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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자키 준이치로 Junichiro Tanizaki

    다니자키 준이치로 프로필

  • 출생-사망 1886년 7월 24일 - 1965년 7월 30일
  • 수상 1949년 제8회 문화훈장
    1948년 아사히문화상

2016.06.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다니자키 준이치로(谷崎潤一郎, 1886∼1965) 외.
다니자키 준이치로는 니혼바시(日本橋)에서 출생한 소위 도쿄 토박이로서 도쿄제국대학교 국문과를 중퇴했다. 초창기에 발표한 <문신(刺青)> <소년(少年)> <비밀(秘密)> 등 탐미적 경향이 짙은 단편들이 단숨에 높은 평가를 받게 되어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여기에서 말하는 ‘탐미’란 ‘강렬한 에로티시즘’과 동의어라 할 수 있다. 젊은 시절에는 서양 문화를 동경해 서구적인 요소와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자기 작품에 도입했으나, 1923년의 간토 대지진을 계기로 지진에 대한 공포 때문에 간사이 지방으로 이주하면서 차츰 일본의 전통 문화에 심취하게 된다. 후반기에는 교토를 중심으로 간사이 지방의 전통적 언어(방언)를 구사하는 작품들을 완성했다. 1949년에 일본 정부로부터 문화 훈장을 수여받았다. 항상 ‘대문호(大文豪)’라는 수식이 붙을 정도로 주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온 다니자키의 작품은 무엇보다도 탁월한 문장이 일품이기에, 일본어 원문을 낭독해 읽는다면 매끄럽고 수려한 문장의 매력 속에 깊이 빠져들게 될 것이다. 다니자키가 추구하는 미의 세계, 즉 도착된 에로티시즘을 접할 수 있는 작품으로는 앞에서 언급한 초창기 단편들 이외에도 <후미코의 발(富美子の足)> <바보의 사랑(痴人の愛)> <부슈 공 비화(武州公秘話)> <슌킨초(春琴抄)> <열쇠(鍵)> <미치광이 노인 일기(瘋癲老人日記)>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작품들을 읽게 되면, 어째서 탐미적 문학이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서, 오랜 세월 동안 지속적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그 근본적인 이유는 인간이 지니는 ‘에로티시즘’에 대한 본능적 관심과 두려움이 시공간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허호 외.
허호는 1954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수원대학교 명예교수로, 바이코가쿠인대학 문학박사다.
≪일본 명단편집≫ 2차분에는 비교적 읽기 쉽고 재미있는 내용의 단편을 선정했다. 다니자키 준이치로와 호리 다쓰오의 작품을 선택했는데, 다니자키 준이치로는 젊은 시절부터 즐겨 읽었던 작가이고, 호리 다쓰오는 비교적 뒤늦게 심취하게 된 작가다.
역자는 학창 시절 <오후의 예항(午後の曳航)>이라는 영화를 보고 원작자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에게 이끌려 일본 문학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국내에서는 개봉되지 않은 <오후의 예항>은 크리스 크리스토퍼슨과 세라 마일스가 주연한 영국 영화로서, 원작 소설의 맛을 거의 완벽하게 영상으로 재현한 뛰어난 작품이었다.
그 이후로 일본 유학 중에는 문학평론가 히라오카 도시오(平岡敏夫)와 시인 기타가와 도루(北川透)의 영향을 받아 비교적 탐미적 경향의 작품들에 관심을 갖게 됐다. 연구 논문으로는 <황순원과 미시마 유키오 비교 연구> <다니자키 준이치로 작품 연구> <미시마 유키오 대표작 연구> <호리 다쓰오 작품 연구> <미시마 유키오와 엔도 슈사쿠 비교 연구> <미시마 유키오와 오에 겐자부로 비교 연구> <나쓰메 소세키 작품 연구> <다자이 오사무와 미시마 유키오 비교 연구> 등이 있다. 번역 작품으로는 ≪금각사≫ ≪인간실격≫ ≪포로기≫ ≪산시로≫ ≪노르웨이의 숲≫ ≪고목탄≫ 등이 있다.

<일본 명단편선> 저자 소개

다니자키 준이치로 작품 총 18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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