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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007 플라톤의 프로타고라스(English Classics1007 Protagoras by Plato) 상세페이지

영어고전1007 플라톤의 프로타고라스(English Classics1007 Protagoras by Pl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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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3.03.31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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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45.9만 자
  • 38.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8058408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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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007 플라톤의 프로타고라스(English Classics1007 Protagoras by Plato)

작품 정보

▶ "But if there is no right or wrong, no better or worse, how can one man be a good man and another bad?"("그러나 옳고 그름이 없고 더 좋고 나쁨이 없다면 어떻게 한 사람은 선하고 다른 사람은 악할 수 있습니까?") : 플라톤의 프로타고라스(Protagoras by Plato)는 플라톤(Plato, BC427?~BC347?)의 초기 대화편(Plato's Early Dialogues)에 속하는 작품으로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와 프로타고라스(Protagoras, BC490~BC420)의 대화록입니다. 프로타고라스(Protagoras by Plato)에서 소크라테스는 미덕과 지식의 본질에 대해 유명한 궤변가 프로타고라스와 대화를 나눕니다. 프로타고라스는 미덕은 가르칠 수 있으며, 누구에게나 미덕이 되도록 가르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소크라테스는 프로타고라스에게 미덕을 가르칠 수 있다면 그것은 일종의 지식이어야 한다고 반박합니다. 더 나아가 지식이 항상 유익한 것은 아니며 지혜가 동반되지 않으면 때때로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 "For if knowledge which has not justice for its companion is accounted worthy of the name of wisdom, such a conception of wisdom must be deemed folly."("정의를 동반하지 않는 지식이 지혜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겨진다면, 그러한 지혜 개념은 어리석은 것으로 간주되어야 합니다.") : 그런 다음 대화는 지혜의 본질(The nature of wisdom)에 대한 토론으로 이동합니다. 프로타고라스는 지혜란 무엇이 이롭고 불리한가를 바르게 판단하는 능력이며 인간이 지닐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자질이라고 주장한다. 소크라테스는 지혜에 대한 프로타고라스의 정의에 도전하며 무엇이 진정으로 유리하고 불리한지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사람들은 종종 판단에서 실수를 범한다고 지적합니다. 그런 다음 대화는 진리의 본질에 대한 토론으로 바뀝니다. 프로타고라스는 진리는 상대적이며 한 사람에게 참인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참이 아닐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소크라테스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어떤 객관적인 진리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반박하며 대화는 뜨거워지는데...?!

▶ "Man is the measure of all things: of things which are, that they are, and of things which are not, that they are not."("사람은 만물의 척도이니 있는 것의 척도가 되고 없는 것의 척도가 되느니라.") : 대화가 계속됨에 따라 소크라테스와 프로타고라스는 미덕, 지식, 지혜 및 진리의 본질에 대한 일련의 논쟁과 반론에 참여합니다. 대화는 궁극적으로 명확한 해결책 없이 끝나며, 독자는 대화가 제기하는 인간 이해와 도덕의 본질에 대해 복잡하고 미묘한 질문을 숙고하게 됩니다. 결론이 명확하지 않은 결말에도 불구하고 프로타고라스(Protagoras by Plato)는 하나의 근원적인 화두에 대한 탐구를 위해 상대방에게 질문하고, 이를 반박하며 검증해 나가는 소크라테스의 대화법(Socratic Dialog)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그는 어느 날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Surely, I said, knowledge is the food of the soul; and we must take care, my friend, that the Sophist does not deceive us when he praises what he sells, like the dealers wholesale or retail who sell the food of the body; for they praise indiscriminately all their goods, without knowing what are really beneficial or hurtful: neither do their customers know, with the exception of any trainer or physician who may happen to buy of them. In like manner those who carry about the wares of knowledge, and make the round of the cities, and sell or retail them to any customer who is in want of them, praise them all alike; though I should not wonder, O my friend, if many of them were really ignorant of their effect upon the soul; and their customers equally ignorant, unless he who buys of them happens to be a physician of the soul. If, therefore, you have understanding of what is good and evil, you may safely buy knowledge of Protagoras or of any one; but if not, then, O my friend, pause, and do not hazard your dearest interests at a game of chance.

▷ 확실히, 나는 지식이 영혼의 양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친구여, 우리는 소피스트가 몸의 음식을 파는 도매상이나 소매상처럼 그가 파는 것을 칭찬할 때 우리를 속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정말로 유익하거나 해로운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 채 그들의 모든 상품을 무차별적으로 칭찬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고객은 우연히 그것을 구매하게 될 트레이너나 의사를 제외하고는 알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지식의 상품을 가지고 다니며 도시를 돌아다니며 그것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팔거나 소매하는 사람들은 모두 똑같이 칭찬합니다. 오, 친구여,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영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말 무지하다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사는 사람이 우연히 영혼의 의사가 아닌 한, 그들의 고객은 똑같이 무지합니다. 그러므로 선과 악에 대한 이해력이 있다면 프로타고라스나 다른 사람의 지식을 안전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렇지 않다면, 오 친구여, 잠시 멈추고 당신의 가장 소중한 이익을 우연의 게임에서 위험에 빠뜨리지 마십시오.

▶ For there is far greater peril in buying knowledge than in buying meat and drink: the one you purchase of the wholesale or retail dealer, and carry them away in other vessels, and before you receive them into the body as food, you may deposit them at home and call in any experienced friend who knows what is good to be eaten or drunken, and what not, and how much, and when; and then the danger of purchasing them is not so great. But you cannot buy the wares of knowledge and carry them away in another vessel; when you have paid for them you must receive them into the soul and go your way, either greatly harmed or greatly benefited; and therefore we should deliberate and take counsel with our elders; for we are still young—too young to determine such a matter. And now let us go, as we were intending, and hear Protagoras; and when we have heard what he has to say, we may take counsel of others; for not only is Protagoras at the house of Callias, but there is Hippias of Elis, and, if I am not mistaken, Prodicus of Ceos, and several other wise men.

▷ 지식을 사는 것이 고기와 음료를 사는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하니 도소매상에게서 사서 다른 그릇에 담아다가 음식으로 받아 몸에 넣기 전에 집에서 먹거나 마시는 것이 좋은지, 그렇지 않은지, 얼마나 많이, 언제 아는 경험 많은 친구를 부르십시오. 그런 다음 구매 위험이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지식의 상품을 사서 다른 그릇에 옮길 수 없습니다. 당신이 그것들에 대한 대가를 치렀을 때 당신은 그것들을 영혼 속으로 받아들여야 하고 크게 해를 입든 크게 유익을 얻든 간에 당신의 길을 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장로들과 함께 숙고하고 의논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아직 어리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문제를 결정하기에는 너무 어립니다. 이제 우리가 의도한 대로 가서 프로타고라스의 말을 들어봅시다. 그의 말을 들었을 때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조언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프로타고라스는 칼리아스의 집에 있을 뿐만 아니라 엘리스의 히피아스, 내가 착각하지 않는다면 체오스의 프로디쿠스 및 기타 여러 현자들이 있습니다.

작가 소개

▶ 플라톤(Plato, BC427?~BC347?)

▶ 플라톤주의(Platonism)의 창시자, 플라톤(Plato, BC427?~BC347?) : 고대 그리스 아테네 출신의 철학자, 플라톤의 본명은 아리스토클레스(Aristocles)로, ‘넓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체구가 건장한 플라톤은 당대 그리스의 전통에 따라 육체적인 운동을 즐겼고, 레슬링 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힘 또한 탁월했기에, 그의 널찍한 어깨는 넓다(Plato)는 칭호를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는 플라톤주의(Platonism)를 창시한 사상가로도 잘 알려져 있으나, 당대 그리스를 넘어서 현재까지 ‘서양 철학의 거두’라 꼽히는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의 제자인 동시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384~BC322)의 스승이란 점으로도 간과할 수 없는 인물입니다. 아니, 소크라테스-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가 사제 관계라니!!

▷ 독배마저도 담담하게 받아들인 소크라테스가 우매한 배심원들의 투표로 인해 어처구니없는 죽음을 맞이한 것을 목도한 플라톤의 나이는 불과 28세. 청년 플라톤은 스승의 흔적이 짙게 배어 있는 아테네를 떠나 지중해를 떠돌며 각지의 철학자를 만나는 고행을 시작합니다. 그리스 메가라(Megara), 리비아 키레네(Cyrene),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Isola di Sicilia)……. 젊은 시절의 고행은 플라톤이 자신만의 철학을 완성할 수 있도록 숙성시켜 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번외적으로 소크라테스의 유언은 악법도 법이다(Dura lex sed lex)가 아니라,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빚진 닭 한 마리를 대신 갚아 달라.(Pay it back for the chicken you owe Asclepius.)’였습니다. 다만 실정법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소크라테스의 유언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 서양 최초 고등 교육 기관(the first institution of higher learning in the Western world) 아카데메이아(Akadēmeíā) 설립자 : 플라톤(Plato)의 업적으로 수많은 대화편을 통해 그리스 철학의 토대를 다진 것 외에도, 서양 최초 고등 교육 기관(the first institution of higher learning in the Western world) 아카데메이아(Akadēmeíā)를 설립한 것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금이야 각종 재단과 종교 기관이 자신의 사상을 전파하기 위해 교육 기관을 설립하는 것이 너무나 흔하지만, 당대 그리스 아테네에서 한 명의 사상가가 독자적인 교육 기관을 설립한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였을 것입니다. 플라톤은 설립자이기 이전에, 철학자이자 사상가로써 스스로 다양한 책을 집필하였고 전국에서 몰려든 학생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사상을 완성해 나갔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아카데메이아(Akadēmeíā)는 오늘날 대학교(Academy)의 원형으로 여겨질 만큼 유서 깊은 교육 기관으로, 유스티니아누스 1세 또는 유스티니아누스 대제(Flavius Petrus Sabbatius Iustinianus, AD482~AD565)가 비기독교 학교의 폐쇄를 명령한 서기 529년까지 무려 900여 년간 존속하였습니다. 아카데메이아란 이름은 그리스·로마신화의 영웅 아카데무스(Academus) 혹은 그의 이름을 가진 아테네 시민의 이름을 따 붙인 것입니다.

▶ 단돈 20미나(Twenty Minas) 노예로 팔린 대학자 : 플라톤의 생애에서 가장 유명한 사건으로, 그가 살아생전 수차례 방문한 시칠리아 섬의 통치자 디오니시우스(Dionysius)의 명예 의해 노예로 팔린 것입니다. 현재로 치면 존경받는 대학교 총장이 정치 권력자에 의해 파면은 물론이거니와, 감옥에 갇힌 격이지요. 다행스럽게도 플라톤을 알아본 키레네 철학자(Cyrenaic philosopher) 아니케리스(Anniceris)의 도움으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당시 아니케리스(Anniceris)가 지불한 금액은 단돈 20미나(Twenty Minas)! 부유한 집안의 자제로 태어난 플라톤으로써 결코 잊을 수 없는 경험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플라톤은 당대 최고의 사상가이긴 했으나, 정치 권력자와의 사이는 썩 좋지 않아 자신의 재능을 정계에서 펼친 경험은 거의 없습니다. 중국 최고의 사상가 공자의 일생을 연상케 하는 대목이네요.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철학자 플라톤의 사랑?! 플라토닉 러브(Platonic Love) : 육체적 사랑 에로스와 대비되는 정신적인 사랑 플라토닉 러브(Platonic love)는 이름 그대로 ‘플라톤의 사랑’입니다. 아니 철학자 플라톤의 사랑이라니?! 플라톤은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사랑은 ‘신의 사랑’이라 주장하였고, 후대의 이탈리아 철학자 마르실리오 피치노(Marsilio Ficino, 1433~1499)가 플라톤의 작품을 번역하면서 최초로 사용하였습니다. 이후 수많은 문학가들이 마르실리오 피치노의 신조어를 확대재생산하면서 대중들에게 친숙해 졌습니다. 17세기 영국에서는 윌리엄 데버넌트(William Davenant, 1606~1668)가 플라토닉 연인들(The Platonick Lovers, 1635)이란 희곡을 발표하였습니다. 윌리엄 데버넌트가 자신의 후원자 헨리 제르민(Henry Jermyn, 1605~1684)에게 헌정한 플라토닉 연인들 1635는 풍자가 섞인 코미디 장르로 1635년 블랙프라이어스 극장(Blackfriars Theatre)에서 초연하였습니다.

▶ 플라톤의 다면체, 정다면체(正多面體, Platonic Solid) : ‘플라톤의 다면체’란 의미의 정다면체는 ‘볼록 다면체 중에서 모든 면이 합동인 정다각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꼭짓점에서 만나는 면의 개수가 같은 도형’을 의미합니다. 정사면체부터 정육면체, 정팔면체, 정십이면체 그리고 정이십면체까지 5종류가 존재합니다. 정다면체에 대한 연구는 플라톤 이전에도 있었으나, 그가 티마이오스(Timaeus)를 통해 다면체를 자연의 원소와 연결하여 묘사함으로써 플라톤의 다면체(Platonic Solid)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 그리스 스카이 TV(Skai TV) 위대한 그리스인 100인(100 Greatest Greeks, 2009) 9위! : 그리스 스카이 TV는 2008년 4월부터 한 달간 자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송을 통해 위대한 그리스인 100인(100 Greatest Greeks, 2009)을 생방송 토론과 투표를 통해 선정하였습니다. 1위는 알렉산더 대왕(Alexander the Great, BC356~BC323)을 비롯해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 5위,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384~BC322) 6위, 플라톤 9위, 페리클레스(Perikles, BC495?~BC429) 10위 등 우리에게 친숙한 역사 속의 인물과 그리스 철학자가 상위권에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내과의사 게오르요스 파파니콜라우(George Papanicolaou, 1883~1962), 그리스 독립전쟁의 지휘관 테오도루스 콜로코트로니스(Theodoros Kolokotronis, 1770~1843), 그리스 대통령 콘스탄티누스 카라만리스(Konstantinos Karamanlis, 1907~1998), 총리 엘레프테리오스 베니젤로스(Eleftherios Venizelos, 1864~1936), 그리스의 초대 대통령 요안니스 카포디스트리아스(Ioannis Kapodistrias, 1776~1831) 등 우리에게 낯선 현대인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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