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토지 16권
Price: 11900 KRW
Availability: OnlineOnly
Rating: 5.0 (1 reviews)
Author: 박경리

토지 16권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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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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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3064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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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16권

작품 소개

첫 집필 54년 만에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
우리 시대 최고의 고전!

“어떠한 역경을 겪더라도 생명은 아름다운 것이며
삶만큼 진실한 것은 없다.” _박경리

명실상부 한국문학사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자리하고 있는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가 첫 집필 54년 만에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탄생한다. 주지하다시피 우리 근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선명하게 기록되어 있는 『토지』는 우리말의 미적 감각을 첨예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러한 『토지』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한국문학의 대표 작품으로서 오늘날까지 범국미적으로 읽혀온 것이 사실이다.
『토지』는 1969년부터 1994년까지 장장 26년이라는 세월 동안 집필되었으며, 200자 원고지 기준 4만여 장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을 자랑한다. 『토지』는 구한말에서부터 1945년 8월 15일 광복의 그날까지를 시간적 배경으로 삼는다. 일제의 수탈 속에서 우리 민족의 고난의 삶을 생생하게 형상화해 내는 인간 보편성에 관한 근원적인 탐구를 통해 대하소설 『토지』는 20세기 한국문학의 정수로 자리매김했다.
내년은 『토지』가 완간된 지 30년이 되는 해이다. 다산북스에서 출간하는 2023년판 『토지』는 이미 완성된 지 30년이 된 이 작품이 최대한 오류 없이, 최대한 훼손 없이 독자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수 개월간의 자료조사를 통해 심혈을 기울인 편집 과정을 거쳤다. 어휘 풀이와 인물 계보도 등도 재정비하면서 좀 더 간견하고 정확하게 독자들께 이해되도록 했다. 이전의 판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박경리 선생의 에세이 「『토지』를 쓰던 세월」이 최초로 수록되어, 작가 박경리가 『토지』를 집필하는 긴 시간 동안의 소회를 독자가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서 느껴볼 수 있도록 도왔다.

작가

박경리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26년 10월 28일

사망

2008년 5월 5일

학력

1994년 이화여자대학교 문학 명예박사

1945년 진주여자고등학교

경력

대통령자문 새천년준비위원회 위원

호암재단 이사

연세대학교 석좌교수

제1회 한중청년학술상위원회 위원

토지문화재단 창립 이사장

연세대학교 객원교수

문학의해 조직위원회 위원

평화신문 서울신문 기자

연안여자중학교 교사

데뷔

1955년 단편소설 `계산`

수상

2008년 금관문화 훈장

1996년 칠레정부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기념메달

1996년 제6회 호암예술상

1992년 보관문화 훈장

1990년 제4회 인촌상

1972년 제7회 월탄문학상

1965년 제2회 한국여류문학상

1959년 제3회 내성문학상

1957년 제3회 현대문학 신인문학상

2018.12.12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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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16 | 박경리 홍이에게 접근해서 동업 아닌 동업을 하게만드는 김두수. 이참에 더 말려들기 전에 정비공장을 정리하려는 홍이. 색소폰 불며 악극단 생활하는 영광이와 화해하지 못하고 주변사람들을 괴롭히는 관수. 두 부자 사이가 안타까워 악극단 숙소로 영광이를 찾아가는 설득하는 홍이. 영광은 순회공연 끝나면 아버지를 만나겠다 약속하지만, 일정이 채 끝나기도 전에 호열자로 송관수 죽음. 조용하의 자살 이후 부인의 신분으로 재산을 상속받아 서울에서 유치원 원장이 된 명희. 의사공부를 하는 양현이와 양장점에서 만남. 양장점 운영하는 사람은 영광이와 함께 지내던 혜숙. 황태수의 막내딸 덕희와 혼인하여 아들 재영을 두고 화가로 잘 나가는 환국. 예쁘고 똑똑하지만 핏줄도 아닌 양현이를 질투하는 덕희.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현이를 두 아들보다 사랑하는 서희. 관수의 죽음으로 침울해 하는 길상. 관수의 유골을 가지고 도솔암으로 가는 영광과 영선네. 영선이의 남편 휘와 함께 유골을 강에 뿌림. 아버지에 대한 착찹한 마음으로 밤중에 강변에 나와있던 영광이 강물에 빠져죽은 엄마 기화를 위해 꽃다발을 던지고 우는 양현을 만남. 서희의 허락으로 최양현에서 이양현으로 이름을 바꾼 양현. 여전히 이부사댁을 어려워함. 이상현의 큰아들 이시우는 의사, 둘째아들 이민우는 번번히 시험에서 낙방. 양현에게 툴툴거리며 불편하게 함. 주병수에서 소목일을 배우는 관수의 사위이자 강쇠의 아들 휘. 병에 걸려 똥기저귀차며 병수네에서 머물고 있는 조준구. 서희를 사모하는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결혼을 했던 박의사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는 서희. 이부사댁에서 양현이의 출신을 운운하며 눈을 낮춰 신랑을 찾아보겠다고 하자 그럴 바엔 독신으로 사는 것도 괜찮다고 맞서는 서희. 도솔암에 관음탱화를 그리는 길상. 양현을 둘째아들 윤국과 맺어주고 싶다고 털어놓는 서희. 둘이 알아서 하도록 놓아주라고 말하는 길상을 보며 혹시 자신의 처지를 후회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여 서운해하는 서희. 서희가 박의사의 죽음을 말하며 울음을 터뜨리자 마음 속에 있던 질투를 내보이는 길상. 길상이 그린 관음탱화를 보며 감격하는 환국. __________ “갑시다.” “이거 놓으세요.” 그러나 길상은 서희 팔목을 거칠게 잡아채듯 하며 걷는다. “남편 앞에서 다른 사내 죽음을 슬퍼하며 우는 여자가 세상에 어디 있어! 도대체 당신 나이 지금 몇 살이오?” “이거 놓으세요.” 길상은 손목을 놓아준다. 서희는 소매 속에서 손수건을 꺼내어 눈물 자국을 부지런히 닦으며 걷는다. 걷는데 미쳤구나 하는 생각이 별안간 떠올랐다. 어제 자동차 속에서 울었고 별당에서도 울었고 오늘 또. 철나면서 오늘까지 울어야 할 일이 없어서 울지 않고 살았던 것은 아니었다. 천애 고아가 되어 이곳까지 오는 동안 뼈 마디마디 으스러지는 슬픔이 어디 한두 번이었겠는가. 수많은 사람의 죽음을 보지 않았는가. 길상은 한 마리 염소 새끼를 몰고 가듯 서희를 앞세우고 가면서, “내가 목석이오? 바지저고리요? 정 그러면 내 머리 깎고 중이 되리다.” 했으나 그 목소리에는 이미 노여움이 없었다. “패주고 싶었지만.” “…….” “참는 게요.” 토지 16권 | 박경리 저 #토지5부1권 #토지15 #박경리 #책읽기 #독서 #북스타그램
geo***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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