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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 2 : 장편소설 - 한국문학산책 25 상세페이지

상록수 2 : 장편소설 - 한국문학산책 25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4,800원
판매가
4,800원
출간 정보
  • 2019.12.30 전자책 출간
  • 2013.04.3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1만 자
  • 3.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7904388
ECN
-
상록수 2 : 장편소설 - 한국문학산책 25

작품 소개

한국문학산책 25-장편소설
상록수 2

농촌 계몽 운동의 한계와 극복 과정을 제시한
우리나라 대표 농촌 계몽 소설!

이광수의 《흙》과 함께 우리나라 농촌 계몽 소설을 대표하는 《상록수》는 심훈의 계몽사상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 작품이다. 박동혁과 채영신이 농민들의 생활 속으로 뛰어들며 농촌 계몽에 투신하는 모습을 통해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극복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1930년대 당시 지식인의 관념적 농촌 운동과 일제의 경제 침탈을 고발, 비판하고 현실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법과 극복의 상상력을 제시해 대중적으로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 줄거리

○○일보사 주최의 학생 계몽 운동 참가자를 위로하는 다과회에서 동혁과 영신은 첫 번째 발표자와 마지막 발표자로 서로에게 강한 인상을 받는다. 우연히 그날 저녁 같은 전철에 올라탄 둘은 영신의 기숙사가 문을 닫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오랜 시간을 함께한다. 이후 백현경의 집에서 열리는 농촌 운동 토요 토론회에 참석한 동혁은 화려한 백현경의 집을 보며 농촌의 현실과 동떨어진 곳에서 토론회가 이루어지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 일이라며 그 집을 나온다. 동혁의 뒤를 따라 나온 영신은 동혁이 농촌 계몽 운동의 이상에 대해 같은 꿈을 가진 것을 확인하고 학교를 그만두고 농촌으로 가 계몽 운동에 투신하자는 결심을 한다. 이후 동혁은 고향인 한곡리로, 영신은 경기도 청석골로 간다.

어느 날 동혁은 영신에게서 한곡리로 요양차 오겠다는 편지를 받는다. 영신이 오는 날 마침 가뭄이 들던 땅에 반가운 비가 온다. 영신은 동혁과 함께 건배 집에 초대받아 농촌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건배의 아내에게 청석골의 부인친목계를 설명해 준다. 며칠 후, 영신은 뜻 있는 아낙들을 모아 건배의 아내를 회장으로 추대해 한곡리 부인근로회를 조직한다. 청석골로 떠나기 전날, 영신은 동혁에게 이미 부모님이 정한 약혼자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이후 둘의 관계를 의논한다. 둘은 3년 후에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 결혼할 것을 약속한다.

영신은 주재소 주임에게 교실이 좁으니 팔십 명 이상의 학생을 받지 말라는 통보를 받고 백삼십여 명 중 오십여 명을 돌려보내며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나무에 매달려 수업을 듣는 아이들을 보고 새 건물을 짓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날부터 영신은 밥도 굶은 채 기부금을 모으러 다닌다.

동혁은 한곡리에서 농우회관을 완성하고 낙성식 대신 회관 앞마당에 전나무, 향나무 등의 상록수를 심는다. 강기천은 동혁을 회유하며 돈으로 회관을 인수해 진흥회의 사무실로 쓰려 한다. 그러나 동혁은 그 제안을 단호히 거부한다.

영신은 기부금 모금이 어렵게 되자 추석을 이용하여 학예회를 열고, 그때 모은 돈으로 학원을 짓는다. 청석학원의 낙성식을 앞두고 영신은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전보를 받고 고향에 내려가지만 그것이 부모들이 정해 둔 약혼자 김정근의 가짜 전보였음을 확인하고 김정근과 결혼할 의사가 없음을 재차 밝히고 청석골로 돌아온다.

영선은 낙성식을 하다가 그만 쓰러지고, 낙성식을 보러 갔던 동혁은 그곳에 남아 영신을 정성껏 간호한다. 그러던 어느 날, 동혁은 강기천이 회원들을 회유하여 회관을 빼앗으려 하고, 건배도 사라졌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고 급하게 한곡리로 돌아간다. 배신을 한 건배는 동혁에게 자식들을 먹이기 위해서는 강기천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건배를 통해 깨달음을 얻은 동혁은 표면적 문화 운동에서 실질적 경제 운동으로 사업을 전환한다. 동혁은 농우회의 저축을 모두 털어 강기천을 찾아가 회원들의 빚을 청산한다. 이후 열린 한곡리 진흥회 모임에서 회장으로 사람들에게 돼지고기를 나누어 준 강기천이 당선된다. 동혁은 농우회 회원들의 대다수를 간부로 채용하는 조건으로 서기 겸 회계를 받아들인다. 그날 저녁 동화는 술을 잔뜩 먹고 회관에 불을 지른다. 이것을 동혁이 발견하고 불이 번지기 전에 동화를 말린다.

영신은 농촌 계몽을 위해 유학을 결심하고 동혁을 만나기 위해 한곡리를 찾는다. 그곳에서 영신은 동화의 방화로 동혁이 잡혀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힘들게 형사를 설득하여 동혁과 짧은 만남을 가진 뒤 유학길에 오른다. 그런데 유학을 떠났던 영신은 각기병과 향수병으로 건강이 악화되어 귀국을 결정한다.

청석골로 돌아온 영신은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는 동혁의 편지를 받는다. 영신은 건강하지 못한 자신의 몸을 보여 주고 싶지 않아 병석에 누워 있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고자 애쓴다. 그러나 영신의 몸 상태는 나날이 나빠지고 얼마 후 죽음을 맞는다. 영신의 사망 전보를 받은 동혁은 청석골에 도착하여 영신의 유언을 전해 듣는다. 동혁은 영신이 못다 이룬 뜻을 좇아 살겠다는 다짐을 하며 한곡리로 다시 향한다.

건배를 만난 동혁은 강기천이 매독으로 앓다 특효약이라는 수은을 구해 피우다가 수은 중독으로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건배와 동혁은 한곡리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다. 동혁이 동네 어귀에 들어서자 회관 낙성식 때 심은 상록수들이 동혁을 반긴다.

작가 소개

심훈

심훈 [沈熏, 1901. 9. 12. ~ 1936. 9. 16.]
본명은 대섭(大燮), 호는 해풍(海風). 1926년 영화 소설 《탈춤》을 시작으로 1930년대까지 《동아일보》, 《조선일보》 등에서 기자로 활동하면서 작품 활동을 했다. 주로 일제 강점기의 비극적 현실과 사람에 대한 따뜻한 애정, 그 애정을 기반으로 한 현실 문제의 극복을 그렸다. 대표작으로는 단편 소설로 <황공의 최후>, <여우 목도리> 등이, 장편 소설로 《상록수》, 《동방의 애인》, 《불사조》 등이, 시집으로 <그날이 오면>, 영화 소설로 《탈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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