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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이너스

  • 관심 2
소장
종이책 정가
14,700원
전자책 정가
40%↓
8,820원
판매가
9%↓
8,000원
출간 정보
  • 2014.12.3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9.9만 자
  • 5.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7078334
ECN
-
디마이너스

작품 정보

얼마 전 영화 <소수의견>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적 있다. 배급사인 CJ에서 1년여간 지속적으로 개봉을 지연하다가 결국 ‘영화를 폐기하기로 했다’는 것. 원작소설 저자 손아람 작가의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 공개되었다. 이후 <소수의견> 관련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고 ‘사실무근’이라는 대답이 돌아왔지만, 유사 소재 영화가 나올 때마다 회자되는 등 개봉 전부터 세간의 관심을 한데 모으고 있다. ‘21세기 낙원구 행복동’ 용산 참사를 연상시키는, 첨예하고 벼린 칼날 같은 소설 『소수의견』의 작가 손아람 세 번째 장편소설 『디 마이너스』가 자음과모음에서 출간되었다.

『디 마이너스』는 말 그대로 낙제에서 간신히 복권된 학점 ‘D-’를 말한다. 『소수의견』이 대한민국를 현미경으로 세밀하게 확대한 사진이라면, 『디 마이너스』는 결코 끝나지 않는 대한민국의 과도기를 “가깝되 바깥인 곳에서” 멀고, 넓게, 바라본다. 『디 마이너스』는 용산 참사를 포함, 1990년대에서 2000년대로 넘어가는 근현대사 10년을 그린다. 서울대 미학과 주인공 태의. 입학 후 만난 사람들 대석 형, 미쥬, 진우. “알기 전에는 믿지 않는 것, 의심, 호기심, 반항심”을 갖춘 인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서사를 지나는 학생과 교수, 노동자, 경찰까지. 그들이 품은 태생적이자 후천적 성질은 모두 다르다. 그 성질은 출신 지역이기도 하고, 부모의 직업이기도 하며, 본인들이 선택할 삶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당락의 기로에 위태롭게 서 있다. ‘D-를 받느냐, F를 받느냐. 합격이냐, 낙제냐. 모두 갖느냐, 모두 잃느냐’ 선택해야 하는 고질적 병을 앓는다. 그런데 겨우 D-를 받았다고 해서 모두를 갖는 걸까?

실제 서울대 미학과 출신인 손아람 작가가 그린 하이퍼 리얼리티 『디 마이너스』. 주인공 박태의는 소설 도입에 이런 말을 한다. “이 이야기의 아름다운 면과 지저분한 면을 모두 이해시키려면 반드시 그 괴물 같은 고유명사와 맞닥뜨려야만 한다. 나는 서울대학교에 입학했다. 미학과였다.” 태의가 입학해서 만난 동기들과 선배들은 운동권으로, 학생운동에 참여했다.

작가

손아람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80년
학력
서울대학교 미학과 학사
데뷔
2008년 소설 '진실이 말소된 페이지'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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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이준석, 손아람)
  • 소수의견 (손아람)
  • 디마이너스 (손아람)
  • 진실이 말소된 페이지 1 (손아람)

리뷰

4.5

구매자 별점
4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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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랄까 이 소설은 지나치게 미학과 연대회의스러운 소설이다. 미학과와 연대회의에 최소 한 발 씩은 걸치고 있지 않은 한 쓸 수 없는 소설인 것 같다. 재미있었다는 얘기다. 잊고 싶어서 애를 쓸 때는 자꾸만 발목을 잡던 그 때의 기억들이 소설을 읽으면서 다시 떠올려 보려 해도 가물가물하기만 하다. 어떤 이는 얼굴로만, 어떤 이는 이름으로만, 어떤 이는 직책으로만... 그래도 그 시절에 대해 이야기를 써 준 작가에게 고맙다.

    lus***
    2017.05.20
  • 이 세대는 사실 이렇다하게 마무리된 경험이 없다. 따라서 뭐라 말할수 있게 정리된 것도 없다. 십년여야 지나서야 소설로나마 한 장면씩 기억해본다.

    biy***
    2016.04.26
  • 주적을 오판한 마지막 학생운동권의 편협한 넋두리 그대들의 주적은 조중동과 한나라 새누리 였어야 했네

    ******
    201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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