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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나에게는 그랬다. 인기 없는 작가라고. 그래서 절필했었는데, 알고 보니 그게 아니었다.

지금도 환장하고 있다.

대개 그러하듯 조선시대 전공자가 조선시대로 떨어졌습니다. 전공한 시대의 한 200년 정도를 앞서서. 역사상 인물도, 국내외 정세도 배우고 연구한 것이 쓸모가 없는 이 상황. 일단… 나부터 잘 살고 보자. [이 이야기는 대체역사 일상물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재벌이 되고 싶나? 그럼 재벌 테크트리를 타라! 뭘 해도 안 되는 이 시대의 평범한 청년. 모욕과 굴욕을 참고 버틴 건 기회를 기다렸던 거다. 기술 동향을 공부하고 치열한 노력 끝에 운명의 시간을 겪고 과감한 도전으로 세계 패권을 움켜쥐는 재벌 테크트리를 탄다.

혹시 회귀해보신 분 계십니까? 저는 경험중입니다. 같이 가보시죠. 저는 이제 재벌을 넘어 귀족이 되어 보려고 합니다.

“성형으로 관상은 안 바뀐다고?” 나는 성형으로 관상을 바꿔주는 의사였다.

난 최악의 빌런으로 죽었다. 그런데 왜 내가 영웅이 되어 있는거지?

작곡가의 꿈을 포기한 내게, 환생 후 재능이 찾아왔다. 예비 톱스타인 여동생을 옆에 둔 채.

죽었던 아내를 처음 만난 날로 회귀했다. “이번 생에는 누구보다 행복하게 해주겠어!” 그래서 신혼집으로 폐교를 샀다.

미래전략실의 충실한 사냥개로 살며 모든 것을 잃고 죽었다. 과거로 되돌아와 다시 얻은 기회, 이번엔 다르게 살겠다.

인생에서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는 바닥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내 몸에 갇혀있던 명부차사가 눈을 떴다. 그의 능력을 받아 투자의 천재가 되었다. 이제 한국을 넘어 월 스트리트의 거물로 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