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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 : 거칢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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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0.04.22 전자책 출간
  • 2020.04.21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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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9.1만 자
  • 28.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403787
ECN
-
결 : 거칢에 대하여

작품 정보

“나는 어떤 결의 사람인가요?”

홍세화 11년만의 신작,
‘조금 더 낫게’ 패배하는 자유인이 되기 위한
어느 ‘척탄병’의 안간힘,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들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생각의 좌표』 등으로 우리 시대에 뼈아프지만 명쾌한 질문을 던져왔던 진보 지식인의 대부 홍세화 작가가 11년 만에 신작을 출간했다. 세상의 거친 결들이 파도를 치며, 이따금 주체할 수 없이 그 큰 결에 휩쓸려버릴 때에도 한결같이 중심을 지켜온 그의 사유들은 분열로 어지럽혀진 세상에 또 다시 중심을 잡을 나침반으로써 삶의 방향과 결을 되돌아보게 한다.

사람도, 인간관계도, 사회도 모두 섬세하거나 온유하지 못하고 거친 결을 가지고 있다. 환대와 배려, 겸손을 품은 사람이 약자가 되는, 이 정제되지 못한 사회에서 우리는 둥글어지기보다는 뾰족하고, 거칠어져야만 ‘편하게’ 살 수 있게 됐다. 과거에 비하면 분명 자유로운 시대에 살고 있지만 신자유주의라는 구조 속에서 자신도 모르는 새에 억압된 삶을 살고 있다. 이를 전일적으로 관철시킨 적소가 ‘학교’와 ‘군대’였으며, 우리는 이처럼 ‘정상적인’ 체제 속에서 은밀히 노예로 길들여져왔다. 힘없는 자들은 국가폭력에 맞서 “아니오”라고 말하지 못하고 자본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거짓 담론과 정치가들의 아젠다 세팅에 교묘하게 이용당한 채 이제는 ‘자발적으로 복종’하게 된 것이다.

불의를 외면해야 편하고 안락한 삶을 누리며 ‘인간다움’을 포기한 채 거칠어져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이 세상에 작가는 말한다. 한국 사회라는 산(山)에서 내려와 ‘조금 더 낮게’ 걸으며 지배와 복종에 맞서는 자유인으로, ‘조금 더 낫게’ 패배하는 자유인이 되어 보자고. 이 책은 그런 안간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령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이들이 극소수일지라도 함께 연대해 그 길을 한번 가보자고.

작가

홍세화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47년 12월 10일
학력
1977년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학사
경력
2012년 진보신당 대표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편집인
한겨레 기획위원
수상
2002년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민주시민언론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개정판 |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 개정판 |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홍세화)
  • 능력주의와 불평등 (박권일, 홍세화)
  • 결 : 거칢에 대하여 (홍세화)
  • 스무 살의 인문학 : 청춘에게 길을 묻다 (강신주, 고미숙)
  • 열려라 아가리 (김민웅, 홍세화)
  • 하나의 대한민국, 두 개의 현실 (지승호, 심상정)
  • 나만의 공간 (공선옥, 김정환)
  • 길은 걷는 자의 것이다 (김진숙, 정연주)
  • 책 읽는 청춘에게 (홍세화, 우석훈)
  • 이런 바보 또 없습니다 아 노무현 (유시민, 홍세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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