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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밀사 2 상세페이지

황제의 밀사 2작품 소개

<황제의 밀사 2>

◆ 『황제의 밀사』 2권 줄거리
미하일 스트로고프는 온간 시련을 견디며 나아가지만, 그의 앞길은 험난하기 그지없다. 그는 결국 적에게 붙잡혀 타타르족 왕 페오파르 칸에게 끌려간다. 첩자로 몰린 그에게는 가혹한 형벌이 주어진다. 그러나 미하일은 나디아의 도움으로 탈출하여 이르쿠츠크로 다시 향한다. 늪지와 화재와 얼어붙은 강이 그들의 발목을 잡는다. 천신만고 끝에 목적지에 도착하지만, 반역자 이반 오가레프의 음모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문학사상 가장 절묘한 반전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 책 속으로
모든 포로 가운데 가장 고분고분하고 참을성이 많은 사람은 분명 미하일 스트로고프였다. 그는 자기가 가고 싶은 곳으로 끌려가고 있었고, 게다가 자유의 몸이었다면 콜리반에서 톰스크까지 그만큼 안전하게 갈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에 순순히 끌려갔다. 톰스크에 도착하기 전에 도망치면 스텝 지대를 돌아다니고 있는 정찰대에 다시 붙잡힐지도 모르는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타타르군이 점령한 지역의 동쪽 끝에 있는 선은 톰스크를 지나는 동경 85도선을 넘어서지 않았다. 이 자오선을 일단 지나면 적지를 벗어날 거라고 미하일은 생각했고, 안전하게 게니시를 가로질러 페오파르 칸이 크라스노야르스크를 침략하기 전에 그곳에 도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일단 톰스크에 도착하면……’ 그는 억누를 수 없는 초조감을 달래려고 속으로 되풀이했다. ‘몇 분 만에 전초기지를 통과할 수 있을 거야. 그러면 페오파르보다 12시간, 오가레프보다 12시간 먼저 이르쿠츠크로 출발하는 셈이 돼.’ _2권, 16~17쪽 중에서



출판사 서평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작품!
‘쥘 베른’에 쏟아진 찬사들!

“쥘 베른이야말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문학의 천재이다.”
-레몽 루셀

“쥘 베른과 ‘경이의 여행’이 아직도 살아 있다면, 그것은 그 작품들이 20세기가 피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피하지 못할 문제들을 일찌감치 제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장 셰노

“쥘 베른은 나의 일부이다. 베른의 천재성은 경이로운 세계를 묘사하는 동시에,
인류의 위대한 드라마를 어린이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상징 속에 축약시켜놓았다는 점이다.
유년기에 쥘 베른을 읽고 작가가 된 자라면, 그에게 빚을 지지 않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 것인가?”
-르 클레지오

“진정한 베른에 다가가려는 시도는 발견과 경이에 가득 찬 작업이다.
게다가 그는 오늘날 초현실주의풍이나 정신분석적이라고 부르는 소설 기법을 앞질렀다.
실로 베른은 일반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보다 훨씬 감각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성인을 위한 소설가’였다.”
-월터 제임스 밀러

“쥘 베른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험의 길을 열어준 선구자라고 할 수 있다.
쥘 베른은 인류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항상 궁금해했다.
이 질문을 던지는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나 자신이 쥘 베른의 계승자라고 생각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자 프로필

쥘 베른 Jules Verne

  • 국적 프랑스
  • 출생-사망 1828년 2월 8일 - 1905년 3월 24일
  • 데뷔 1863년 소설 '기구를 타고 5주간'

2023.03.0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쥘 베른(Jules Verne, 1828~1905)
1828년 프랑스 서북부의 항구도시 낭트의 페이도 섬에서 태어난 쥘 베른은 이국정서가 풍부한 항구도시에서 자란 덕에 어린 시절부터 바다와 그 너머에 있는 미지의 땅을 동경해왔다. 열한 살 때 동갑내기 사촌누이에게 연정을 품고, 산호 목걸이를 선물하려고 인도행 무역선에 몰래 탔다가 아버지에게 들켜서 호된 꾸지람을 들었다. 이때 소년이 약속한 한마디―“앞으로는 꿈속에서만 여행하겠다”―는 참으로 암시적이다. 낭만적인 꿈을 좇아 미지의 나라로 여행을 떠나려는 소년의 모습은 과연 쥘 베른답다. 열아홉 살 때 법률을 공부하러 파리로 상경하지만 독서와 극장 순례로 시간을 보낸 그는 20대부터 극작가를 지망하지만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 서른네 살 때인 1862년, 친구 나다르가 제작한 열기구 ‘거인호’에서 영감을 얻어 《기구를 타고 5주간》을 썼다. 묻혀질 뻔한 그의 원고는 ‘재미있고 유익한 책’을 만들고자 했던 출판업자 에첼의 눈에 띄어 이듬해인 1863년에 출판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는다. 일약 인기작가가 된 베른은 1년에 한 편 이상씩 40년 동안 꾸준히 쓰게 된다. ‘경이의 여행’ 시리즈는 1905년에 사망할 때까지 80편에 달했고, 전 세계에서 번역되어 수많은 독자들을 열광시켰다.


옮긴이 김석희
1952년 제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인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프랑스어․일본어를 넘나들면서, 데즈먼드 모리스의 《털 없는 원숭이》, 존 파울즈의 《프랑스 중위의 여자》, 제임스 헤리엇의 《아름다운 이야기》, 폴 오스터의 《빵 굽는 타자기》, 로라 잉걸스 와일더의 《초원의 집》 시리즈, 안데르센의 《즉흥시인》,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홋타 요시에의 《몽테뉴》 등 많은 책을 번역했고, 역자 후기 모음집 《번역가의 서재》와 제주도 귀향살이 이야기를 엮은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등을 펴냈으며, 제1회 한국번역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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