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건축가로 일하는 내성적인 게이 미치시타는 아파트 이웃 카세에게 몰래 연정을 품고 있었다. 언제나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카세와 좀처럼 대화를 나누기도 어려웠지만, 미치시타는 바라보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큰 사고를 당할 뻔한 미치시타를 간발의 차로 도와준 사람은 다름 아닌 우연히 지나가던 카세였다. 하지만 미치시타를 감싸다가 크게 다친 카세는 의식불명 중태로 병원에 실려 간다. 카세는 겨우 의식을 회복하지만 어째서인

시설에서 자란 천애고아인 오메가 남학생 아다치 유우마는 그의 태생 때문에 늘 뒤에서 손가락질을 받으며 살아왔다. 언젠가는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꿈꾸던 유우마는 어느 날, 전문대에 새로 부임한 강사 후지미야와 만나게 된다. 서로를 직감적으로 ‘운명의 짝’이라고 느낀 두 사람은 금세 서로에게 끌리게 된다. 그러나 후지미야의 결혼 반지를 발견한 유우마는 순간적으로 이성을 되찾고 도망쳐 버린다. 하지만, 강제로 히트 상태에 빠진 유우마는

어느 왕국을 다스리는 아이네스 앞에, 적국의 기사단장 위즈가 끌려온다. 아이네스와 위즈의 나라는 오랜 시간 동안 전쟁을 이어온 적대 관계. 대화를 시도해봐도 두 사람의 입장은 좁혀지지 않은 채 평행선을 달릴 뿐이다…. 그때 아이네스는 뜻밖의 제안을 꺼낸다. “정말로 전쟁을 끝내고 싶다면, 내 고문을 견뎌봐.” 정전 협정의 조건으로 제시된, 기묘하고도 잔혹한 시험. 위즈는 조국을 위해 그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하는데… ©Aonaga Haname

[※ 강간, 폭력 등 비도덕적이며 강압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대학생 나다노 호타루는 남에게는 말할 수 없는 취미가 있다. 그것은 최애이자 인기 꽃미남 스트리머 아오이의 ASMR 방송을 보는 것. 어느 날, 장비 고장으로 갑자기 방송이 중지되어 고민하는 모습에 호타루는 용기내 아오이에게 DM을 보낸다. 그러자 답장이 곧바로 오고, 도움 요청을 받고 수리를 하기 위해 아오이의 방에 가게 된 호타루. 생으로 듣

「텅 빈 나를 “충전”시켜 주지 않을래?」 같은 과의 훈남인 카라스가 등교하지 않는다. 교수님의 부탁에 상황을 살피러 갔다가 카라스네 집에 드나들게 되며 학교에 오지 않는 이유를 알게 된 스즈메. 허그와 스킨십을 통해 카라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기로 한다. 그러나 연애 경험이 없어 어찌할 바를 모르는 스즈메에게 오히려 카라스가 상대를 만족시키기 위한 스킨십 방법을 진하게 가르쳐 주는데……?!

갓 성인이 된 친구들 사이에서 벌어진 술자리 게임. 짝사랑하던 희원이와 키스할 기회를 노리던 현오는 병돌리기 게임에 참여하지만, 병의 끝이 가리킨 사람은 마성의 게이 유라. 현오는 민망함을 덜기 위해 빠르게 뽀뽀로 끝내려던 찰나, 유라는 예상치 못한 딥 키스를 감행한다. 그날 이후, 희원의 머릿속엔 계속해서 유라의 입술이 떠오르고, 급기야 유라와의 섹스 꿈까지 꾸게 되는데… ⓒ알버트,똥개 /학산문화사

가진 것이라고는 몸밖에 없는 서재언에게도 봄날같은 첫사랑은 있었다. 하루가 멀다하고 상대를 갈아치운다는 소문의 그 알파인 유인하를 목하 짝사랑중인 재언. 그러나 둘 사이는 그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과 손님일 뿐, 심지어 재언은 알파에게 연애상대로 보일 수 있는 오메가도 아닌 흔해빠진 베타였다. 그저 바라만 보기만 해도 좋다고, 가망없는 짝사랑에 시달리던 재언에게 벼락처럼 기회가 찾아왔다. 베타를 오메가처럼 속일수 있는 알약 두 알. 그저 거짓뿐인

※ 본 도서는 eBook(단행본)과 동일한 도서이며, 연재형태(화별 분할)로 업데이트 된 작품입니다. 중복구매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인어와 교배에 성공하면 1억 엔을 받는다?!! 털어도 땡전 한 푼 없는 마사미에게 갑자기 수상한 남자들이 찾아온다. 그들 말로는 마사미의 유전자는 멸종 위기에 처한 전설의 인어(♂)와 교배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듯하다. 그리고 인어와의 교배에 성공하면 1억 엔의 보수를 마사미에게 주겠다고 한다. 어디 있는지도

“설대영이야. 잘 부탁한다.” 어머니가 오메가라는 전학생은 누가 봐도 우성 알파라는 걸 부정할 수 없는 체격이었다. 살아 남기 위해 평생을 알파인 척 거짓 인생을 연기한 재민은 설대영이 처음부터 싫었다. “특이종이네. 기형종이라고 해야하나?” 제게 꽂히던 설대영의 시선은, 자신이 오메가임을 자각하고 나서 처음 느낀 알파의 강렬한 시선이었다. “특이종 아니고 기형종아니고, 설대영.” 그에게선 알파의 체향 대신 싸구려 섬유 유연제 냄새가 났다. 악

저 멀리 떨어진 깊은 숲속, ’하이드우드’. 십 년 간의 도배공 생활에 지친 폴은 그곳의 외딴 저택에서 처음으로 혼자만의 휴식을 가지려 한다. 그런데-... 이 집에 초대하지 않은 손님이 있다?! “...난 제라드 발크. 숲을 떠돌다 이 저택을 발견했어.” “수배 중인 범죄자?” “아냐, 그런 거! 난 그냥... 사람들을 만나는 게 싫단 말이야.” 무일푼에, 사회부적응자인 것도 모자라, “난 조금 ’특별한 걸’ 먹어야 하거든.” ‘자칭 뱀파이어

세상에 무서울 거 하나 없는 재벌 3세 강유원과 살벌하게 엮여버린 사회부 기자 한채담. 살기 위해 기억상실인 척하는 남자와 그런 그를 의심하며 지켜보는 남자의 티키타카 동거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