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영어고전1062 러디어드 키플링의 흑과 백 1888(English Classics1062 In Black and White by Rudyard Kipling) 상세페이지

영어고전1062 러디어드 키플링의 흑과 백 1888(English Classics1062 In Black and White by Rudyard Kipling)

  • 관심 0
대여
권당 90일
4,950원
소장
전자책 정가
9,900원
판매가
10%↓
8,910원
출간 정보
  • 2023.07.3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9.3만 자
  • 44.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8059177
ECN
-

이 작품의 시리즈더보기

  • 영어고전001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단편집(English Classics001 Christmas Books by (찰스 디킨스(Charles D)
  • 영어고전002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English Classics002 Frankenstein by Mary W (메리 셸리(Mary Wolls)
  • 영어고전003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English Classics003 Pride and Prejudice b (메리 셸리(Mary Wolls)
  • 영어고전004 나다니엘 호손의 주홍글씨(English Classics004 The Scarlet Letter by (나다니엘 호손(Nathanie)
  • 영어고전005 샬롯 퍼킨스 길먼의 노란 벽지(English Classics005 The Yellow Wallpape (샬롯 퍼킨스 길먼(Charlo)
  • 영어고전006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English Classics006 Alice's Adventur (루이스 캐럴(Lewis Car)
  • 영어고전007 조너선 스위프트의 겸손한 제안(English Classics007 A Modest Proposal b (조너선 스위프트(Jonatha)
  • 영어고전008 헨릭 입센의 인형의 집(English Classics008 A Doll's House by Henri (조너선 스위프트(Jonatha)
  • 영어고전009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English Classics009 Metamorphosis by Franz K (프란츠 카프카(Franz Ka)
  • 영어고전010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English Classics010 A Tale of Two Citie (찰스 디킨스(Charles D)
  • 영어고전011 허먼 멜빌의 모비딕Ⅰ(English Classics011 Moby DickⅠ by Herman Mel (허먼 멜빌(Herman Mel)
  • 영어고전012 허먼 멜빌의 모비딕Ⅱ(English Classics012 Moby DickⅡ by Herman Mel (허먼 멜빌(Herman Mel)
  • 영어고전013 오스카 와일드의 진지함의 중요성(English Classics013 The Importance of (오스카 와일드(Oscar Wi)
  • 영어고전014 아인 랜드의 성가(English Classics014 Anthem by Ayn Rand) (에인 랜드)
  • 영어고전015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의 모험(English Classics015 The Adventures o (아서 코난 도일(Arthur )
  • 영어고전016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English Classics016 The Adventures of (마크 트웨인(Mark Twai)
  • 영어고전017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English Classics017 The Strange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
  • 영어고전018 케이트 쇼팽의 각성(English Classics018 The Awakening, and Select (케이트 쇼팽(Kate Chop)
  • 영어고전019 존 레슬리 홀의 베오울프(English Classics019 Beowulf : An Anglo-Sax (존 레슬리 홀(John Les)
  • 영어고전020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 시민불복종(English Classics020 Walden, and O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영어고전1062 러디어드 키플링의 흑과 백 1888(English Classics1062 In Black and White by Rudyard Kipling)

작품 정보

▶ 영어고전1,062 러디어드 키플링의 흑과 백 1888(English Classics1,062 In Black and White by Rudyard Kipling)은 19세기 영국의 소설가 겸 시인 러디어드 키플링(Rudyard Kipling, 1865~1936)의 단편 소설 모음집(The Collection of Short Stories)입니다. 인도 철도 도서관(Indian Railway Library)의 제3호(No. 3) 흑과 백(In Black and White by Rudyard Kipling)으로 최초로 출간될 당시 8편의 원고가 실려 있었으나, 이후 다양한 판본으로 출간되며 여러 작품이 추가되었습니다. 본지는 1909년 판본을 채택하였으며, 짤막한 이야기 형식의 서문(Preface)을 제외하고 드레이 와라 요디(Dray Wara Yow Dee)부터 파젯 M. P.의 계몽(The Enlightenments Of Pagett, M. P.)까지 23편의 단편이 실려 있습니다. 화자가 영국인뿐만 아니라 인도인, 아프간인(Afghan) 등으로 다변화된 것이 특징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목차(Index)
서문(Preface)
01. 드레이 와라 요디(Dray Wara Yow Dee)
02. 남게이 둘라(Namgay Doola)
03. “두려운 밤의 도시”(“The City Of Dreadful Night”)
04. 던가라의 심판(The Judgment Of Dungara)
05. 신들의 재정(The Finances Of The Gods)
06. 하울리 타나에서(At Howli Thana)
07. 홍수 때(In Flood Time)
08. 모티 구즈–반란자(Moti Guj—Mutineer)
09. 성직자의 혜택 없이(Without Benefit Of Clergy)
10. 나봇(Naboth)
11. 다나 다의 보냄(The Sending Of Dana Da)
12. 불을 뚫고(Through The Fire)
13. 지구 책임자(The Head Of The District)
14. 아미르의 강론(The Amir’s Homily)
15. 스물두 살에(At Twenty-Two)
16. 수샨의 유대인(Jews In Shushan)
17. 조지 포지(Georgie Porgie)
18. 작은 토브라(Little Tobrah)
19. 쌍둥이자리(Gemini)
20. 팜세 랑의 한계(The Limitations Of Pamb Serang)
21. 질문에 대한 한 가지 견해(One View Of The Question)
22. 성벽 위에서(On The City Wall)
23. 파젯 M. P.의 계몽(The Enlightenments Of Pagett, M. P.)

▶ 셋이 하나이리라(“All three are one.”), 드레이 와라 요디(Dray Wara Yow Dee) : 15일 예정으로 출장을 떠난 남편이 12일 만에 돌아왔을 때 자신의 아내와 또 다른 사내를 발견했다면? 아내의 목을 직접 베어 카불 강에 던져버린 후 황급히 도망친 남자를 쫓는 남편의 여정은 과연 어떤 결말로 마무리될까요? 분명 도망친 사내 다우드 샤(Daoud Shah)가 원치 않는 결말일 것입니다. 드레이 와라 요디(Dray Wara Yow Dee)는 작중에서 불륜남이 부르는 노래로 셋이 하나이리라(“All three are one.”)라는 의미의 보선입니다.

▶ Your Law! What is your Law to me? When the horses fight on the runs do they regard the boundary pillars; or do the kites of Ali Musjid forbear because the carrion lies under the shadow of the Ghor Kuttri? The matter began across the Border. It shall finish where God pleases. Here, in my own country, or in Hell. All three are one. ▷ 당신의 법! 당신의 법은 나에게 무엇입니까? 말들이 달리면서 싸울 때 그들은 경계 기둥을 고려합니다. 아니면 시체가 고르 쿠트리(Ghor Kuttri)의 그늘 아래 놓여 있기 때문에 알리 무시드(Ali Musjid)의 연이 참습니까? 문제는 국경 너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곳에서 끝날 것입니다. 여기, 내 나라에서 아니면 지옥에서. 셋이 곧 하나입니다.

▷ And when I have accomplished the matter and my Honour is made clean, I shall return thanks unto God, the Holder of the Scale of the Law, and I shall sleep. From the night, through the day, and into the night again I shall sleep; and no dream shall trouble me. And now, O my brother, the tale is all told. Ahi! Ahi! Alghias! Ahi! ▷ 내가 이 일을 마치고 내 명예가 깨끗해지면 율법 저울을 가지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숙면을 취할 것입니다. 밤부터 낮까지, 그리고 다시 밤까지 잠을 잘 것입니다. 어떤 꿈도 나를 괴롭히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오 형제여, 그 이야기가 모두 전해졌습니다. 아히! 아히! 알기아스! 아히!

▶ 던가라의 심판(The Judgment Of Dungara) : 독일 선교사 유스투스 크렌크(Justus Krenk)와 그의 아내는 기독교를 전파하는 과정에서 현지의 저명한 던가라 사원(Temple of Dungara)의 대제사장(High Priest) 안톤 다제(Athon Dazé)와 마찰을 빚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수십여 명을 개종시키는데 성공한 크렌트는 이를 축하하고자 축제를 열기로 합니다. 이를 지켜보던 대제사장은 현지에 풍부한 식물로 희디흰 옷을 만들기를 권유하는데……. 그 옷을 입은 신자들은 행사날 끔찍한 고통에 시달립니다. 개종에 분노한 던가라 신이 심판을 내린 것일까요?

▶ Never was truer word spoken! The Mission was advancing exactly as he had said—at first by little hops and shuffles of shamefaced uneasiness, but soon by the leaps of fly-stung horses and the bounds of maddened kangaroos. From the hill of Panth the Red Elephant Tusk delivered a dry and anguished blare. The ranks of the converts wavered, broke and scattered with yells and shrieks of pain, while Justus and Lotta stood horror-stricken. ▷ 더 진실한 말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임무는 그가 말한 대로 정확히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부끄러운 듯 불안해하며 펄쩍펄쩍 뛰었지만, 곧 파리에 쏘인 말의 도약과 미친 캥거루 떼가 몰려왔습니다. 판쓰의 언덕에서 붉은 코끼리 엄니는 건조하고 고뇌에 찬 소리를 냈습니다. 개종자들의 대열은 고함과 고통의 비명으로 흔들리고 부서지고 흩어졌고 유스투스와 로타는 공포에 질려 서 있었습니다.

▶ “It is the Judgment of Dungara!” shouted a voice. “I burn! I burn! To the river or we die!” The mob wheeled and headed for the rocks that overhung the Berbulda, writhing, stamping, twisting, and shedding its garments as it ran, pursued by the thunder of the trumpet of Dungara. Justus and Lotta fled to the Collector almost in tears. ▷ "이것은 던가라의 심판입니다!"라고 한 목소리가 외쳤습니다. "나는 탄다! 불타! 강으로 가지 않으면 우리는 모두 죽어!" 군중들은 몸을 돌려 베르불다 위에 매달린 바위로 향했고, 비틀고, 구르고, 옷을 벗으며, 던가라의 나팔 소리에 쫓겼습니다. 저스틴과 로타는 거의 눈물을 흘리며 콜렉터로 도망쳤습니다.

▶ 키플링 소설이 인도 전역의 철도역에서 절찬리에 판매되었다?! : 키플링은 인도에 거주할 당시 자신의 작품을 판매하기 위해 인도의 대형 서점 프랜차이즈 A. H. 훨러(A. H. Wheeler & Co. Pvt. Ltd.)와 협력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인도 전역의 기차역에서 인도 철도 도서관 시리즈(Indian Railway Library Series)를 출간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출간된 첫 번째 작품(No. 1)이 군인 셋(Soldiers Three by Rudyard Kipling)로 키플링의 부친 존 록우드 키플링(John Lockwood Kipling, 1837~1911)의 삽화가 포함되었으며, 인도의 철도역에서 단돈 1루피(당시 영국 1파운드의 1/15)란 저렴한 가격에 일회용 오락꺼리(Throwaway)로 판매되었습니다. ▷ 이후 제2호(No. 2) 개즈비 이야기(The Story of the Gadsbys by Rudyard Kipling), 제3호(No. 3) 흑과 백(In Black and White by Rudyard Kipling), 제4호(No. 4) 신성한 나무 아래(Under the Deodars by Rudyard Kipling), 제5호(No. 5) 인력거 유령과 다른 유령 이야기들(The Phantom 'Rickshaw, and Other Ghost Stories by Rudyard Kipling), 제6호(No. 6) 위 윌리 윙키와 다른 이야기들(Wee Willie Winkie, and Other Stories by Rudyard Kipling), 제14호(No. 14) 두려운 도시의 밤(The City of Dreadful Night and Other Places by Rudyard Kipling) 등 키플링의 작품이 꾸준히 출판되었으며, 제7호(No. 7) 이반 오베이언의 대령의 범죄: 오늘의 이야기; 그리고 짐의 아내(The Colonel's Crime: A Story of To-day; and, Jim's Wife by Ivan O'Beirne, 1889)부터 다른 작가의 작품도 추가되었습니다. 인도 철도 도서관 시리즈는 이후 1893년 제26호 자택의 존 브라운 부부(Mr. & Mrs. John Brown at Home by John Brown, 1893)까지 정기적으로 발행되었습니다.

작가 소개

▶ 러디어드 키플링(Rudyard Kipling, 1865~1936)

▶ 인도 봄베이(Bombay, India) : 러디어드 키플링은 대영제국이 ‘태양이 지지 않는 나라(the empire on which the sun never sets)’이던 1865년 인도 봄베이(Bombay)에서 잠세지 지제보이 예술학교(Sir Jamsetjee Jeejebhoy School of Art)의 교수 존 록우드 키플링(John Lockwood Kipling)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2007년 인도 마하라 슈트라 주 정부(The Maharashtra state government)는 잠세지 지제보이 예술학교(Sir Jamsetjee Jeejebhoy School of Art)를 키플링 박물관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만, 키플링의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지라 실제 실행 여부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 영국 포츠머스 사우스씨(Southsea, Portsmouth, United Kingdom) : 6살이 되던 1871년부터 1877년까지 ‘인도에서 근무하는 영국 가정’의 관례에 따라 부모와 떨어져 영국에 거주하는 포츠머스 사우스씨(Southsea, Portsmouth)의 가정집에 위탁되었으며, 1878년 유나이티드 서비스 대학교(the United Services College)에 입학했습니다.

▶ 인도 라호르(Lahore, India) : 졸업 즈음 옥스퍼드 대학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진학할 정도의 성적이 되지 않자, 아버지의 주선으로 인도 라호르(Lahore)의 지역 신문 Civil and Military Gazette에서 근무(1882~1889)하며 제2의 인도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인도 봄베이(1865~1871)를 비롯해 카라치(Karachi), 델리(Delhi), 씨오니(Seeonee), 페샤와르(Peshawar), 알라하바드(Allahabad), 다즐링(Darjeeling), 캘커타(Calcutta), 등을 물론 인접국가 파키스탄 라호르(Lahore), 아프가니스탄 카불(Kabul), 미얀마의 만달레이(Mandalay), 랑군(Ragoon), 모울메인(Moulmein) 등을 두루 여행하였습니다. 특히 인도 중부의 씨오니(Seeonee)는 정글북(The Jungle Book, 1894)의 배경이 되는 ‘인도의 정글지대’로 유명하죠! 정글북을 테마로 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 중에 씨오니의 노래(The Song Of The Seeonee)란 곡이 있습니다.

▷ 종이와 잉크로 가득한 인도의 신문사에서 그는 무한한 영감을 얻었고 대표작 정글북(The Jungle Book, 1894)을 비롯해 다양한 시와 소설, 단편 등을 발표하였습니다. 1887년부터 1889년까지 자매지 파이오니어(The Pioneer)로 이직해 라즈푸타나(Rajputana) 특파원으로 근무하였으며, 동시에 집필 – 주로 단편소설에 전념하였습니다. 키플링의 단편은 비록 정글북의 명성에 가려져 있으나, 그는 평생 400편 이상의 단편을 발표한 ‘19세기~20세기 영미권 최고의 단편소설가’이기도 합니다.

▶ 북미 일주(Travel around North America) : 전업 작가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한 키플링은 1889년 퇴사와 함께 미얀마 랑군, 싱가포르, 홍콩, 일본을 거쳐 미국 서부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 도착한 키플링은 캐나다를 포함한 미전역을 샅샅이 흩었습니다! 포틀랜드(Portland), 오리건(Oregon), 시애틀(Seattle), 워싱턴(Washington), 빅토리아(Victoria), 밴쿠버(Vancouver), 브리티시 컬럼비아(British Columbia), 메디컬 햇(Medicine Hat), 앨버타(Alberta), 솔트 레이크(Salt Lake City), 오마하(Omaha), 네브래스카(Nebraska), 시카고(Chicago), 일리노이(Illinois), Chautauqua,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 토론토(Toronto), 워싱턴 D.C, 뉴욕(New York), 그리고 보스턴(Boston)까지! 대중교통이 발달한 현대의 관점에서도 어마어마한 이동 경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뉴욕에서 ‘약속도 없이’ 마크 트웨인(Mark Twain)을 불쑥 방문한 키플링은 기나긴 미국 여행을 마무리하고, 다시 대서양을 횡단해 영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런던 문학계 활동(London Literary World)을 시작합니다.

▶ 남반구 & 남아프리카(Southern Hemisphere & Sout Africa) : 신경 쇠약을 치료할 겸 1891년에는 아프리카 최남단의 남아프리카부터 호주와 뉴질랜드, 그리고 인도까지 ‘남반구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후에도 1898년부터 수차례 남아프리카에서 겨울을 보내며 현지의 주재 영국인들과 교류하였고 신문사 경력을 살려 잠시나마 더 프렌드 지(The Friend newspaper)의 특파원으로써 제2차 보어 전쟁(Boer War, Anglo Boer War, 1899~1902) 등을 기사화하기도 하였습니다. 지인의 권유로 킴벌리 공성전(Siege of Kimberley, 1899~1900)에서 전사한 이들을 위한 킴벌리의 전사자 기념비(Honoured Dead Memorial) 비문을 썼습니다.

▶ 영국(United Kingdom) : 1892년 3살 연상의 미국인 캐롤라인 스타 발레스티어(Caroline Starr Balestier, 1862~1939)와 랑엄 플레이스 올 소울 교회(All Souls Church, Langham Place)에서 결혼하였고, 톨베이(Torquay), 로팅딘(Rottingdean), 노스 엔드 하우스(North End House), 엘름스(Elms) 등을 거쳐 1902년부터 영국 동남부 베이트먼(Bateman's)에서 여생을 보냈습니다. 키플링의 아내가 1939년 사망한 후 키플링의 세 자녀 중 유일하게 남은 딸 엘시 밤브릿지(Elsie Bambridge, 1896~1976)가 그의 저작권을 상속받았습니다. 그녀는 자녀 없이 사망하였고, 아버지의 저작권을 내셔널 트러스트(National Trust)에 기증하였고, 현재 서섹스 대학교(University of Sussex)가 양도받았습니다. 베이트먼(Bateman's)은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있으며, ‘작가 키플링의 문학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영국 런던(London, United Kingdom) : 1837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유서 깊은 5성급 호텔 런던 브라운 호텔(Brown's Hotel)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쓰러져 인근의 미들섹스 병원(Middlesex hospital)으로 후송된 후 사망하였습니다. 호텔은 이를 기념하며, 2016년 손님에게 개방된 가장 큰 공간을 키플링 스위트(Kipling Suite)라 명명하였습니다. 번외적으로 미국 작가 스티븐 킹(Stephen Edwin King, 1947~)이 키플링이 쓰러진 바로 그 자리에서 소설을 썼는데, 그 작품이 바로 그 유명한 스릴러 영화 미저리(Misery, 1987)!

▶ 세기의 천재 문학가인가, 지독한 백인우월주의자(White Supremacist)인가?! : 키플링은 인도에서부터 그 누구보다도 ‘영국을 사랑하는 작가’로써 대영제국의 군인과 백인을 추앙하는 작품을 다수 발표하였기에 당대에는 애국시인으로 추앙받았으며, 영어권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The first English-language writer, 1907)이자 최연소 노벨문학상 수상자(Youngest recipient, 41세)란 화려한 기록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사실 노벨문학상은 1901년부터 시상하기 시작했으므로, 고작(?) 6년만의 기록이기는 합니다만, 키플링의 ‘문학적 업적’을 거론할 때 빼놓지 않은 타이틀인 건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제국주의자이자 주전론자(主戰論者), 인종차별주의자(Racist)인 동시에 백인우월주의자(White Supremacist)의 대표적인 작가로 거론됨에 따라 대중적으로 찬사를 보낼 수 없는, 아니 보내선 안 되는 작가로 분류됩니다. 키플링하면 떠오르는 정글북(The Jungle Book, 1894)은 ‘어린이 동화’라는 점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예외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영미소설 베스트더보기

  • 궤도 (서맨사 하비, 송예슬)
  • 프로젝트 헤일메리 (앤디 위어, 강동혁)
  • 첫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 (애슐리 엘스턴, 엄일녀)
  • 더 어두운 걸 좋아하십니까 세트(전 2권) (스티븐 킹, 이은선)
  • 합본 | 법의관 (퍼트리샤 콘웰, 유소영)
  • 블루 아워 (폴라 호킨스, 이은선)
  • 더 어두운 걸 좋아하십니까 (상) (스티븐 킹, 이은선)
  • 하우스메이드 (프리다 맥파든, 김은영)
  • 언와인드 (닐 셔스터먼, 강동혁)
  • 당신 인생의 이야기 (테드 창, 김상훈)
  • 영원을 향하여 (안톤 허, 정보라)
  • 포스 윙 (레베카 야로스, 이수현)
  •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김욱동)
  • 개정 번역판 |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조앤.K.롤링, 강동혁)
  •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홍한별)
  • 문예춘추사 셜록 홈즈 전집 세트 (전10권) (아서 코난 도일, 박상은)
  • 나의 작은 무법자 (크리스 휘타커, 김해온)
  • 모스크바의 신사 (에이모 토울스, 서창렬)
  • 달과 6펜스 (서머셋 모옴, 송무)
  • 1984 (조지 오웰, 정회성)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