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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역사 상세페이지

인생의 역사

  • 관심 24
난다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8,000원
전자책 정가
30%↓
12,600원
판매가
12,600원
출간 정보
  • 2022.12.05 전자책 출간
  • 2022.10.31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8만 자
  • 24.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1859393
ECN
-
인생의 역사

작품 정보

“나는 인생의 육성이라는 게 있다면
그게 곧 시라고 믿고 있다.”
4년 만에 선보이는 평론가 신형철의 신작

우리 문학을 향한 ‘정확한 사랑’이자 시대를 읽는 탁월한 문장, 평론가 신형철이 4년 만의 신작으로 돌아왔다. 다섯번째 책이자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화(詩話)’임에 그 제목을 『인생의 역사』라 달았다. 저자 스스로 ‘거창한 제목’이라 말하지만, 그 머리에 ‘인생’과 ‘역사’가 나란한 까닭은 간명하다. 시를 이루는 행(行)과 연(聯), 걸어가면서 쌓여가는 일. 우리네 인생이, 삶들의 역사가 그러한 것처럼.
총 5부에 걸쳐 동서고금 스물다섯 편의 시를 꼽아 실었다. 상고시가인 「공무도하가」부터 이영광 시인의 「사랑의 발명」까지, 역사의 너비와 깊이를 한데 아우르는 시들이다. 시 한 편마다 하나의 인생이 담겼음에, 이를 풀어 ‘알자’ 하는 대신 다시 ‘겪자’ 하는 저자의 산문을 나란히 더했다. 여기에 부록으로 묶은 다섯 편의 글은 시의 안팎을 보다 자유로이 오가며 써낸 기록이다.
시를 함께 읽고자 함이나 그 독법을 가르치는 글은 아니다. 직접 겪은 삶을 시로 받아들이는 일, 그리하여 시를 통해 인생을 살아내는 이야기라 하겠다. 저자의 말대로 시를 읽는 일은 “아는 것이 아니라 겪는 것”일 터이므로.

작가 소개

신형철
문학평론가. 2005년 계간 『문학동네』에 글을 발표하면서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몰락의 에티카』 『느낌의 공동체』 『정확한 사랑의 실험』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을 출간했다. 2014년 봄부터 2022년 여름까지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재직했고, 2022년 가을부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비교문학 협동과정)에서 재직중이다. 관심사는 예술의 윤리적 역량, 윤리의 비평적 역량, 비평의 예술적 역량이다.

리뷰

4.5

구매자 별점
5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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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 읊었으면 반도 소화하지 못할 작품들을 잘게 잘라 반찬까지 얹어주시니 그 맛이 참 따뜻합니다. 저자가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이라 좋았습니다.

    sda***
    2024.10.14
  • 읽고 또읽는 책. 책으로 사다가 이북으로도 또 사서 계속 듣습니다. 어쩌면 저도 다정해질수도 있을거같아서요

    bah***
    2023.06.07
  • 고맙습니다. 생에 위로가 되었습니다.

    hai***
    2023.04.30
  • 너무 재밌어서 신나게 읽는 동시에 줄어드는게 아쉬워서 한 챕터 씩 아껴서 읽음 필사하는 재미도 너무 컸다

    kuu***
    2023.02.18
  • '아, 이 사람 뭐지?' 하는 마음에 저자 약력을 찾아봤다. 얼마 전까지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근무하셨던 교수님이고 현재는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재직중인 문학평론가셨다. 역시. 글 읽는 내내 '고급지다'는 느낌이 났다. 이런 분을 몰랐다는게 부끄러울 정도. 영미고전문학에서부터 박준 시인에 이르기까지, 외국과 국내 시와 소설에서부터 영화나 가수 윤상의 음악에 이르기까지 말그대로 '통섭'이 가능한 지성에다 조곤조곤 차분하게 설명해주는 글솜씨까지 더해져서 지루함 없이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다. 내 문학적 소양과 상식이 좀 더 깊었다면 더 많은 내용을 이해하고 내 것으로 받아안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짚어주는 작품들 중간중간 비교적 최근의 자료들을 인용해주셔서 이해하기 좋았다. 그냥 글자만 읽었을 뿐 제대로 감상하지 못하고 지나갈 수밖에 없었던 시들을 꼼꼼하게 다시 읽어볼 수 있는 기회였다. 이런 내용은 책이 아니라 직접 저자의 직강으로 들어보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기도 하고. 모처럼 영혼이 살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해서 좋았다. __________ 내가 조금은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시를 읽는 일에는 이론의 넓이보다 경험의 깊이가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어떤 일을 겪으면서, 알던 시도 다시 겪는다. 그랬던 시들 중 일부를 여기 모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 책의 가장 심오한 페이지들에는 내 문장이 아니라 시만 적혀 있을 것이다. 동서고금에서 산발적으로 쓰인, 인생 그 자체의 역사가 여기에 있다. 인생의 역사 | 신형철 저 #인생의역사 #신형철 #신형철문학평론가 #난다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신형철시화

    geo***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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