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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인 유우키 나나미는 섣불리 다가가기 힘든 분위기를 가진 같은 반의 야타모리 카노우가 혼자 묵묵히 적어 내려가던 것이 소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내용에 충격을 받은 나나미는 감상을 빨리 말해 주고 싶은 마음에 야타모리의 집을 찾아가지만, 그곳에는 평소 이미지와는 달리 남자에게 안기고 있는 야타모리의 모습이…. 나나미는 불특정 다수의 남자와 관계를 맺는 것은 소설 속 미묘한 감정선을 쓰기 위해서라 말하는 위태로운 야타모리를 걱정하면서도, 그

신예 작가 오키노 카이. 그는 어떤 사건으로 인해 행방불명이 된다. 어느 날, 오키노 츠바사라는 고등학생이 미대생 난조 아라시를 찾아온다. 츠바사는 실종 중인 작가, 오키노 카이의 동생으로 형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SNS를 수소문하다가 카이의 친구인 아라시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어른스럽지만 천진난만한 츠바사에게 관심이 생긴 아라시는 오키노 카이 찾는 일을 돕게 되는데...

대학생 쿠루미야는 주위에서 고고한 왕자님 취급을 받지만, 언제나 외톨이다. 그런 쿠루미야의 고민은 낯가림이 심해 섹스는 한 적도 없으면서 성욕은 왕성하단 것. 어느 날, 아르바이트 동료이자 같은 대학교에 다니는 카가리에게 에로 사이트를 보고 있던 것을 들키고 놀림을 당한다. 그런 카가리의 꼬드김에 넘어가 그와 섹스를 하지만, 짓궂은 말투에 지나치게 느껴 버리는데…?!

날개를 가지고 태어나는 종족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 슈는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유익인, 라이가 당주로 있는 저택에서 일한다. 까탈스럽고 사람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라이가 눈물을 흘리며 자는 모습을 본 후로 왠지 신경쓰인다. 그러던 중 저택 앞에 놓여있던 유익인의 알을 가져온 라이가 후계자로서 자신이 키우겠다고 선언, 라이의 부탁을 받아 슈도 육아를 도와주는데…?

동성 결혼을 앞두고 남자 친구에게 아내가 있단 사실이 밝혀져 실연을 당한 나오토시. 사랑에 두려움을 느껴 원나잇 상대만 찾게 된다. 어느날, 앱을 통해 만나게 된 세이지와 마음이 맞아, 뜨겁고 농밀한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매력적이고 솔직한 그의 말에 넘어가 한 번 더 사랑을 해 볼까… 고민하던 나오토시였지만, 세이지에겐 귀여운 딸이 있었다…?! 복잡한 어른들의 심쿵 러브.

"베타와 오메가가 다니는 재수 학원의 유일한 알파인 키류는 잘생긴 얼굴과 싹싹한 성격으로 인기가 많다. 키류가 이곳에 올 수 있었던 이유는 『페로몬이 무효화』 되는 특이한 체질 덕분. 초임 첫날, 「꼬맹이에겐 관심 없어.」, 「너희를 지켜 줄게.」 라는 두 마디로 키류는 인기 폭발. 이런 키류에게 끌린 오메가인 아오이 코우야에게 첫 히트가 찾아오고, 이를 도와준 키류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 그리고 그날 이후 키류에게도 변화가 일어나는데…."

동급생인 알과 미로는 집이 이웃한 소꿉친구. 솔직하고 거짓말을 모르는 미로에 비해 언제나 초연한 알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둘은 계속 함께 지내 왔다. 방학을 앞둔 어느 날, 알은 미로에게 단둘이 여행을 가자고 한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잠시 망설였지만 거절할 이유도 없어서 흔쾌히 수락하는 미로. …행선지도 모른 채 시작된 여행의 목적지는 어렸을 때 가족들과 함께 방문했던 곳이었다. 이유를 물어봐도 얼버무리기만 하

'하림아, 넌 형만 믿어…' 어느 날 부모님은 나의 형이라며 낯선 사람이 내 집으로 데려왔다. 낯섬이 희미해지고 서로에게 웃음을 보일 때쯤 부모님은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이젠 진정 내 곁에 남은 사람은 낯섬에서 벗어난 형. 세상에 둘도 없는 나의 형이 되어 버린 형. 형은 그렇게 내게로 점점 다가왔다.

상경한 지 얼마 안 된 게이, 아즈마는 입학한 대학에서 쿄타로를 만나 첫눈에 반한다! 자신의 취향인 아이와 알게 되어 환희하지만, 등 뒤에서 명확한 살의를 느끼는 아즈마. 돌아보니 안경 너머로 아즈마를 노려보는 남자, 미야코가 있었다. 보아하니 그도 쿄타로를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듯한데…. 쿄타로와 더 친해지고 싶지만, 허구한 날 둘 사이를 방해하는 미야코가 성가시기 그지없다. 하지만 셋이서 지내는 사이에 아즈마의 안에서 ‘음침한 녀석’이라는

중학교 축구부 선배 노지마를 쫓아 같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사이토. 하지만 노지마는 축구부가 아닌 사진부에서 활동 중이었는데... 다시 재회한 사이토에게 노지마는 예전처럼 다정하게 대해주지만, 사이토는 무언가 변해버린 것 같은 낯선 기분을 떨칠 수 없는데... 동경과 사랑 사이에서 발버둥 치는 학원 러브 스토리!!!

참새 코마즈는 어느 날 숲에서 흰뱀과 맞닥뜨린다. 잡아먹히는 줄로만 알았지만 흰뱀 시라토는 오히려 그를 위기에서 구해주었다. 서서히 서로에게 다가가는 두 사람. 그러나 우연히 코마즈는 발견하고 만다. 시라토의 다리 사이에는 참새족에게 없는 것이 두 개나 달려있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