 #수절공 #손장난수

나는 난잡하게 놀고 싶다고, 이 엉덩이에 뿔난 망아지 새끼야. 나, 노진화는 고3이지만 뒤늦은(?) 질풍노도의 소년기를 보내고 있다. 대학에는 관심이 없고, 졸업하면 오타루에 가서 오겡끼데스까를 외치고 죽는 것이 목표. 베프 남이지는 현재 생물학적으로는 XX염색체의 몸이지만 전환 수술을 위한 돈을 모으고 있고, 바보인 주제에 축구에 재능이 있는 선우는 나만 보면 헤실헤실 웃으며 손을 흔든다. 할리데이비슨을 모는 날라리 깡패가 전학을 와서는 자꾸

대륙의 지배자인 황제 윈더는 지루함을 덜기 위해 사냥을 나갔다가 호랑이로 변신할 수 있는 이종족인 호인족 청년 하나를 사로잡게 된다. 인간 사회와 동떨어져 산에서만 살아온 순진한 호인족 포로에게 첫눈에 욕정을 느낀 윈더는 변덕스러운 마음으로 그에게 세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황궁으로 데려와 놀이개로 삼기로 한다. 그러나 커다란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순진하고 따스한 마음을 가진 세이에게 어느새 진심으로 사랑을 느끼게 되는데..... #서양풍 #궁

끔찍한 현실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던 가인은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손목을 그었다가, 신을 만나 다른 세계로 차원 이동을 하게 된다. 그쪽 세계에서 신이 부여한 임무를 마치고 다시 손목을 그었던 당시의 현실 세계로 돌아온 가인. 외모는 자살을 시도한 당시 그대로 열여덟 살이지만, 속알맹이는 다른 세계에서 20년을 살며 연륜을 쌓은 38세 아저씨가 되어 있다. 그쪽 세계에서 성노예로 가인에게 바쳐졌던 아름다운 청년 휜과 함께 이쪽 세계로 돌아온 가

“그만두는 건 제가 정해요. 교수님이 아니라.” 고지식하고 융통성 없는 성격 탓에 힘든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사학과 교수 이현승. 설상가상 6년 동안 지속해 온 결혼생활마저 파탄의 위기에 놓여 있다. 비록 학생들에게는 인기가 없어도 교수로서는 제대로 살아왔다고 자부하던 현승이지만, 지난 학기에 수업을 들었다는 어느 학생이 학점 문제로 항의하러 오면서 그 자부심마저 무너지게 된다. 학생에게 멱살을 잡힌 현승을 구해 준 것은 현승의 한국사 강의를

빼어난 미모를 지닌 색정요괴인 어머니와 신선이 된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백한. 어머니를 능가하는 미모를 지니고 태어났음에도 어째서인지 색정요괴로서의 습성이 전혀 없다. 이에 고민하던 어머니는 신선이 된 아버지에게 그를 보내고 백한은 두학산에서 신선이 되기 위한 훈련을 시작한다. 그런 두학산으로 죽은 사촌형의 유품을 찾기 위해 찾아오는 평범한 인간인 우건. 유품만 찾으면 바로 돌아가리라 마음 먹었던 우건이지만, 우연히 만난 백한의 미모에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