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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강상준이 ‘빨간맛 B컬처’이어 후속작인 ‘빨간맛 B컬처2’로 돌아왔다. 역시나 전작에 이어 매력적인 작품들을 한보따리 들고와 우리앞에 풀어놓는다. 이제는 고전이라 불리는 작품을 현재의 관점으로 분석하면서 고전이 가지는 가치를 다시한번 되새긴다. 더불어 웹툰부터 호러영화 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않고 다루면서도 슬쩍 작품을 빌어 저자의 삶의 소회나 철학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처럼 이책은 40항목이 넘는 글에서 많은 수의 작품들을 다룬다. 하지만 이번 책의 백미는 일본의 미스터리 소설가들의 소개이다. 현재 일본의 주목받는 미스터리 작가들의 연역과 특징을 대표작들과 함께 추려 소개하고있다. 일본의 미스터리 장르에 관심은 있지만 많은 작품들 속에서 무엇을 보아야 할지 몰랐던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참고삼아 시작해 본다면 좋은 시작이 될것이다. 이책에서 다루는 작품들의 면면을 보면 저자가 어떤 작품을 소개 할까하는 고심이 느껴지며 그 고심의 결과로 좋은 작품들을 선정해 소개하고있다.요즘 감상할 만한 작품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혹은 주류문화보다 다른 감성을 가진 작품을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지침삼아 B컬쳐의 맛에 푹빠져 보시길 권한다. 앞으로도 훌륭한 소개글로서 해설서로 ‘빨간맛 B컬쳐3’편을 기다려 본다. 그텀이 기다리기 어렵다면 저자가 하는 팟캐스트 ‘천원돌파 에이플랫’도 들어보시길 저자의 또다른 맛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대중문화의 모든 것. 정말 모든 것을 겉핥기 식이 아니라 해당 작품을 리뷰하기 위해 언급한 작품들과 작품들의 작품들까지 모든걸 깊이있고 선명하게 섭렵하고 망라한 책이다. 또한 단편적으로만 쓰여진 게 아니라 요즘 다루어지는 페미니즘과 현재의 시각에서 더 바람직하게 볼 관점으로 리뷰되어진 점도 좋았다. 리틀포레스트의 리뷰는 공감이 많이 되었고 아직 본 적 없는 드래곤볼과 슬램덩크는 감상포인트와 같은 요점을 잘 알 수 있었다. 정면돌파적 기질과 현대(현실)에는 타고난 용기가 없다면 잘 가질 수 없는 대중들의 마음 한 쪽 구석의 돌파구를 건드려준 트리거와 같은 주인공들 이라는 정리를 보며 그래서 많은 동경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는 걸 알았다. 많은 스토리 속 인물들의 성장은 비록 작품 속에서 같이 싸우는 것은 아니지만 숱한 고비나 많은 순간에서 감정 소모를 느끼듯이, 같이 겪고 성장하는 동질감은 이러한 대중문화 덕에 느낄 수 있는 것 아닌가 한다. 그리고 읽다가 뜻밖의 명언들을 이 책 덕분에 건지기도 했다. 리틀포레스트 리뷰에서 '회사가 나 없이도 잘 돌아가는 것처럼 나도 회사없이 잘 돌아갔다.'며 지금의 삶 말고 다른 삶도 있다는 것을 돌아볼 필요는 있다는 부분, 또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피곤하고 자기만 특별한 사람은 불편하다.'는 부분 등 (사람이 많은 대다수만을 위한 것은 아니지만)대중문화이기에 때때로 말없이 공감되고 의외로 생각하게 하는 예리한 관찰도 있었다. 아는만큼 보인다 와 같이 이 책에 다른 어울리는 말은 찾기가 어렵다. 그정도로 나처럼 이 책에 아카이브적인 작품 수에 비해 아직 미지의 세계가 많거나, 나이로 인해 비교적 새로운 고전으로서 여기 작품들을 맞이할 독자들이라면 엄선된 많은 작품들과, 개인적으로는 특히 일본 라노벨 작가들을 취향별로 소개받은 셈이기도 하고 후에 내 감상과 비교하며 이 책을 다시 읽는 기쁨을 맞이할 수도 있겠다.
요즘 관심사인 페미니즘 주제가 녹아든 대중문화 작품 해석한 글을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잘 모르는 고전에 대해 다루는 점도 유익한 내용으로 와닿습니다. 내용도 어렵지 않으며 술술 읽혀서 좋은데 평소엔 접하지 못하는 영화와 문학작품, 만화에 대해 많이 알게되서 읽는 내내 멈춰서 노트를 해뒀야했네요. ㅎㅎㅎ 1권도 재밌게 읽었지만 2권은 최신 이슈에 대해 많이 다뤄서 더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단 한줄로 표현 한다면 "제목은 B급이나 내용은 A급 " 우리는 대학교 또는 고등학교에서 "대중문화의 이해" 라는 수업이나 책을 읽습니다 참... 재미가 없죠 그 재미 없는 내용을 만화책 처럼 너무나 쉽고 즐겁게 읽을수 있는 홀릭 북 입니다 !! 그리고 사람들과 대화를 할때 핵인싸 까지는 아니라도 인싸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 입니다 ^^
재밌다. 군 전역하고 읽은 책 중 에 제일 재밌다. 아니, 태어나서 본 책중에 제일 재밌다. (작가 가 쓴 <드래곤볼>,<슬램덩크> 끝부분 따라해봄 ㅋ) 와.... 이 벅찬 감정을 글로 다 표현 할수 없어 답답하다. "A다음의 B가 아니라 , A가 아닌 B" 라는 작가의 말 답게 작가는 처음부터 요즘 사회 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젠더 문제를 고전문학에 빗대어 표현 하였다. (솔직히 이건 치트키 지 , 이거 인터넷 공개 글 이였으면 댓글 ,조회수 폭발 했어) (심청전 하니 내가 5년전에 붓펜으로 만 그렸던 심청전이 생각 났다.) 와... 서부극 , 뱀파이어 , 드래곤볼, 슬램덩크 .에반게리온, 북두의 권 ,람보 ! 야 이건 무슨 그냥 읽어도 맛있는 재료 들인데 강상준 이라는 최고의 요리사 가 조리를 하니 솔직히 이건 반칙 이지 . [람보사과 를 마주하면 이게 섬유질 이 아닌 근육질 로 된건 아닌가 하는 연상을 할 만큼] 마블... 아 나는 실제 일어날 법만 이야기 를 좋아해서 마블 영화 한편도 본적 없다. TV에서 아이언맨 해줘서 봤는데 재미없어서 5분 보다 껐다. 무슨재미로 보는지 모르겠다. 작가의 말처럼 화려한 액션 보려고 4DX까지 보는 마당에 글로만 마블에 대해 읽으려니 빡쌨다. (마블 만화책 이랑 마블 소개 그림책 들은 많이 봤다. 스탠리 의 코믹스 기법도 수차례 읽었다. ) 더 재밌게 쓰실수 있는데 슈퍼 히어로 에 대하여 쓸 다음 작가님을 배려 한듯 하다. [헛 웃음이 나오는 것은 달라진 시대상 뿐만 아니라 굵어진 머리 때문 일지도 모른다] 나도 6살~7살때 부터 마블 을 보았다면 마블이 재미있었을까? [미스터리 란 명탐정 과 범인의 대결이 아닌 작가와 독자의 대결 이다.] 곱게 자란 자식 ... 도서관 에서 본적 있는데 재미없던데... 작가님 글 읽고 나니 다시 보고 싶네... 심해수 그린 노미영 씨가 공각 기동대 작화 작가 래 ! 어쩐지 그림 잘 그리더라 . 김우준 의 <아이고> 1권 중 [꿈은 도망가지 않아 도망가는 건 언제나 자신이지] 이거 네이버 에 짱구는 못말려 짱구아빠 명대사 검색 하면 나오는 대사중 하나 인데 아... 자...작가님??? 크흠.....앜 작가님께서 왜 굳이 이 대사를 책에 넣으셨을까? 심판의 망치를 독자들 에게 쥐어 주신 건가요? "자기 자신에게 솔직하게 살아 가는 이사람을 그 누가 비난할수 있단 말인가 보통의 우리에겐 흉내 낼 용기 조차 없다.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을 느꼈던 것도 같다. 그렇지만 웬걸, 하늘은 굳건 했다. 문자 그대로 기우 였다, 그리고 회사가 나 없이 도 잘 돌아 가는 것 처럼 나도 회사 없이 잘 돌아 간다. 작가는 리틀포레스트 에 자신의 삶을 투영 하여 글을 썼는데.. 와 이게 뭐라고 감동적이냐... 너무 좋다. 읽다보니 어느새 눈물이 고였다. 아주 매운맛 을 읽은 것 같다. 기분 좋게 매운 빨간 맛이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피곤하다. 하지만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 하는 사람은 불편하다. <울기엔 좀 애매한> 최규석... 거...재미없던데... 작가님께서 읽으셨다니 좋은작품 같아서 다시 읽고 싶네.... 나는 최규석 씨 작품중에는 100도씨를 좋아 한다.
[기억에 남는 문장] 1. "튀지 못해 안달인 다른 10대들과는 달리 세상만사 다 부질없다는 듯 맛있는 디저트에나 열을 올리며 자신의 진짜 본성을 숨기고 암약하는 고바토, 오사나이 콤비의 이야기는 매번 이런 식이다. 그 때문에 미스터리의 강도는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수준을 넘지 않는다. 그렇다고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과정이 시시한 건 아니다. 단지 그는 캐릭터의 매력, 특히 고바토와 오사나이의 묘한 관계를 은근히 부각시키며 ‘청춘 미스터리’에서 ‘청춘’에 방점을 찍고 있을 뿐이다." (요네자와 호노부, ‘청춘’과 ‘본격’의 병렬) 2. "〈곱게 자란 자식〉은 우리에게 그저 핍박과 압제라는 추상어로 기억되는 시공간을 그렇게 살아남는다는 것, 인간의 존엄을 갖는다는 것의 무거운 의미 안으로 옮겨놓는다. 그곳에도 인간이 있었다. 인간 취급을 받지 못한 인간, 인간이길 포기한 인간, 그저 살아남는 것만이 전부였던 인간. 그 인간들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애달프다. 너무나도 뜨겁다." (〈곱게 자란 자식〉, 인간, 너무나도 뜨거운 인간) [감상평] 1. 옛날에 '빙과'라는 애니메이션을 본 적이 있다. 굉장히 특이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빨간 맛 B컬처 2>를 읽으면서 그게 미스터리의 얼개를 가져왔기 때문에 그랬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책의 미스터리 챕터 부분은 그 자체만으로도 새로운 읽을거리 탐색의 좋은 도구가 되겠지만, 맘에 드는 소설가를 찾게 되면 더 즐길 만한 2차 컨텐츠를 찾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일단, 나는 '빙과'의 요네자와 호노부를 찾았다. 2. '2018 만화비평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이라고 써 있어서 찾아봤다. 그 옛날 '토지'가 연상되는 스토리의 웹툰을 다루고 있는데 과연 어떤 매력이 있는지 잘 분석했다. 무엇보다, 너무 많은 웹툰이 범람하는 시대에 선구안이 있는 전문 독서가가 작품을 선정하고 또한 작품의 매력을 간결하게 드러내주었기 때문에 나 역시 <곱게 자란 자식>을 읽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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