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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026 플라톤의 법률(English Classics1026 Laws by Plato) 상세페이지

영어고전1026 플라톤의 법률(English Classics1026 Laws by Pl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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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3.03.31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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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41.5만 자
  • 38.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8058590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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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026 플라톤의 법률(English Classics1026 Laws by Plato)

작품 정보

▶ 플라톤의 가장 긴 작품이자 최후의 작품(Platon’s last and longest work) : 플라톤의 법률(Laws by Plato)은 플라톤(Plato, BC427?~BC347?)의 후기 대화편(Plato's Late Dialogues)에 속하는 작품으로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와 아테네 이방인(an Athenian stranger), 두 명의 크레타인(two Cretans), 스파르타인(a Spartan) 간의 다자간 대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교육, 종교, 정의, 정부에 대해 탐구한 심도 깊은 대화록입니다. 무려 12권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을 자랑하는 법률(Laws by Plato)은 법과 정부의 목적이 사람들이 더 나은 개인이 되도록 돕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에 뿌리를 둔 포괄적인 통치 및 윤리 시스템을 제시하는 동시에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실용적이면서도 비전적인 이상적인 사회의 비전을 제시합니다. 또한 법률(Laws by Plato)은 하나의 근원적인 화두에 대한 탐구를 위해 상대방에게 질문하고, 이를 반박하며 검증해 나가는 소크라테스의 대화법(Socratic Dialog)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The good lawgiver ought to have a mind that is naturally philosophical, because he has to lay down precepts not only for the good of the present generation but of posterity as well."("훌륭한 입법자는 현재 세대뿐만 아니라 후손을 위해서도 계율을 세워야 하기 때문에 자연히 철학적인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 첫 번째 책에서 아테네 이방인은 법과 정부의 목적을 설명하고, 법의 목적은 사람들이 더 나은 개인이 되도록 돕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두 번째 책에서 그는 교육과 좋은 시민을 만드는 역할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는 신체적, 지적 발달을 모두 포함하는 교육에 대한 전체적인 접근 방식을 옹호합니다.

▶ "Let us not speak of what is legally right, but of what is politically right, that is, what is good for the community."("법적으로 옳은 것을 말하지 말고 정치적으로 옳은 것, 즉 공동체에 좋은 것을 말합시다.") : 세 번째 책에서 아테네 이방인은 다양한 유형의 정부를 설명하고 최상의 정부 유형은 민주주의와 군주제의 조합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또한 강력한 법률 시스템과 법치주의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합니다. 네 번째 책에서 그는 종교와 그것이 사회에서 하는 역할에 대해 논의합니다. 그는 종교가 도덕성과 사회적 결속을 촉진하는 데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 "He who has been instructed thus far in the things of love, and has learned to see the beautiful in due order and succession, when he comes toward the end will suddenly perceive a nature of wondrous beauty"("지금까지 사랑에 대해 가르침을 받고 아름다운 것을 순서와 연속으로 보는 법을 배운 사람은 끝에 이르러 갑자기 놀라운 아름다움의 본성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 다섯 번째 책에서 아테네 이방인은 사회에서 가족과 결혼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는 가족이 사회의 기초이며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는 튼튼한 결혼과 가족 단위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하는데...?! 여섯 번째 책에서는 범죄와 형벌에 대해 논하며 형벌의 목적은 복수가 아니라 범죄자를 교화하는 데 있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 "Education is the leading of human souls to what is best, and making what is best out of them."("교육은 인간의 영혼을 가장 좋은 것으로 인도하고 그로부터 가장 좋은 것을 만드는 것입니다.") : 일곱 번째 책에서 아테네 이방인은 경제에서 국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합니다. 그는 국가가 경제를 규제하고 모든 사람이 음식과 쉼터와 같은 기본적인 필수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여덟 번째 책에서 그는 군대의 역할과 강력한 방어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합니다.

▶ "Laws should not be made for rulers alone, nor for subjects alone, but for both together, so that each may have his own share of advantage and disadvantage."("법률은 군주나 신민만을 위해 제정되는 것이 아니라, 양자 모두를 위해 제정되어야 하며,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있어야 합니다.") : 아홉 번째 책에서 아테네 이방인은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여성에게 동등한 기회와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열 번째 책에서 그는 사회에서 철학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철학자가 국가의 통치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열한 번째 책에서 그는 헌법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정의로운 헌법을 만드는 데 지침이 되어야 하는 원칙을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열두 번째 책에서 아테네 이방인은 영혼의 본질에 대해 논의하고 인간 삶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신과 우주와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그는 어느 날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CLEINIAS: He seems to me to have thought the world foolish in not understanding that all men are always at war with one another; and if in war there ought to be common meals and certain persons regularly appointed under others to protect an army, they should be continued in peace. For what men in general term peace would be said by him to be only a name; in reality every city is in a natural state of war with every other, not indeed proclaimed by heralds, but everlasting.

▷ 클레이니아스: 그는 모든 사람이 항상 서로 전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세상이 어리석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시에 일반 식사가 있어야 하고 군대를 보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임명되는 특정 사람들이 평화롭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평화라는 말은 단지 이름에 불과하다고 그분은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실제로 모든 도시는 전령에 의해 선포된 것이 아니라 영원히 지속되는 자연적인 전쟁 상태에 있습니다.

▶ ATHENIAN: Listen, all ye who have just now heard the laws about Gods, and about our dear forefathers:—Of all the things which a man has, next to the Gods, his soul is the most divine and most truly his own. Now in every man there are two parts: the better and superior, which rules, and the worse and inferior, which serves; and the ruling part of him is always to be preferred to the subject.

▷ 아테네인: 지금 막 신들과 우리의 사랑하는 조상들에 관한 법을 들은 여러분이여, 들으십시오. 인간이 가진 모든 것 중에서 신 다음으로 그의 영혼은 가장 신성하고 진정으로 그 자신의 것입니다. 이제 모든 사람에게는 두 부분이 있습니다. 지배하는 더 나은 부분과 더 나은 부분, 봉사하는 더 나쁘고 열등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의 지배적인 부분은 항상 주체보다 우선되어야 한합니다.

▶ ATHENIAN: That the unjust man may be bad, but that he is bad against his will. Now that an action which is voluntary should be done involuntarily is a contradiction; wherefore he who maintains that injustice is involuntary will deem that the unjust does injustice involuntarily. I too admit that all men do injustice involuntarily, and if any contentious or disputatious person says that men are unjust against their will, and yet that many do injustice willingly, I do not agree with him.

▷ 아테네인: 불의한 사람이 악할 수는 있지만 자기 의지에 반하여 악하다는 것입니다. 이제 자발적인 행동이 비자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은 모순입니다. 그러므로 불의가 비자발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불의가 비자발적으로 불의를 행한다고 간주할 것입니다. 나도 모든 사람이 본의 아니게 불의를 행한다는 것을 인정하며, 어떤 사람이 다투거나 논쟁하는 사람이 자기 의사에 반하여 불의하다고 말하면서도 많은 사람이 자발적으로 불의를 행한다고 해도 나는 그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작가 소개

▶ 플라톤(Plato, BC427?~BC347?)

▶ 플라톤주의(Platonism)의 창시자, 플라톤(Plato, BC427?~BC347?) : 고대 그리스 아테네 출신의 철학자, 플라톤의 본명은 아리스토클레스(Aristocles)로, ‘넓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체구가 건장한 플라톤은 당대 그리스의 전통에 따라 육체적인 운동을 즐겼고, 레슬링 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힘 또한 탁월했기에, 그의 널찍한 어깨는 넓다(Plato)는 칭호를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는 플라톤주의(Platonism)를 창시한 사상가로도 잘 알려져 있으나, 당대 그리스를 넘어서 현재까지 ‘서양 철학의 거두’라 꼽히는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의 제자인 동시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384~BC322)의 스승이란 점으로도 간과할 수 없는 인물입니다. 아니, 소크라테스-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가 사제 관계라니!!

▷ 독배마저도 담담하게 받아들인 소크라테스가 우매한 배심원들의 투표로 인해 어처구니없는 죽음을 맞이한 것을 목도한 플라톤의 나이는 불과 28세. 청년 플라톤은 스승의 흔적이 짙게 배어 있는 아테네를 떠나 지중해를 떠돌며 각지의 철학자를 만나는 고행을 시작합니다. 그리스 메가라(Megara), 리비아 키레네(Cyrene),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Isola di Sicilia)……. 젊은 시절의 고행은 플라톤이 자신만의 철학을 완성할 수 있도록 숙성시켜 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번외적으로 소크라테스의 유언은 악법도 법이다(Dura lex sed lex)가 아니라,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빚진 닭 한 마리를 대신 갚아 달라.(Pay it back for the chicken you owe Asclepius.)’였습니다. 다만 실정법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소크라테스의 유언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 서양 최초 고등 교육 기관(the first institution of higher learning in the Western world) 아카데메이아(Akadēmeíā) 설립자 : 플라톤(Plato)의 업적으로 수많은 대화편을 통해 그리스 철학의 토대를 다진 것 외에도, 서양 최초 고등 교육 기관(the first institution of higher learning in the Western world) 아카데메이아(Akadēmeíā)를 설립한 것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금이야 각종 재단과 종교 기관이 자신의 사상을 전파하기 위해 교육 기관을 설립하는 것이 너무나 흔하지만, 당대 그리스 아테네에서 한 명의 사상가가 독자적인 교육 기관을 설립한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였을 것입니다. 플라톤은 설립자이기 이전에, 철학자이자 사상가로써 스스로 다양한 책을 집필하였고 전국에서 몰려든 학생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사상을 완성해 나갔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아카데메이아(Akadēmeíā)는 오늘날 대학교(Academy)의 원형으로 여겨질 만큼 유서 깊은 교육 기관으로, 유스티니아누스 1세 또는 유스티니아누스 대제(Flavius Petrus Sabbatius Iustinianus, AD482~AD565)가 비기독교 학교의 폐쇄를 명령한 서기 529년까지 무려 900여 년간 존속하였습니다. 아카데메이아란 이름은 그리스·로마신화의 영웅 아카데무스(Academus) 혹은 그의 이름을 가진 아테네 시민의 이름을 따 붙인 것입니다.

▶ 단돈 20미나(Twenty Minas) 노예로 팔린 대학자 : 플라톤의 생애에서 가장 유명한 사건으로, 그가 살아생전 수차례 방문한 시칠리아 섬의 통치자 디오니시우스(Dionysius)의 명예 의해 노예로 팔린 것입니다. 현재로 치면 존경받는 대학교 총장이 정치 권력자에 의해 파면은 물론이거니와, 감옥에 갇힌 격이지요. 다행스럽게도 플라톤을 알아본 키레네 철학자(Cyrenaic philosopher) 아니케리스(Anniceris)의 도움으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당시 아니케리스(Anniceris)가 지불한 금액은 단돈 20미나(Twenty Minas)! 부유한 집안의 자제로 태어난 플라톤으로써 결코 잊을 수 없는 경험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플라톤은 당대 최고의 사상가이긴 했으나, 정치 권력자와의 사이는 썩 좋지 않아 자신의 재능을 정계에서 펼친 경험은 거의 없습니다. 중국 최고의 사상가 공자의 일생을 연상케 하는 대목이네요.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철학자 플라톤의 사랑?! 플라토닉 러브(Platonic Love) : 육체적 사랑 에로스와 대비되는 정신적인 사랑 플라토닉 러브(Platonic love)는 이름 그대로 ‘플라톤의 사랑’입니다. 아니 철학자 플라톤의 사랑이라니?! 플라톤은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사랑은 ‘신의 사랑’이라 주장하였고, 후대의 이탈리아 철학자 마르실리오 피치노(Marsilio Ficino, 1433~1499)가 플라톤의 작품을 번역하면서 최초로 사용하였습니다. 이후 수많은 문학가들이 마르실리오 피치노의 신조어를 확대재생산하면서 대중들에게 친숙해 졌습니다. 17세기 영국에서는 윌리엄 데버넌트(William Davenant, 1606~1668)가 플라토닉 연인들(The Platonick Lovers, 1635)이란 희곡을 발표하였습니다. 윌리엄 데버넌트가 자신의 후원자 헨리 제르민(Henry Jermyn, 1605~1684)에게 헌정한 플라토닉 연인들 1635는 풍자가 섞인 코미디 장르로 1635년 블랙프라이어스 극장(Blackfriars Theatre)에서 초연하였습니다.

▶ 플라톤의 다면체, 정다면체(正多面體, Platonic Solid) : ‘플라톤의 다면체’란 의미의 정다면체는 ‘볼록 다면체 중에서 모든 면이 합동인 정다각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꼭짓점에서 만나는 면의 개수가 같은 도형’을 의미합니다. 정사면체부터 정육면체, 정팔면체, 정십이면체 그리고 정이십면체까지 5종류가 존재합니다. 정다면체에 대한 연구는 플라톤 이전에도 있었으나, 그가 티마이오스(Timaeus)를 통해 다면체를 자연의 원소와 연결하여 묘사함으로써 플라톤의 다면체(Platonic Solid)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 그리스 스카이 TV(Skai TV) 위대한 그리스인 100인(100 Greatest Greeks, 2009) 9위! : 그리스 스카이 TV는 2008년 4월부터 한 달간 자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송을 통해 위대한 그리스인 100인(100 Greatest Greeks, 2009)을 생방송 토론과 투표를 통해 선정하였습니다. 1위는 알렉산더 대왕(Alexander the Great, BC356~BC323)을 비롯해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 5위,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384~BC322) 6위, 플라톤 9위, 페리클레스(Perikles, BC495?~BC429) 10위 등 우리에게 친숙한 역사 속의 인물과 그리스 철학자가 상위권에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내과의사 게오르요스 파파니콜라우(George Papanicolaou, 1883~1962), 그리스 독립전쟁의 지휘관 테오도루스 콜로코트로니스(Theodoros Kolokotronis, 1770~1843), 그리스 대통령 콘스탄티누스 카라만리스(Konstantinos Karamanlis, 1907~1998), 총리 엘레프테리오스 베니젤로스(Eleftherios Venizelos, 1864~1936), 그리스의 초대 대통령 요안니스 카포디스트리아스(Ioannis Kapodistrias, 1776~1831) 등 우리에게 낯선 현대인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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