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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수 30만을 목전에 두고 29만 9천 명대에서 정체기를 맞은 유명 스트리머, 이주혁. 각종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고 새 기획을 짜보던 중, 스태프로부터 분야는 좀 다르지만 인기 언박싱 크리에이터 '프린스 유준'과 콜라보를 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온다. 긍정캐 주혁은 바로 콜라보 제의 메일 보내지만 막상 유준을 만나 보니, 생각과는 다른 사람이란 걸 느끼는데…. 한편 유준은 냉담한 자기 태도를 보면 상대가 발을 뺄 거라고 믿었다. 그런데 웬걸,

【잠깐, 그 미소는 반칙이잖아…】아늑한 공간에서 맛있는 술과 요리를 제공하는 인기 카페 바 FJORD(피요르드). 점장 코코노에 나츠메는 후배 리이치와 그의 연인 카오루가 사귀는 계기가 된 큐피트였다. 스트레이트를 짝사랑하는 괴로움을 알기에 리이치에게 불을 붙인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지만, 행복한 두 사람을 보고 있으면 그저 기쁠 따름이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점점 연애와 멀어지고 있던 코코노에의 하루는 리이치의 형 라슈가 데려온 부

사내에서 "절벽 위의 꽃"으로 통하는 사장비서 타카미야에게 쿨하면서도 엄격한 가르침을 받아 매일 구르는 샐러리맨 히라타. 그는 어느 날, 동료의 장난으로 게이 전용 소개팅앱을 깔았다가, 어플을 지우기 전에 재미 삼아 구경을 해보기로 한다. 그런데 거기서 히라타가 팔로우 중인 살짝 야한 비밀 계정의 주인 "미사키"의 사진이? "미사키가 사실은 남자였다고?" 놀라움과 기대감을 품고 미사키와 매칭을 시도한 히라타는 미사키와 제법 죽이 잘 맞아 마침내

신인 배우 코니시 유우세이는 아역부터 활약하던 배우 미야시타 아사히의 연인 역할로 BL 영화『유어 컬러즈』의 주연에 발탁된다. 감독님에게 계속 연기 지적을 받으면서 궁지에 몰린 두 사람은 일주일간 합숙을 하며 연기 연습에 들어가기로 하고, 그 상황에서 아사히는 유우세이에게 「촬영 전까지 내 연인이 되라」는 제안을 한다. 유우세이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지만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아사히의 달콤한 키스에

이상할 만큼 드높은 정조 관념으로 평생 몸도 마음도 깨끗하게 지켜온 엘리트 회사원 시노다 쿄이치. 그에게는 키스조차 혼전 행위, 잠자리는 상상도 못 할 일! 그런 쿄이치에게 어느 날 사건이 벌어지는데─ 누군가에게 쫓기던 금발의 갈색 피부 미소년과 부딪혀, 얼떨결에 키스를 해버렸다. 난생처음 보는 사람과 이런 접촉을 하다니! 게다가 상대는 말도 안 통하는 외국인인데! 하지만 쿄이치가 내릴 답은 하나뿐이다. "그래… 결혼하자." 진정한 사랑에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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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은 성실하지만, 남에게 별로 관심이 없는 회사원 코가는 유명한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서 채널을 운영 중인 아티스트 'M'의 곡을 듣는 게 인생의 유일한 즐거움이다. 평소처럼 M이 공개한 신곡을 듣기 위해 귀가를 서두르던 그는 뒷골목에서 예쁘장한 청년을 누가 덮치려는 장면을 목격하는데! 귀찮은 일에 얽히고 싶지 않았지만 이런 일을 무시할 수 없는 노릇이라 용기를 내 그 청년을 구하자, 정작 당사자는 '재미 좀 보려는데 방해하지 마!'라며 오히려

【그 시선 속에서 가고 싶어요….】 암흑가에서 활약하는 조직의 보스 카도와키 진은 어떤 사건을 계기로 오른팔이었던 남자 야마노 카에데를 놓아주게 된다. 오랜 짝사랑이 그렇게 막을 내린 후, 상심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다니던 그는 단골 바에서 젊었을 적 카에데와 빼닮은 웨이터와 만난다. 하루라는 이름의 그 남자는 첫 만남임에도 거리낌 없는 태도로 거침없이 다가오고, 닮은 건 외모뿐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어딘가 미워할 수 없는 하루에게 진은 흥미를 갖

“섹스, 알려주실 수 있나요!” 동정남 쿄타는 인생 최대의 벽에 부딪쳐 있었다―― 최애인 AV 배우 마유탕과 함께하는 촬영 오디션이 코앞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와중에, 쿄타는 우연한 사고에 휘말려 색기 넘치는 남자 마코토와 만나게 되고, 남자를 상대하는 업소에서 일하는 그로부터 성감대와 애무, 삽입에 이르기까지 친절히 배우게 되는데?! 동정×야한 형님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섹스 레슨 스타트★ ⓒRio Sajita 2020

【이 훈남… 미소가 눈부셔！】 개인 레슨으로 영업하는 전통복 교실을 운영 중인 아쿠타 레이치는 이렇다 할 만남도 없이 어느샌가 마흔을 넘겼다. 일상의 낙이라고 해봐야 슈퍼에서 스친 훈남을 바라보는 것 정도가 고작이랄까? 어느 날 웬일로 남자 수강생 예약이 들어왔다 싶었는데, 글쎄 그 수강생이 꿈에 그리던 그 슈퍼 훈남일 줄이야! 키도 크고 요즘 스타일로 잘 차려입은 사카이 사토루는 미용사이며 독립해서 자기 가게를 차리기에 앞서 전통복 입는 걸

어렸을 때부터 불면증에 시달리던 츠즈미는 화과자 가게를 경영하는 소꿉친구 곁에서는 왜인지 푹 잠들었다. 내내 수면 부족을 겪은 하와이 출장에서 돌아와 잠(과 달달한 것)을 찾아 가게에 가니,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건 소꿉친구의 아들 우즈키. 항상 기다렸다는듯이 츠즈미가 과자를 먹으려고 하는 순간에 나타나 전부 빼앗아 달아나버리는 녀석. 스무 살이 넘어도 어린애 같고 말썽쟁이인 우즈키를 귀엽다고 생각했지만 어느 날 그 녀석이 낯선 남자와 키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