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영어고전1070 러디어드 키플링의 그랜드 뱅크스 이야기: “용감한 선장들” 1896(English Classics1070 "Captains Courageous": A Story of the Grand Banks by Rudyard 상세페이지

영어고전1070 러디어드 키플링의 그랜드 뱅크스 이야기: “용감한 선장들” 1896(English Classics1070 "Captains Courageous": A Story of the Grand Banks by Rudyard

  • 관심 0
대여
권당 90일
4,950원
소장
전자책 정가
9,900원
판매가
10%↓
8,910원
출간 정보
  • 2023.07.3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2.8만 자
  • 43.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8059252
ECN
-

이 작품의 시리즈더보기

  • 영어고전001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단편집(English Classics001 Christmas Books by (찰스 디킨스(Charles D)
  • 영어고전002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English Classics002 Frankenstein by Mary W (메리 셸리(Mary Wolls)
  • 영어고전003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English Classics003 Pride and Prejudice b (메리 셸리(Mary Wolls)
  • 영어고전004 나다니엘 호손의 주홍글씨(English Classics004 The Scarlet Letter by (나다니엘 호손(Nathanie)
  • 영어고전005 샬롯 퍼킨스 길먼의 노란 벽지(English Classics005 The Yellow Wallpape (샬롯 퍼킨스 길먼(Charlo)
  • 영어고전006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English Classics006 Alice's Adventur (루이스 캐럴(Lewis Car)
  • 영어고전007 조너선 스위프트의 겸손한 제안(English Classics007 A Modest Proposal b (조너선 스위프트(Jonatha)
  • 영어고전008 헨릭 입센의 인형의 집(English Classics008 A Doll's House by Henri (조너선 스위프트(Jonatha)
  • 영어고전009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English Classics009 Metamorphosis by Franz K (프란츠 카프카(Franz Ka)
  • 영어고전010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English Classics010 A Tale of Two Citie (찰스 디킨스(Charles D)
  • 영어고전011 허먼 멜빌의 모비딕Ⅰ(English Classics011 Moby DickⅠ by Herman Mel (허먼 멜빌(Herman Mel)
  • 영어고전012 허먼 멜빌의 모비딕Ⅱ(English Classics012 Moby DickⅡ by Herman Mel (허먼 멜빌(Herman Mel)
  • 영어고전013 오스카 와일드의 진지함의 중요성(English Classics013 The Importance of (오스카 와일드(Oscar Wi)
  • 영어고전014 아인 랜드의 성가(English Classics014 Anthem by Ayn Rand) (에인 랜드)
  • 영어고전015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의 모험(English Classics015 The Adventures o (아서 코난 도일(Arthur )
  • 영어고전016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English Classics016 The Adventures of (마크 트웨인(Mark Twai)
  • 영어고전017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English Classics017 The Strange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
  • 영어고전018 케이트 쇼팽의 각성(English Classics018 The Awakening, and Select (케이트 쇼팽(Kate Chop)
  • 영어고전019 존 레슬리 홀의 베오울프(English Classics019 Beowulf : An Anglo-Sax (존 레슬리 홀(John Les)
  • 영어고전020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 시민불복종(English Classics020 Walden, and O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영어고전1070 러디어드 키플링의 그랜드 뱅크스 이야기: “용감한 선장들” 1896(English Classics1070 "Captains Courageous": A Story of the Grand Banks by Rudyard

작품 정보

▶ 영어고전1,070 러디어드 키플링의 그랜드 뱅크스 이야기: “용감한 선장들” 1896(English Classics1,070 "Captains Courageous": A Story of the Grand Banks by Rudyard Kipling)은 19세기 영국의 소설가 겸 시인 러디어드 키플링(Rudyard Kipling, 1865~1936)의 장편 소설(Novel)로, 영국작가 키플링이 오직 북미 – 미국 서부의 재벌 가문과 북대서양의 유명한 대구어장 그랜드 뱅크스(Grand Banks)를 배경으로 집필한 ‘유일한 작품(Kipling's only novel set entirely in North America)’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 작품의 제목 용감한 선장들(Captains Courageous)은 앤트워프 출신의 영국군 대령 메리 앰브리(Mary Ambree)를 노래한 발라드의 한 구절에서 유래하였습니다. “Then captains courageous, whom death could not daunt, Did march to the siege of the city of Gaunt, They mustered their soldiers by two and by three, And the foremost in battle was Mary Ambree.“ “그런 다음 죽음을 두려워할 수 없는 용감한 대장들이 곤트 시를 포위하기 위해 행진했습니다. 그들은 병사를 둘씩, 셋씩 소집했고, 전투에서 선두는 메리 앰브리였습니다.”

▶ 은행가들이 돈을 ‘낚으러’ 간다구?! : 그랜드 뱅크스(Grand Banks)는 북대서양의 거대한 대구어장에 붙여진 이름으로, 유럽인이 미국과 캐나다에 정착하기 시작한 초기 산업적으로, 상업적으로 매우 중요했던 공간입니다. 북쪽의 한류와 남쪽의 난류가 끊임없이 혼합되는 지역적 특성상 현재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어장’ 중 하나로 꼽힙니다. 물고기가 워낙 많이 잡혀, 이곳의 어부를 은행가(Bankers)라고 불렀는데, 여기에서 그랜드 뱅크스(Grand Banks)란 유머러스한 명칭이 붙었습니다.

▶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철도 사업가의 철없고 오만한 15세 아들 하비 셰인 주니어(Harvey Cheyne Jr.)는 대서양 횡단 여객선을 타고 유럽으로 가던 도중 불의의 사고로 바다에 빠지고 맙니다. 생사를 예측할 수 없는 위기의 순간! 운이 좋게도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대구 잡이 어선 위아히어호(We're Here off the Grand Banks of Newfoundland)의 선원 마누엘(Manuel)이 그를 가까스로 구조합니다. 그러나 목숨을 건진 하비는 감사를 표시하기는커녕 포르투갈 선장(Portuguese fisherman) 디스코 트루프(Disko Troop)에게 배를 돌리라고 명령하는데...?!

▶ CHAPTER I. Like many other unfortunate young people, Harvey had never in all his life received a direct order—never, at least, without long, and sometimes tearful, explanations of the advantages of obedience and the reasons for the request. Mrs. Cheyne lived in fear of breaking his spirit, which, perhaps, was the reason that she herself walked on the edge of nervous prostration. He could not see why he should be expected to hurry for any man's pleasure, and said so. "Your dad can come down here if he's so anxious to talk to me. I want him to take me to New York right away. It'll pay him.“ ▷ 제1장. 다른 많은 불행한 젊은이들처럼, 하비는 평생 동안 단 한 번도 직접적인 명령을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적어도 복종의 이점과 요청의 이유에 대한 설명은 길고 때로는 눈물을 흘리지 않았습니다. 체인 부인은 그의 정신을 깨뜨릴까 봐 걱정하며 살았는데, 아마도 그것이 그녀 자신이 신경 쇠약의 가장자리를 걷는 이유였을 것입니다. 그는 왜 그가 어떤 남자의 즐거움을 위해 서두르라고 기대해야 하는지 알 수 없었고, 그렇게 말했습니다. "네 아빠가 나랑 얘기하고 싶어 안달이 난다면 여기로 내려와도 돼. 저는 그가 저를 당장 뉴욕으로 데려가기를 원합니다. 그에게 돈이 될 것입니다.“

▶ 거친 뱃사람들로 가득한 위아히어호에서 그의 어리광을 받아줄 이는 없었습니다. 보다 못한 선장의 아들 댄(Dan Troop)이 그를 돌봐주면서, 하비는 난생 처음으로 위아히어호 임시선원으로 조업을 마치고, 항구로 귀환할 때때까지 궂은일을 맡기로 합의(?!)합니다. 과연 곱게 자란 도련님 하비는 그를 못마땅해 하는 뱃사람들과 그보다 거친 대자연의 공포를 이겨내고, 부모님과 무사히 조우할 수 있을까요? 살짝 스포일러를 하자면, 이 과정을 통해 하비는 한층 더 성숙한 남자이자 인간으로써 성장해 간다는 것이 소설의 줄거리입니다. 자식의 무사귀환에 기뻐하고, 그의 성장에 감동한 아버지가 관계자들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이 결말을 장식하지요.

▶ CHAPTER IX. There had always lain a pleasant notion at the back of his head that, some day, when he had rounded off everything and the boy had left college, he would take his son to his heart and lead him into his possessions. Then that boy, he argued, as busy fathers do, would instantly become his companion, partner, and ally, and there would follow splendid years of great works carried out together—the old head backing the young fire. Now his boy was dead—lost at sea, as it might have been a Swede sailor from one of Cheyne's big teaships; the wife dying, or worse; he himself was trodden down by platoons of women and doctors and maids and attendants; worried almost beyond endurance by the shift and change of her poor restless whims; hopeless, with no heart to meet his many enemies. ▷ 제9장. 그의 머리 뒤에는 항상 즐거운 생각이 있었습니다. 언젠가 그가 모든 것을 끝내고 대학을 떠났을 때, 그는 그의 아들을 가슴에 안고 그의 소유물로 이끌 것입니다. 그러면 그 소년은 바쁜 아버지들이 그러하듯이 즉시 그의 동반자, 파트너, 그리고 동맹이 될 것이며, 함께 수행된 훌륭한 작업들, 즉 어린 불을 지지하는 늙은 머리가 될 것이라고 그는 주장했습니다. 이제 그의 아들은 죽었습니다. 그것은 체이니의 큰 배 중 하나에서 온 스웨덴 선원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아내가 죽었거나 더 나빴습니다. 그 자신은 여성, 의사, 하녀와 수행원들의 소대에 의해 짓밟혔습니다. 그녀의 가엾은 안절부절 못하는 변덕의 변화로 거의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걱정되었습니다, 그의 많은 적들을 만날 마음이 없습니다.

▶ 19세기 미국 고증덕후를 위한 추천작! : 키플링은 작품을 집필하기 위해 당대의 북대서양 어업(항구와 항만, 증기선의 구조, 대구 어업의 과정, 뱃사람들의 생활 등)과 미국 철도 산업(미국 횡단을 위한 노선, 시간, 급수, 심지어 기후까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미국에 체류하며 직접 현지를 수차례 답사하는 등 철저한 연구와 고증을 하였습니다. ‘철부지 소년의 성장’이란 작품 자체로 흥미롭지만, 작품 외적으로 고래와 대구로 대표되는 19세기 미국의 어업과 도금시대(Gilded Age, 1877~1896)라 불리는 미국 철도 산업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 흥미롭게 읽어볼만한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 제10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작(1938), 굿바이 마이 라이프(Captains Courageous)의 원작 소설! : 키플링의 원작 “용감한 선장들” 1896("Captains Courageous": A Story of the Grand Banks by Rudyard Kipling)은 1937년부터 1977, 1996년 등 수차례 영화와 TV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으며,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 1939)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 1940)를 발표하며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빅터 플레밍(Victor Fleming, 1889~1949) 감독의 1937년판이 가장 유명합니다. 캐서린 헵번(Katharine Houghton Hepburn, 1907~2003)과의 오랜 불륜으로 유명한 스펜서 보나벤터 트레이시(Spencer Bonaventure Tracy, 1900~1967)는 이 작품을 통해 제10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1938)을 수상하였으며, 이듬해 소년의 거리(Boys Town, 1938)로 2년 연속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국내에는 원제 “용감한 선장들”이 아니라, ‘굿바이 마이 라이프’ 혹은 ‘노인과 바다’를 연상케 하는 ‘소년과 바다’로 번안되었습니다.

작가 소개

▶ 러디어드 키플링(Rudyard Kipling, 1865~1936)

▶ 인도 봄베이(Bombay, India) : 러디어드 키플링은 대영제국이 ‘태양이 지지 않는 나라(the empire on which the sun never sets)’이던 1865년 인도 봄베이(Bombay)에서 잠세지 지제보이 예술학교(Sir Jamsetjee Jeejebhoy School of Art)의 교수 존 록우드 키플링(John Lockwood Kipling)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2007년 인도 마하라 슈트라 주 정부(The Maharashtra state government)는 잠세지 지제보이 예술학교(Sir Jamsetjee Jeejebhoy School of Art)를 키플링 박물관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만, 키플링의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지라 실제 실행 여부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 영국 포츠머스 사우스씨(Southsea, Portsmouth, United Kingdom) : 6살이 되던 1871년부터 1877년까지 ‘인도에서 근무하는 영국 가정’의 관례에 따라 부모와 떨어져 영국에 거주하는 포츠머스 사우스씨(Southsea, Portsmouth)의 가정집에 위탁되었으며, 1878년 유나이티드 서비스 대학교(the United Services College)에 입학했습니다.

▶ 인도 라호르(Lahore, India) : 졸업 즈음 옥스퍼드 대학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진학할 정도의 성적이 되지 않자, 아버지의 주선으로 인도 라호르(Lahore)의 지역 신문 Civil and Military Gazette에서 근무(1882~1889)하며 제2의 인도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인도 봄베이(1865~1871)를 비롯해 카라치(Karachi), 델리(Delhi), 씨오니(Seeonee), 페샤와르(Peshawar), 알라하바드(Allahabad), 다즐링(Darjeeling), 캘커타(Calcutta), 등을 물론 인접국가 파키스탄 라호르(Lahore), 아프가니스탄 카불(Kabul), 미얀마의 만달레이(Mandalay), 랑군(Ragoon), 모울메인(Moulmein) 등을 두루 여행하였습니다. 특히 인도 중부의 씨오니(Seeonee)는 정글북(The Jungle Book, 1894)의 배경이 되는 ‘인도의 정글지대’로 유명하죠! 정글북을 테마로 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 중에 씨오니의 노래(The Song Of The Seeonee)란 곡이 있습니다.

▷ 종이와 잉크로 가득한 인도의 신문사에서 그는 무한한 영감을 얻었고 대표작 정글북(The Jungle Book, 1894)을 비롯해 다양한 시와 소설, 단편 등을 발표하였습니다. 1887년부터 1889년까지 자매지 파이오니어(The Pioneer)로 이직해 라즈푸타나(Rajputana) 특파원으로 근무하였으며, 동시에 집필 – 주로 단편소설에 전념하였습니다. 키플링의 단편은 비록 정글북의 명성에 가려져 있으나, 그는 평생 400편 이상의 단편을 발표한 ‘19세기~20세기 영미권 최고의 단편소설가’이기도 합니다.

▶ 북미 일주(Travel around North America) : 전업 작가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한 키플링은 1889년 퇴사와 함께 미얀마 랑군, 싱가포르, 홍콩, 일본을 거쳐 미국 서부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 도착한 키플링은 캐나다를 포함한 미전역을 샅샅이 흩었습니다! 포틀랜드(Portland), 오리건(Oregon), 시애틀(Seattle), 워싱턴(Washington), 빅토리아(Victoria), 밴쿠버(Vancouver), 브리티시 컬럼비아(British Columbia), 메디컬 햇(Medicine Hat), 앨버타(Alberta), 솔트 레이크(Salt Lake City), 오마하(Omaha), 네브래스카(Nebraska), 시카고(Chicago), 일리노이(Illinois), Chautauqua,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 토론토(Toronto), 워싱턴 D.C, 뉴욕(New York), 그리고 보스턴(Boston)까지! 대중교통이 발달한 현대의 관점에서도 어마어마한 이동 경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뉴욕에서 ‘약속도 없이’ 마크 트웨인(Mark Twain)을 불쑥 방문한 키플링은 기나긴 미국 여행을 마무리하고, 다시 대서양을 횡단해 영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런던 문학계 활동(London Literary World)을 시작합니다.

▶ 남반구 & 남아프리카(Southern Hemisphere & Sout Africa) : 신경 쇠약을 치료할 겸 1891년에는 아프리카 최남단의 남아프리카부터 호주와 뉴질랜드, 그리고 인도까지 ‘남반구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후에도 1898년부터 수차례 남아프리카에서 겨울을 보내며 현지의 주재 영국인들과 교류하였고 신문사 경력을 살려 잠시나마 더 프렌드 지(The Friend newspaper)의 특파원으로써 제2차 보어 전쟁(Boer War, Anglo Boer War, 1899~1902) 등을 기사화하기도 하였습니다. 지인의 권유로 킴벌리 공성전(Siege of Kimberley, 1899~1900)에서 전사한 이들을 위한 킴벌리의 전사자 기념비(Honoured Dead Memorial) 비문을 썼습니다.

▶ 영국(United Kingdom) : 1892년 3살 연상의 미국인 캐롤라인 스타 발레스티어(Caroline Starr Balestier, 1862~1939)와 랑엄 플레이스 올 소울 교회(All Souls Church, Langham Place)에서 결혼하였고, 톨베이(Torquay), 로팅딘(Rottingdean), 노스 엔드 하우스(North End House), 엘름스(Elms) 등을 거쳐 1902년부터 영국 동남부 베이트먼(Bateman's)에서 여생을 보냈습니다. 키플링의 아내가 1939년 사망한 후 키플링의 세 자녀 중 유일하게 남은 딸 엘시 밤브릿지(Elsie Bambridge, 1896~1976)가 그의 저작권을 상속받았습니다. 그녀는 자녀 없이 사망하였고, 아버지의 저작권을 내셔널 트러스트(National Trust)에 기증하였고, 현재 서섹스 대학교(University of Sussex)가 양도받았습니다. 베이트먼(Bateman's)은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있으며, ‘작가 키플링의 문학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영국 런던(London, United Kingdom) : 1837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유서 깊은 5성급 호텔 런던 브라운 호텔(Brown's Hotel)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쓰러져 인근의 미들섹스 병원(Middlesex hospital)으로 후송된 후 사망하였습니다. 호텔은 이를 기념하며, 2016년 손님에게 개방된 가장 큰 공간을 키플링 스위트(Kipling Suite)라 명명하였습니다. 번외적으로 미국 작가 스티븐 킹(Stephen Edwin King, 1947~)이 키플링이 쓰러진 바로 그 자리에서 소설을 썼는데, 그 작품이 바로 그 유명한 스릴러 영화 미저리(Misery, 1987)!

▶ 세기의 천재 문학가인가, 지독한 백인우월주의자(White Supremacist)인가?! : 키플링은 인도에서부터 그 누구보다도 ‘영국을 사랑하는 작가’로써 대영제국의 군인과 백인을 추앙하는 작품을 다수 발표하였기에 당대에는 애국시인으로 추앙받았으며, 영어권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The first English-language writer, 1907)이자 최연소 노벨문학상 수상자(Youngest recipient, 41세)란 화려한 기록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사실 노벨문학상은 1901년부터 시상하기 시작했으므로, 고작(?) 6년만의 기록이기는 합니다만, 키플링의 ‘문학적 업적’을 거론할 때 빼놓지 않은 타이틀인 건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제국주의자이자 주전론자(主戰論者), 인종차별주의자(Racist)인 동시에 백인우월주의자(White Supremacist)의 대표적인 작가로 거론됨에 따라 대중적으로 찬사를 보낼 수 없는, 아니 보내선 안 되는 작가로 분류됩니다. 키플링하면 떠오르는 정글북(The Jungle Book, 1894)은 ‘어린이 동화’라는 점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예외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영미소설 베스트더보기

  • 첫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 (애슐리 엘스턴, 엄일녀)
  • 머더봇 다이어리: 시스템 통제불능 (마샤 웰스, 고호관)
  • 오닉스 스톰 1 (레베카 야로스, 이수현)
  • 포스 윙 (레베카 야로스, 이수현)
  • 프로젝트 헤일메리 (앤디 위어, 강동혁)
  • 개정판 |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05 -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애거서 크리스티, 김남주)
  • 머더봇 다이어리: 인공 상태 (마샤 웰스, 고호관)
  • 머더봇 다이어리: 탈출 전략 (마샤 웰스, 고호관)
  • 머더봇 다이어리: 로그 프로토콜 (마샤 웰스, 고호관)
  • 하우스메이드 (프리다 맥파든, 김은영)
  • 아이언 플레임 1 (레베카 야로스, 이수현)
  • 스토너 초판본 (존 윌리엄스, 김승욱)
  • 개정 번역판 |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조앤.K.롤링, 강동혁)
  • 당신 인생의 이야기 (테드 창, 김상훈)
  • 개정판 |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02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서 크리스티, 김남주)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안드레 애치먼, 정지현)
  •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홍한별)
  • 달과 6펜스 (서머셋 모옴, 송무)
  • 파이널 걸 서포트 그룹 (그래디 헨드릭스, 류기일)
  • 합본 |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2부 (조앤.K.롤링, 존 티파니)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