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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내면 누나한테 들킬지도 몰라." 게이임을 숨겨왔던 아키는 아르바이트로 알게 된 남자 사야마와 섹파 관계. 아무것도 모르지만 유일하게 아는 것은 남녀 불문하고 뜯어내다가 질리면 벌리는 쓰레기라는 점. 이런 성벽도 생활도, 유일한 혈육인 누나에게 들키면 걱정을 끼칠 뿐이니 들키고 싶지 않았는데…. 어느 날, 누나의 약혼자와 만나는 자리에 사야마가 나타난다?! 그를 포기하고 피하려고 했는데도 집요하게 다가오는 사야마. 누나를 안았던 침대 위에

어째서 이 남자는 이렇게나 나를 자극하지. 남녀 구분 없이 모두가 이른바 '자고 싶어 하는' 츠키미사토에게 아무도 오지 않는 도서실은 유일하게 마음이 진정되는 장소다. 하지만 어느 날, 그런 성역으로 모두에게 인기 있는 하루마키 료스케가 찾아오게 되었다. 자신과는 정반대로 태평하고 빠르게 거리를 좁혀오는 료스케로 인해 평소의 페이스가 완전히 무너진 츠키미사토는…. 고독한 공과 대형견 동정 인싸, 정반대인 두 사람의 도서실 안 음란한 관계가 시작

"더럽다는 말 처음 들었어… 한 번 더 해줘!!" 결벽증인 헤테로 청소원과 더럽혀지고 싶은 M성향 미인의 페티시에 뒤덮인 청춘 스타트?! 남자만 있는 재수 학원에 다니는 미나토는 통칭 '쓰레기장의 장미'인 꽃미남. 그러나, 실은 당하고 싶다는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한 변태였다! 수험을 앞두고 욕구불만이 폭발한 미나토는 '차려진 밥상' 작전으로 스스로 화장실에서 야한 모습을 하고 숨어있기로 한다. 하지만 화장실에 들어온 청소부에게 '더럽다'고 일축

“다리가 풀릴 정도로 기분 좋아요?” 친근함이 주 무기인 인기 호스트 료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 고객들도 많다. 어느 날, 료는 한 단골 남성 고객과 함께 하는 애프터 자리에서 최음제를 마셔버려 위기에 처하지만, 다행히 어떻게든 가게로 도망쳐 온 그를 종업원 하지메가 보살펴준다. 언제나 료의 무방비함을 걱정해주던 귀여운 동생 같은 하지메였지만, 쾌감에 몸을 떠는 료를 바라보던 하지메의 상태는 평소와 달랐는데…? “료 형은 아무 생각하지 말고 다

신인 배우인 나오토는 동경하는 '논', 즉 노노미야를 좇아 극단에 입단한다. 게다가 다음 공연인 BL 작품에서 연인 역할로 발탁되기까지! '연인' 역할인 만큼 극 중에서 키스를 해야 하는데, 극단의 간판 배우인 '논'과의 키스신에 너무 긴장한 나머지 계속해서 NG를 내고 만다. 그런 나오토를 보다 못한 노노미야는 "오늘부터 공연까지 나오를 애인으로 대할게."라는 제안을 하고. 그 후로 노노미야는 너무나 상냥하고 다정하지만, 키스 연습을 할 때는

「어서 저를 봐주세요, 하나사키 씨♥」 보잘것없는 꽃집 아르바이트생 하나사키 아쿠루는 선천적으로 “눈이 마주친 모든 사람을 미친 듯이 반하게” 만드는 저주의 왼쪽 눈을 가지고 있다. 어릴 때부터 왼쪽 눈을 가리고 살았지만 실수로 저주를 걸게 되면 이사를 반복했다. 그러던 어느 날, 꽃집에 방문한 남자 키리가야 이츠키와 사고로 눈을 마주치고 저주를 걸어버렸다! 도망치듯 이사했으나 알고 보니 탐정이었던 키리가야는 어디를 가든 아쿠루를 쫓아오는데…?

「이 세상이 끝날 때까지 곁에 있을게.」 평범한 인간이었던 로소는 어린 시절 흡혈귀에게 가족을 몰살당하고, 흡혈종인 ‘인랑’으로 변해버린 과거를 가졌다. 이후로 계속해서 범인인 흡혈귀를 원망하며 찾아다니던 그는 다양한 인랑 관련 사건을 다루는 경시청 공안부 제6과 대특이·특수 사건 대책실 소속 특수 수사관이 된다. 그러나 로소의 단독 행동을 문제 삼은 상사의 명령에 따라 원치 않게 감사관 미쿠모와 버디를 이루게 되고, 쫓고 있던 사건의 범인 중

사람과 사이보그가 공존하는 세계. 그러나 '사이보그는 인간의 아랫건인 존재다' 이런 사상을 가진 인간들이 벌이는 범죄에 휘말린 사이보그가 끊이지 않는다. 화이트 사이버사 CGS(사이복 가드 시큐리티)부는 그런 사이보그들을 지키기 위한 조직이다. CGS부에서 일하는 칸베 츠바사는 파트너를 잃고 잔뜩 초췌해졌다가 사이보그인 마리오와 새롭게 파트너를 이루고 옛 파트너의 원통함을 풀기 위해 결심하는데….

때는 19세기 중엽. 18세의 어린 나이로 즉위한, 미모의 바이에른 국왕 루드비히 2세. 프로이센과 오스트리아가 대립하는 가운데 루드비히 2세는 현실을 역행하기라도 하듯, 바그너의 음악으로 칠해진 현란한 미의 세계에 심취해 간다. 그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것은 환상인가, 광기인가. 전설의 백조왕 루드비히 2세의 이야기가 지금 막을 연다.

"내가 학교 다닌다고 하면 어떨 것 같아?" 조직 생활에 몸 담았다가 학교로 돌아온 소년, 겉모습은 범생이지만 속은 악동 그 자체인 재벌집 아들과 만나게 된다. 처지도 다르고 성격도 정반대인 두 소년의 기묘한 우정. 두 사람은 서로를 구원할 수 있을까?

이 나라에는 '젠'이라는 조인(鳥人)이 있다. 독이 있는 음식을 즐겨 먹으며 체내에 쌓인 '독'을 '색'으로 바꾸어 선명하고 아름다운 날개를 만들어낸다. 독의 강함은 곧 젠의 긍지였다. 그러나 아름다운 날개를 갖지 못해 불완전한 젠 리우신과 지이에는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했다. 같은 어려움을 가진 둘은 강한 유대로 맺어지지만, 어느 날 리우신의 태도가 돌변하는데…?! ⓒYayohi Monzen/CANNA COMICS by FRANCE SHO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