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토닥토닥 성장 일기」라는 제목으로 나왔던 정신실 작가의 육아 일기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솔직 담백한 화법으로 전하는 에피소드들을 읽고 있으면 아이의 키가 한 뼘씩 자라듯 부모의 내면도 어느새 한 뼘씩 자랐음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이 「우아 육아 : 우아한 육아는 없다」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옷을 입고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개정판에는 부록으로 ‘아이가 키우는 엄마’가 새로 추가되었는데,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