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뇌과학자는 영화에서 인간을 본다 상세페이지

뇌과학자는 영화에서 인간을 본다

정재승의 시네마 사이언스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7,000원
전자책 정가
29%↓
12,000원
판매가
12,000원
출간 정보
  • 2013.02.25 전자책 출간
  • 2012.07.1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9만 자
  • 10.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97379156
ECN
-
뇌과학자는 영화에서 인간을 본다

작품 정보

1. 책 소개

영화 속 주인공들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책은 20만부 이상이 팔린《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의 ‘뇌과학’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전작에서 영화로 과학을 배우고 과학으로 영화를 즐기는 묘미를 선사했다면 이번에는 스크린 속 인간의 심연에 파고든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의 결벽증, ‘레인맨’의 자폐증, ‘인셉션’의 꿈 등 극단의 신경정신질환과 뇌의 생물학적 특징이 만들어낸 이야기 속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위태로운 인간의 모습을 발견하고 위로하는 한편, 이 우주에서 가장 복잡한 시스템인 뇌의 비밀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나를 통해 숨겨진 과학을 만나고, 과학을 통해 몰랐던 나를 만나게 하는 영화 속 신경과학 이야기다.

《과학 콘서트》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의 정재승,
이번에는 영화로 배우는 신경과학 아카데미를 열다!

《과학 콘서트》,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등의 전작들에서 독자들을 과학에 쉽고 재밌게 접근하도록 이끈 저자가 이번에는 신경과학 세계 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저자는 천체물리학을 공부하던 중 아주 복잡한 시스템을 연구하는 ‘복잡계 과학’을 만나면서 이 우주에서 가장 복잡한 시스템인 뇌를 연구하는 신경과학 분야에 들어서게 되었다. 이전까지는 인간을 둘러싼 우주의 기원을 연구했다면, 이제는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인간 심연의 우주에 몰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그에게 영화 속 극단의 강박과 편집증에 시달리는 주인공들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연구 대상이다. 뇌의 생물학적인 특징과 신경정신질환에 걸린 인간 뇌의 변화들을 통해 주인공의 삶을 이해하고, 사건의 전모를 파헤치며, 결국 그 안에서 인간이라는 생명체의 존재 본질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작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가 젊은 과학도가 스크린에서 발견한 과학을 공유하는 과정이었다면, 이 책 《뇌과학자는 영화에서 인간을 본다》는 마흔 즈음의 신경과학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인생에 건네는 위로인 셈이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의 결벽증, ‘메멘토’의 기억상실증, ‘아이다호’의 기면발작…….
영화 속 주인공들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좀처럼 더러운 것을 참지 못하는 결벽증, 뭐든 제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강박증, 사랑하는 사람까지 잊어버린 기억상실증,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이런 증상들은 왜 생기는 것일까? 책은 깊은 관계는 부재하고 피상적 관계만이 증식하는 오늘, 주요 질병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이들 정신질환을 영화를 통해 살핀다. 타인과의 관계를 단절하고 심한 결벽증을 보이는 소설가가 사랑을 통해 치유받는 과정을 그린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발작적으로 찾아오는 잠 속에서만 어머니를 만나는 슬프고 불안한 청춘을 담은 ‘아이다호’,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충격으로 현재를 기억하지 못하는 ‘메멘토’ 등 정신병리학에서 주요 텍스트로 삼을 만큼 신경정신질환을 내밀하게 다루고 있는 영화들이다.
심리학, 정신분석학, 사회학적인 접근과 더불어 저자가 중점을 두고 이야기하는 것은 ‘이런 질병이 발생할 때 인간의 뇌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가’ 하는 것이다. 예컨대 신경과학자들은 강박증이 충동성, 공격성, 불안 등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결핍과 연관이 있음을 밝혀냈고, 기억상실증의 원인을 규명하는 것 자체가 뇌가 기억을 저장하는 방법을 밝히는 것과 다름 아니다.
그러나 저자가 정신질환을 유전 형질로 결정되는 질환으로 한정 짓고 약물로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는 방법을 최우선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아니다. 우생학적 주제를 바탕에 두고 있는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다루며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듯, 책은 신경과학 분야의 연구는 ‘유전자 결정론’을 공고히 하는 것이 아니라 심리학, 정신분석학, 사회학 분야의 연구와 더불어 ‘결국 인간을 덜 아프게 하기 위한 다른 방향에서의 노력’임을 강조하고 있다.

‘에일리언’의 동면캡슐, ‘화성침공’의 생체이식, ‘멀티플리시티’의 인간복제 기술…….
뇌는 인간의 욕망에 어떤 답을 해주고 있을까?

저자는 스크린에 투사된 인간의 외모에 대한 집착과 늙고 병들지 않으려는 욕망 등에 응답하기 위한 생명과학의 고군분투 또한 담고 있다. ‘에일리언’에서 여자 주인공이 잠들어 있던 동면 캡슐은 위험한 장기 수술과 장기간 우주여행을 위해 연구되고 있으며, 아나운서의 머리를 개의 몸에 붙이는 경악스럽고 우스꽝스러운 ‘화성침공’의 설정은 기능이 다한 신체 기관을 신체 이식으로 대체하려는 연구를 하는 학자들에겐 전혀 우스운 설정이 아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뇌가 있다. 과학자들은 동물의 뇌에서 분비되는 ‘엔케팔린’이라는 호르몬이 동면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밝혔고, 원숭이 전신 이식을 통해 머리에 다른 사람의 신체를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 과학자들도 있다. 책은 이와 더불어 복제 인간 문제를 다룬 ‘멀티플리시티’, 에볼라 바이러스를 모티프로 한 ‘아웃브레이크’ 등을 통해 유전자, 바이러스, 진화의 이슈까지 인간 생명을 둘러싼 놀라운 과학적 사실들을 풀어냈다. 우리 안에 내재했으나 이제껏 몰랐던 과학이 영화를 통해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1부 13장과 2부 ‘생명공학, 인간의 욕망에 답하다’는《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2002년도 판)》의 생명과학 분야의 원고 중 신경과학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원고들을 가져와 재배치한 것이다. 뇌와 의식의 관계를 넘어 뇌와 육체의 관계까지 아우르며 신경과학 분야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작가

정재승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2년 5월 6일
학력
카이스트 물리학 박사
카이스트 물리학 석사
카이스트 물리학 학사
경기과학고등학교
경력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조교수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연구교수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연구원
수상
2011년 제6회 A-Awards 2011을 빛낸 최고의 블랙칼라 워커 인텔리전스 부문
2009년 다보스포럼 차세대 글로벌 리더 선정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지능의 기원 : 우리의 뇌 그리고 AI를 만든 다섯 번의 혁신 (맥스 베넷, 김성훈)
  • 개정판 | 열두 발자국(리커버) (정재승)
  •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리사 펠드먼 배럿, 변지영)
  • 개정증보판 |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2판) (정재승)
  • 특이점이 온다 (레이 커즈와일, 김명남)
  • 살아 보니, 지능 (이권우, 이명현)
  • 십 대, 미래를 과학하라 (정재승, 장동선)
  • 혁신의 목격자들 (정재승, 오준호)
  • 과학, 10월의 하늘을 날다 (정재승, 김탁환)
  • 십 대를 위한 미래과학 콘서트 (정재승, 김성완)
  • 카이스트, 미래를 여는 명강의 2014 (김형준, 박성필)
  • 정재승 + 진중권 크로스1 (진중권, 정재승)
  • 새로고침 (정재승, 은수미)
  •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정재승)
  • 뇌과학자는 영화에서 인간을 본다 (정재승)
  • 길은 걷는 자의 것이다 (김진숙, 정연주)
  • 쿨하게 사과하라 (김호, 정재승)

리뷰

4.2

구매자 별점
18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역시 정재승 교수님....

    tot***
    2018.11.18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예술/문화 베스트더보기

  • 예술교육, 뭉크도 빛나게 잡스도 반하게 (이현민, 전주연)
  • 4줄이면 된다 : 길 잃은 창작자를 위한 한예종 스토리 공식 (이은희)
  • 도현의 만화 연출법 (도현)
  • 자연스러운 인체 드로잉 (소은 박경선)
  • 센스의 철학 (지바 마사야, 전경아)
  • 얼룩이 번져 영화가 되었습니다 (송경원)
  • 사토 후쿠로의 유연한 제스처 드로잉 (사토 후쿠로, 김재훈)
  • [LEZHIN] 포인트 캐릭터 드로잉 1권 (타코)
  • 잘 그리기 습관 (야키 마유루, 김재훈)
  •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무 가지 플롯 (로널드 B. 토비아스, 김석만)
  • 일러스트 초고속 성장법 (사이토 나오키, 김재훈)
  • 잘 그리기 금지 (사이토 나오키, 박수현)
  • 개정판 | 시네마토그래피, 촬영의 모든 것 (블레인 브라운, 민경원)
  • 슈뢰딩거의 고양희 (반-바지.)
  • 개정판 | 로버트 맥키의 스토리: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1 (로버트 맥키, 고영범)
  • 영국 메이드의 일상 (무라카미 리코)
  • 카와이 센세의 인물 쉽게 그리는 방법 (카와이 센세, 고영자)
  • 창조적 행위 (릭 루빈, 정지현)
  • 미디 독학 가이드북 (이진경)
  • 리타 길들이기 (윌리 러셀, 박준용)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