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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329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의 낙원의 이편(English Classics329 This Side of Paradise by F. Scott Fitzgerald) 상세페이지

영어고전329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의 낙원의 이편(English Classics329 This Side of Paradise by F. Scott Fitzg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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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1.12.31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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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58.8만 자
  • 26.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8051621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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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329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의 낙원의 이편(English Classics329 This Side of Paradise by F. Scott Fitzgerald)

작품 정보

낙원의 이편(This Side of Paradise)(1920) : 피츠제럴드는 군복무에 이어 배런 콜리어 광고 대행사(the Barron Collier advertising agency), 자동차 수리공(repairing car roofs) 등을 전전하는 와중에 로맨틱 에고이스트(The Romantic Egotist)(1920)를 집필하였습니다. 출판사에서는 낙원의 이편(This Side of Paradise)(1920)으로 제목을 수정하는 조건으로 계약하였으며, 이 책이 흥행하면서 피츠제럴드는 비로소 젤다와 결혼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론 가난뱅이와 결혼할 수 없다는 젤다의 차디찬 파혼이 역설적으로 피츠제럴드의 창작욕을 불태운 셈이죠. 사실 피츠제럴드는 젤다 이전에도 가난하다는 이유로 여자에게 차인 기억이 있었답니다. 낙원의 이편(This Side of Paradise)(1920)은 국내 번역본이 출간되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It’s pretty fair, I think. Of course he’s a Victorian.” They sallied into a discussion of poetry, in the course of which they introduced themselves, and Amory’s companion proved to be none other than “that awful highbrow, Thomas Parke D’Invilliers,” who signed the passionate love-poems in the Lit. He was, perhaps, nineteen, with stooped shoulders, pale blue eyes, and, as Amory could tell from his general appearance, without much conception of social competition and such phenomena of absorbing interest. Still, he liked books, and it seemed forever since Amory had met any one who did; if only that St. Paul’s crowd at the next table would not mistake him for a bird, too, he would enjoy the encounter tremendously. They didn’t seem to be noticing, so he let himself go, discussed books by the dozens—books he had read, read about, books he had never heard of, rattling off lists of titles with the facility of a Brentano’s clerk. D’Invilliers was partially taken in and wholly delighted. In a good-natured way he had almost decided that Princeton was one part deadly Philistines and one part deadly grinds, and to find a person who could mention Keats without stammering, yet evidently washed his hands, was rather a treat.

“나는 꽤 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는 빅토리아 시대 사람입니다.” 그들은 시에 대한 토론에 뛰어들어 자기소개를 했으며, Amory의 동료는 다름 아닌 "그 지독한 귀족, Thomas Parke D'Invilliers"로 판명되었습니다. 그는 Lit. 그는 아마 열아홉 살이었고 어깨가 굽은 창백한 푸른 눈을 가졌고, Amory가 그의 일반적인 외모에서 알 수 있듯, 사회적 경쟁과 그러한 흥미를 흡수하는 현상에 대한 많은 개념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는 책을 좋아했고 Amory가 책을 읽은 사람을 만난 이후로 영원히 그럴 것 같았습니다. 옆 테이블에 있는 그 성 바오로의 군중들도 그를 새로 착각하지 않는다면 그는 그 만남을 엄청나게 즐길 것입니다. 그들은 눈치 채지 못한 것 같았기 때문에 그는 자리를 비우고 수십 권의 책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읽은 책, 읽은 책, 들어본 적이 없는 책, Brentano의 사무원의 도움을 받아 제목 목록을 덜컥 거리는 것입니다. D' Invilliers는 부분적으로 받아들여졌고 완전히 기뻐했습니다. 선의의 방법으로 그는 프린스턴이 한 부분은 치명적인 블레셋 사람이고 다른 부분은 치명적인 갈기 사람이라고 거의 결정했고, 더듬지 않고 키츠를 언급할 수 있지만 분명히 손을 씻은 사람을 찾는 것은 오히려 대접이었습니다.

If he met any one good—were there any good people left in the world or did they all live in white apartment-houses now? Was every one followed in the moonlight? But if he met some one good who’d know what he meant and hear this damned scuffle... then the scuffling grew suddenly nearer, and a black cloud settled over the moon. When again the pale sheen skimmed the cornices, it was almost beside him, and Amory thought he heard a quiet breathing. Suddenly he realized that the footsteps were not behind, had never been behind, they were ahead and he was not eluding but following... following. He began to run, blindly, his heart knocking heavily, his hands clinched. Far ahead a black dot showed itself, resolved slowly into a human shape. But Amory was beyond that now; he turned off the street and darted into an alley, narrow and dark and smelling of old rottenness. He twisted down a long, sinuous blackness, where the moonlight was shut away except for tiny glints and patches... then suddenly sank panting into a corner by a fence, exhausted. The steps ahead stopped, and he could hear them shift slightly with a continuous motion, like waves around a dock.

그가 좋은 사람을 만난다면 세상에 좋은 사람이 남아 있었습니까 아니면 모두 지금 흰색 아파트에 살았습니까? 모두 달빛 아래서 따랐습니까? 그러나 그가 무슨 뜻인지 아는 선한 사람을 만나 이 빌어먹을 난투를 듣게 된다면... 그 때 그 말다툼은 갑자기 더 가까워지고 검은 구름이 달을 덮었다. 다시 창백한 광택이 처마 장식을 스쳐지나갔을 때, 그것은 거의 그의 옆에 있었고, Amory는 그가 조용한 숨소리를 듣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갑자기 그는 발자취가 뒤처지지 않고 뒤처진 적도 없고 앞서 있었고 그가 피하는 것이 아니라 뒤따르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맹목적으로 뛰기 시작했다. 저 멀리 검은 점이 나타났고 천천히 인간의 모습으로 분해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모리는 이제 그 이상이었다. 그는 길을 떠나 좁고 어둡고 오래된 썩은 냄새가 나는 골목으로 뛰어 들어갔다. 그는 작은 반짝임과 패치를 제외하고는 달빛이 차단된 길고 구불구불한 어둠을 뒤틀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지쳐 헐떡거리며 울타리 옆 구석에 주저앉았습니다. 앞의 발걸음이 멈췄고 부두를 둘러싼 파도처럼 계속해서 조금씩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다.

“Not by a darned sight—unless we’re all children. Did you ever see a grown man when he’s trying for a secret society—or a rising family whose name is up at some club? They’ll jump when they hear the sound of the word. The idea that to make a man work you’ve got to hold gold in front of his eyes is a growth, not an axiom. We’ve done that for so long that we’ve forgotten there’s any other way. We’ve made a world where that’s necessary. Let me tell you”—Amory became emphatic—“if there were ten men insured against either wealth or starvation, and offered a green ribbon for five hours’ work a day and a blue ribbon for ten hours’ work a day, nine out of ten of them would be trying for the blue ribbon. That competitive instinct only wants a badge. If the size of their house is the badge they’ll sweat their heads off for that. If it’s only a blue ribbon, I damn near believe they’ll work just as hard. They have in other ages.”

“우리 모두가 어린이가 아닌 한. 비밀 결사를 위해 노력하는 어른이나 클럽에 이름이 올라간 떠오르는 가족을 본 적이 있습니까? 그들은 말씀의 소리를 들으면 뛸 것입니다. 사람을 일하게 하려면 그의 눈앞에서 금을 들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공리가 아니라 성장입니다.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그렇게 해서 다른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렸습니다. 우리는 그것이 필요한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말해두겠습니다.”—Amory는 강조했습니다. “10명의 남자가 부나 기아에 대한 보험에 가입하고 하루 5시간 노동에 대해 녹색 리본을 제공하고 10시간 노동에 대해 파란색 리본을 제공한다면 그들 중 10명은 파란 리본을 얻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 경쟁 본능은 단지 배지를 원합니다. 집의 크기가 뱃지라면 머리에 땀을 흘릴 것입니다. 파란 리본만 있다면, 나는 그들이 똑같이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거의 믿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다른 시대에 있습니다.”

작가 소개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F. Scott Fitzgerald)

미국 잃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의 소설가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F. Scott Fitzgerald)(1896~1940) : 본명 프랜시스 스콧 키 피츠제럴드(Francis Scott Key Fitzgerald),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F. Scott Fitzgerald)(1896~1940)는 한국의 독자에게도 영화로 제작된 벤자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1922)과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1925)의 원작자로 친숙한 미국의 소설가 겸 수필가이자 각본가입니다. 그의 부모가 이름을 따온 프랜시스 스캇 키(Francis Scott Key)(1779~1843)는 미국 국가 성조기(The Star-Spangled Banner)를 작사한 시인 겸 작가로 피츠제럴드 가문과 먼 친척이기도 합니다. 다섯 권의 장편소설(한권의 미완성 유고작을 포함하여)을 비롯해 백 편 이상의 단편소설을 발표하였으며, 당대에 이미 부와 명성을 얻은 ‘성공한 작가’였으나, 정신분열증(schizophrenia)을 앓은 아내 병원비와 사치로 인해 끊임없이 글을 써야하는 그의 삶은 결코 행복하지만은 않았습니다. 1940년 불과 44세의 나이로 다섯 번째 소설 마지막 거물(The Last Tycoon)(1941)을 완성하기도 전에 알코올 중독(alcoholism)으로 사망하였습니다.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위대한 작가(the greatest American writers of the 20th century)이자, 잃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의 대표적인 작가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특히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1925)는 ‘미국 문학의 최고 걸작’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Our lives are defined by opportunities, even the ones we miss.” "우리의 삶은 기회, 심지어 우리가 놓친 기회들에 의해 정의됩니다.”

미국에서 손꼽히는 명문대학 프린스턴 대학(Princeton University)(1913~1916)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하여 평생을 함께한 문학적인 동료 에드먼드 윌슨(Edmund Wilson)을 만났고, 몇몇 잡지에 단편과 희곡, 시 등을 발표하였습니다. 에드먼드 윌슨은 훗날 그가 남긴 유작을 완성해, ‘작가 피츠제럴드’의 업적을 세상에 알린 문학평론가입니다. 가세가 기울어 졸업하지 못하고 중퇴하였고, 이후 미국 육군에 입대하여 제1차 세계대전 참전, 육군포병학교와 육군보병학교 등 작가와 동떨어진 군 생활을 하게 됩니다. 앨라배마 몽고메리(Montgomery, Alabama) 근처의 캠프 셰리던(Camp Sheridan)에 복무하던 중 컨트리 클럽(a local country club)에서 만난 아름다운 여인 젤다 세이어(Zelda Sayre)에게 빠져들었습니다. 그러나 청년 피츠제럴드는 앨라배마 대법관 장인어른 앤소니(Alabama Supreme Court Justice Anthony D. Sayre)를 설득시키기에는 (군에 입대해야만 했을 정도로 가세가 기운) 가난한 청년인데다가, 독실한 가톨릭(Catholic) 신자이라는 점도 성공회 가문(Episcopalian family)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운 조건이였습니다.

그러나 군복무에 이어 배런 콜리어 광고 대행사(the Barron Collier advertising agency), 자동차 수리공(repairing car roofs) 등을 전전하는 와중에 집필한 로맨틱 에고이스트(The Romantic Egotist)(1920)가 낙원의 이편(This Side of Paradise)(1920)으로 제목을 수정하는 조건으로 출간하였습니다. 이 책이 흥행하면서 피츠제럴드는 비로소 젤다와 결혼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론 가난뱅이와 결혼할 수 없다는 젤다의 차디찬 파혼이 역설적으로 피츠제럴드의 창작욕을 불태운 셈이죠. 사실 피츠제럴드는 젤다 이전에도 가난하다는 이유로 여자에게 차인 기억이 있었답니다. 이후 작가로써 성공가도를 달린 피츠제럴드는 아내 젤다와 함께 미국의 재즈 시대(the Jazz Age)를 누렸고, 음주로 인한 주사와 이로 인한 각종 사건에 휘말리며 여러 측면에서 ‘뉴욕의 유명인’이 되었습니다. 볼티모어 호텔(Biltmore Hotel)과 코모도어 호텔(Commodore Hotel)에서는 그들 부부를 쫓아내기까지 했을 정도니, 그들의 악명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Here's to alcohol, the rose colored glasses of life.” "여기 인생의 장미빛 안경인 술에 관한 것입니다.”

피츠제럴드는 소설을 넘어서 각본가로써 성공하길 고대했으나, 그의 첫 번째 장편 각본 야채(The Vegetable)는 혹평을 받았고 결국 원고료를 빨리 받을 수 있는 단편에 집중해야만 했습니다. 그의 명성을 쌓아준 네 권의 장편 소설 외에 유명해진 이후에도 끊임없이 단편 소설을 집필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1924년 프랑스로 이주한 피츠제럴드는 현재까지도 읽히는 불멸의 작품 -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1925)를 프랑스에서 완성하였으며, 미국과 영국에서 출간하였습니다. 프랑스에서 그는 훗날 세계적인 문호로 유명해진 어니스트 허밍웨이(Ernest Hemingway)가 파리에서 저널리스트 활동할 당시 교분을 쌓았습니다. 그들의 우정은 허밍웨이의 사후에 출간된 자서전 파리는 날마다 축제(A Moveable Feast)(1964)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허밍웨이는 술을 즐기고, 질투가 심한 젤다를 ‘작가의 아내’로써 그리 좋게 보지 않았습니다. 특히 젤다가 피츠제럴드의 성기가 작다고 불평하자, 이를 직접 확인한 허밍웨이가 "넌 완벽하게 괜찮아"(You're perfectly fine)라고 격려(?!)한 에피소드는 문학사에서 유명한 일화입니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두 작가가 화장실에서 거시기를 보여주고, 평가받다니…….

“Benjamin, we’re meant to lose the people we love. How else would we know how important they are to us?” "벤자민,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게 될 운명이에요. 그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피츠제럴드와 젤다 간의 부부 관계는 서로의 불륜과 극렬한 질투한 질투로 인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급기야 젤다가 1930년 정신 분열증 진단을 받으면서 스위스와 미국의 정신병원에서 입원과 퇴원을 거듭하며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피츠제럴드는 딕 다이버의 흥망성쇠(The rise and fall of Dick Diver)와 밤은 부드러워(Tender is the Night)(1934) 등을 발표하였으나, 그의 전성기는 이미 끝났습니다……. 재정적인 어려움에 더해, 대학시절부터 즐긴 음주로 인해 몸마저 망가진 피츠제럴드는 결국 1933년부터 알코올 중독으로 수차례 입원을 거듭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술병을 손에서 놓지 못하였습니다. 자신의 출판사와 문학 대리인조차 대출을 거부한 상황에서 더 이상 글쓰기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던 피츠제럴드는 1939년 쿠바 여행을 끝으로 젤다와 만나지 않았습니다.

“I don’t want just words. If that’s all you have for me, you’d better go.” "단어로만 말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게 당신이 내게 줄 전부라면, 당신은 가는 게 좋겠어요.”

작가로써 정체된 그는 할리우드의 영화사 MGM(Metro-Goldwyn-Mayer)의 제안을 덥석 받아들였고, 1937년부터 수년간 꽤 좋은 조건으로 각본 작업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러나 소설가로써의 문체에 익숙한 그의 원고는 영화 작업에 썩 어울리지 않았고 결국 MGM은 1939년 그를 해고하였습니다. 이후 할리우드의 프리랜서 각본가를 전전하며, 마지막 거물(The Last Tycoon)을 집필하던 중 이를 완성하기도 전에 영국인 칼럼리스트이자 마지막 연인인 셰일러 그레이엄(Sheilah Graham)(1904~1988)의 집에서 불과 44세의 나이로 사망하였습니다. 그의 유작은 절친 에드먼스 윌슨이 마무리하여 이듬해 1941년 출간하였습니다.

“Life can only be understood looking backward. It must be lived forward.”"삶은 뒤돌아보는 것만이 이해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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