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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친구'라면 역시 안으로 가야지." 남동생이 말하는 대로 따르면서 느껴버리고 마는… 형!? 처음 만났을 때부터 친형제처럼 친하게 지내온 미츠루와 사토시. 그런데 동생을 아끼고 사랑했던 미츠루와는 달리, 사토시는 형을 그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자 친구 대신 형을 원하는 동생과, 동생에게 복종하고 마는 형. 두 사람의 배덕적인 순애의 결말은…?

'나에게는 비밀이 있다. 그것은…' 가까운 사람들에게조차 밝힐 수 없는 비밀. 그것은 남자이지만 가슴에서 우유가 나온다는 것― 누구에게도 말 못 한 비밀이었지만, 소꿉친구인 토마에게 들키고만 유키!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다며 흥미진진해 하던 토마가 유키를 침대로 있는 힘껏 넘어뜨리며 "무슨 맛이야?"라며 다가오는데…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자취를 시작한 타카오. 돈이 부족해 배가 고픈 나머지 의식을 잃고 쓰러진 타카오를 오컬트 연구회 일원인 옆집 사는 대학생, 토고가 구해준다. 다음 날, 집 앞에서 다시 토고를 만난 타카오는 “여기, 나오거든.”이라며 아파트에 귀신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출처를 알 수 없는 말소리나 소음 등 기이한 현상에 겁을 먹은 타카오. 그런데 또다시 토고가 구해주는데….

「시험 삼아 소설과 같은 행동을 해 보면 좋지 않을까?」 「소설」이란 공통된 취미를 계기로 친해진 중학생, 츠가와 슈우토와 시오리 케이. 시오리가 쓰고, 츠가와가 읽는다…. 이런 편안한 관계는 중학교 졸업을 목전에 두고 간단히 깨져 버렸다. 절교한 지 몇 년이 지나 우연히 대학에서 재회한 두 사람. 불편한 분위기 속, 시오리는 쓰고 있던 원고를 츠가와에게 건네주며 옛날 같은 관계로 돌아가고 싶다고 애원한다. 내키지 않는 마음으로 츠가와가 받아

취직을 앞둔 대학생 아카리는 중학생 때까지 살던 옛 고향인 산골 마을을 찾아온다. 그곳에는 연상의 소꿉친구 이치타카가 있으며, 그의 집으로 놀러 오는 것도 연례행사가 되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마을 사람들은 ‘외부인은 재앙을 부른다’면서 매정한 말을 쏟아낸다. 지주의 아들이기도 한 이치타카는 그런 마을 사람들을 매번 달래 주었다――. 그리고 그날 밤, 여느 때처럼 이치타카의 가족과 즐겁게 식사하고 이치타카가 머무르는 별채에서 둘만 있게 되자 작

인기 아이돌 에덴의 멤버로 활약하는 료는 '동경하는' 전 국민 아이돌 히비키의 뒷모습을 계속 좇았다. 그런 히비키의 남동생이자 신인 아이돌인 카나타는 데뷔 전부터 함께 경쟁하며 노력해 온 동생 같은 존재. 가족처럼 친밀한 관계면서, 선배로서도 부드럽게 지켜봐 주는, 그런 관계여야 했다. 하지만 카나타의 갑작스러운 고백과 속일 수 없는 뜨거운 입맞춤이 료를 덮친다. 늘 가까이 있었는데도 난생처음 듣는 목소리, 처음 보는 얼굴…. 짐승처럼 만져오려

갈까. ‘지옥’이란 곳으로. 한때 프로 마작 작사로 명성을 떨쳤던 무라츠바키 시게루. 어떤 사건을 계기로 마작 작사를 은퇴하고 지금은 교외에서 조용히 마작장을 경영하고 있다. 야쿠자들도 드나드는 그곳에서 때로 몸을 내주기도 하면서 공허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밤, 우연히 살인 현장을 목격한 그는 다친 암살자를 구해준 것을 계기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다. “당신을 구해주면 지옥에 갈 수 있을 것 같았거든.” 수수께끼의 암살자×삶의 희망을 잃은

"엄청 귀여운 소리 내고 있는데?" 채무자가 도망쳐버린 금융업자 하라구치. 극악무도하다고 소문난 조직에게 들키면 죽는다고 좌절하며 거리를 배회하는데 바람잡이에게 떠밀려 전화 업소에 들어가 생각지 못한 쾌감을 느낀다. 내일 보자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긴 상대방을 떠올리던 하라구치는 갑자기 나타난 조직원에게 끌려가 두목 앞에 놓이게 되고, 동요하는 하라구치를 아랑곳하지 않고 조장은 재밌다는 듯이 발가벗으라고 명령해오는데…. 사용한 적 없는 엉덩이에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어 하는 대학생 다이야. 그는 공부도 하는 둥 마는 둥 놀기만 하는 매일을 보내며 언제나 밤에 논 후 오하시네 집에 자러 가곤 한다. 혼자 살아서 신경 안 써도 되고, 가기 편한 곳에 있으니까. 게다가 오하시는 여러모로 부지런하게 뒷바라지를 해줘서 자신도 모르게 어리광을 부리게 되는 다이야였지만 어느 날 밤,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다리 사이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감촉, 그건… 다이야의 XX를 물고 있는 오하시의 입이었다.

상어의 피를 이어받은 최강 부족 X 특수한 몸을 가진 갈색 부족, 운명적인 만남의 행방은?! 탄가타족 족장의 아들 아벨은 섬 반대편에 사는 미야르족에게 불만을 내비치고 있었다. '탄가타는 미야르에게 성인을 매년 한 명 헌상한다'는 예로부터 정해져 있는 흉측한 규칙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짐승에게 습격을 받던 아벨을 미야르족의 투키리가 구해준다. 의외로 싹싹하고 상냥한 투키리에게 아벨은 경계심을 풀지만, 아벨의 상처에서 난 피를 본 투키리는

어느 거물 의원의 비서인 사쿠라는 업무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완벽주의자의 자존심이 상하자 홧김에 술을 잔뜩 마시고 거리를 거닐자 유흥업소의 호객 행위를 하고 있는 동창 하야시다와 재회한다. "그 좁은 세계가 깨질지도 몰라."라는 말에 소개받은 가게로 가보니 개인실로 안내를 받고 손발이 묶인 채 시야도 가려진다. 저항하려 하자 누군가가 다가와 느닷없이 키스를 하고 하반신까지 애무하기 시작하고. 지금까지 경험해 본 적 없는 쾌락에 빠져버린 사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