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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때부터 사귀기 시작한 아키하루와 테루는 모든 것이 행복했다. 하지만 행복한 시기는 그리 오래가지 않아 산산이 조각났다. 프로 축구 선수를 목표로 하고 있던 테루는 불의의 사고로 인해 더 이상 운동을 할 수 없게 된다. 선수 생명이 끊긴 테루는 사람이 바뀐 것처럼 거칠어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아키하루에게 다른 남자와 자고 오라는 말을 하고 만다. 그렇게 테루를 위해 아키하루는 게이바로 발걸음을 옮기고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난 이제, 다른 사람한테 관심을 갖지 않기로 다짐했어." 아픈 사랑을 겪고 더 이상 누군가를 믿을 수 없게 된 쇼는 현재 두 번째로 인기가 많은 호스트로 일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고등학교 동창인 타치바나가 그에게 다가와 "고등학교 때부터 쭉 좋아했어."라고 고백을 했다. 진심 어린 그녀의 고백에 쇼는 "모종의 조건"을 걸고 사귀는 걸 동의하고 마는데....

"너의 인생을 나한테 맡겨줄래?" 기분 좋은 키스를 해주고 녹아버릴 듯 달콤한 멘트까지 날리면… 남자인 나도 막 설레고 그런단 말이야! 약간 바보 같은 시마는 크고 나서 야심만만하게 상경했지만, 죄다 알바 뿐이어서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러 나갔다가 그 유명한 "2쵸메"에 도착했다. 그리고 거기서 꽃미남 키노사키에게 혹시 일거리라도 있으면 채용해달라고 조금은 난감한 부탁을 했다…! 차가운 매니저×바보 모델의 섹시영업? 연예계에서 살아남는 법과

"너의 재능과 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오리하라에게 있어서 배우 나리카와는 자랑이나 다름없다. 낯을 가리고 사람에게 쉽게 믿음을 주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순수한 내면과, 다른 젊은 배우들과는 차별화된 성숙한 연기력을 갖고 있었기 때문. 게다가 매니저로서 옆에 붙어있는 동안, 그가 귀여워 보이기까지 했다. 마침내, 오리하라는 나리카와의 어떠한 '욕구'를 받아주게 되는데 그 후로부터, 오리하라에 대한 나라카와의 집착은 나날이 심각해

"당신한테 거부권따윈 없어!" 조건만남을 통해 알게 된 아저씨와의 갈등으로 인해 궁지에 빠진 나츠메를 도와준 사람은 경박하고 다가가기 힘들었던 회사 후배 카지우라였다. 꽤 괜찮은 놈이였구나. 하고 다시 보게 되던 찰나, 조건만남을 한 사실을 들키고 싶지 않으면 섹파가 되어달라고 위협하는데…?!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배한테서 선물을 받았다. 기분이 좋았다. 포장을 뜯어보기 전까지는!!! 아니, 아니, 아니! 세상에나?! 말 잘 듣는 커다란 후배가 나에게 다가오며 강렬하게 사랑을 갈구한다! 쪼꼬미 선배는 과연 대형견 후배를 막아낼 수 있을까?!

소우 쥰은 은근히 사람의 욕정을 불러일으키는 자각하지 못하는 페로몬 계 남자였다. 그 미치도록 야한 페로몬때문에 이상하게 남자들이 많이 꼬이게 된다. 고교시절부터 곁에 있어준 친구 유키야는 이렇게 경고했다. '좀 더 경계심을 가지라고!!' 그러나, 무감각한 소우 쥰은 자신이 표적이라는 것을 꿈에도 몰랐다. 흑심 가득한 꽃미남의 무신경한 러브스토리!

'난 늘 형의 대체품이었다.' 타다스에겐 형이 있다. 재주가 많고 주위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형. 여자들은 형과 가까워지기 위해 타다스에게 접근했는가 하면 그를 단지 형의 대체품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 나날들이 거듭되었다. 그러나 형을 통해 알게 된 그의 대학교 친구 코미야마는 타다스에게 있어서 처음으로 자신을 자신으로 바라봐준 사람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타다스는 코미야마가 형을 바라보는 눈빛에서 "사랑"과 흡사한 감정이 섞여있는 걸

"급해 하지마." 그의 말과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시선은 나를 움직일 수 없게 만들었다. 나는 게이다. 그래서 이성애자 남자와 사귀는 것은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일이란 걸 알고 있었다. 게다가 성격까지 더러운 남자라면 더욱 불행한 법. 자주 다니던 가게에 잘생긴 쿠도가 왔다. 다소 충격적인 첫만남과 여러 차례 접근끝에 "친구부터 시작해"란 이상한 조건으로 사귀게 됐다. 쿠도는 강한 승부욕에 일편단심인데다 얼굴도 잘생겼다. 근데 성격은 참……

몇 번의 사랑에 아픔을 맛본 아케미(사무라). 그런 그와 사랑을 나누고 있는 히메. 그러나 아케미는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고 히메에게 선뜻 더 다가가지 못하는데... 아케미의 과거를 듣게된 히메는 그를 이해하려 하고 그러한 모습에 아케미는 좀 더 히메에게 빠지게 되는데... 사랑의 절정에 다가가기 힘든 두 남자와의 사랑 이야기.

까다로운 남자를 사랑하고 말았다. 나는 코토리 타이치. 이 접골원 선생님을 좋아하게 됐는데... 이 사람과의 만남은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 사고 때문이었다. 그래서 바로 이 사람이 운영하는 접골원에 통원 치료를 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