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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상세페이지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나를 감싸 안는 따뜻한 시 문장들

  • 관심 2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20%↓
12,000원
판매가
12,000원
출간 정보
  • 2015.12.1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58 쪽
  • 28.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25581743
ECN
-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작품 정보

예쁜 시 문장들, 그 안에 나의 이야기가 있다
‘풀꽃’ 시인이 당신에게 건네는 따뜻한 온도의 언어


오래 보고 있노라면 예쁜 존재들이 몇몇 있다. 한 시인의 말처럼 풀꽃이 그렇고, 노래 가사에서 말하듯 사람이 그렇다. 그리고 문학에서는 시가 그렇다. 이 책의 제목인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에서 ‘너’는 시를 뜻한다.
우리가 시가 예쁘다고 느낄 때는 언제일까? 읽었을 때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시가 있다. 그건 시가 아름다워서이기도 하지만, 보다 더 큰 이유는 그 시가 해주는 이야기에 크게 공감하고 위로받았기 때문이다. 시가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힘이 된 경우이다.
이 책에서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작품을 보아오고 써내려온 나태주 시인이 깊은 통찰로 고르고 고른 시 문장을 소개한다. 시 중에서도 특히 더 ‘사람을 감싸 안아줄 수 있는 문장들’ 120편을 꼽았다. 독자는 단비 같은 시 문장들 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만의 시어를 찾는 시간을 통해, 바뀔 것 같지 않던 힘든 마음까지 어느새 예쁜 시어를 닮아가게 되는 신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시를 따라 읊다보면 알게 될 거야
위로받고 있음을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시 ‘풀꽃’의 전문이다. 이 작품은 올해 이루어진 조사에서 ‘광화문 거리에서 25년간 가장 사랑받은 교보 글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필자는 풀꽃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나태주 시인이다.
작품이 유명세를 탔지만, 시인은 시 한 수에 만족하지 않는다. 항상 수첩을 들고 다니며 촉촉한 감성을 전하기 위해 매일 시를 쓰고, 많은 시를 본다. 그리고 말한다. ‘사람에게는 응원이 필요합니다. 나 자신이 나를 위로하는 것이 필요하며, 괜찮다고, 잘하고 있다고 다독여줘야 합니다.’ 그래서 시인은 힘든 사람들이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를 고르기로 했다. 따라 읊다보면 위로가 되는 글이다. 지친 현대인에게 문인이 내려줄 수 있는 최고의 문학적 처방인 셈이다. 이 시 모음집은 그렇게 탄생했다.

보고 있으면 마음에 와 닿는
사랑과 위로와 휴식의 시


이 책에서는 따뜻함이 가득한 나태주의 시들과 김소월, 김영랑, 이용악, 김기림 등의 친숙한 시인들의 시를 만나볼 수 있으며 알프레드 디 수자, 라이너 마리아 릴케, 윌리엄 예이츠, 요한 볼프강 폰 괴테와 같은 외국 시인의 시도 함께 소개한다.
1장 ‘쉼, 지금은 좋은 때’에서는 편안한 휴식 시간인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고, 2장 ‘희망, 잎 하나 피어납니다’에서는 좌절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쓰인 시들을 만날 수 있다. 3장 ‘삶, 진정한 여행’을 통해서는 인생에 대해 가만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4장 ‘사랑, 꽃을 보듯 너를 본다’에서는 사랑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으며, 5장 ‘그리다, 어느 봄날에선가 꿈에선가’에서는 가슴이 미어지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6장 ‘사람, 나의 소중한 사람들’에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진심이 표현된 시들이 있다.
보다보면 마음에 가만히 와 닿는 이 문장들은 독자에게 사랑과 위로와 휴식을 선사해줄 것이다.

<책 속으로>

왜 푸른 산에 사느냐 물으셨나요?
굳이 웃으며 대답하지 않음은
마음이 절로 한가롭기 때문이라오.
- <산중문답> 이백

지금은 좋은 때, 램프에 불이 켜질 때.
모든 것이 이토록 조용하고 평화로운 저녁,
새의 깃털 떨어지는 소리까지도 들릴 것 같은 이 고요함.

지금은 좋은 때, 가만가만히
사랑하는 사람이 찾아오는 바로 그런 때.
산들바람처럼 연기처럼
조용조용 천천히.
- <지금은 좋은 때> 에밀 베르하렌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
- <풀꽃.3> 나태주

세상에 와서
내가 하는 말 가운데서
가장 고운 말을
너에게 들려주고 싶다

세상에 와서
내가 가진 생각 가운데서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 <너를 두고> 나태주

많은 것을 알기를
꿈꾸지 않는다

다만 지금, 여기
내 앞에서 웃고 있는 너

그것이 내가 아는 세상의
전부이기를 바란다.
- <소망> 나태주

작가

나태주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45년 3월 16일
경력
공주문화원 원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회 위원장
충남시인협회 회장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
데뷔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
수상
2014년 제26회 정지용문학상
2009년 한국시인협회상
2007년 황조근정훈장
박용래문학상
충청남도문화상
1979년 제3회 흙의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나태주)
  • 나만 아는 풀꽃 향기 (나태주, 나민애)
  • 나태주의 풀꽃 인생수업 (나태주)
  • 풀꽃 향기 한 줌 (나태주, 김혜식)
  • 영혼을 위한 시 쓰기 (나태주)
  • 마흔에게 (나태주)
  • 강물과 나는 (나태주, 문도연)
  • 사랑에 답함 (나태주)
  • 버킷 리스트 (나태주, 지연리)
  • 좋은 날 하자 (나태주)
  • 나는, 그냥 내가 되고 싶어요 (나태주, 하상만)
  • 오늘도 나는 집으로 간다 (나태주)
  • 그래, 네 생각만 할게 (나태주)
  • 나태주의 행복수업 (김지수, 나태주)
  • 현명이 (나태주, 박기종)
  • 좋아하기 때문에 (나태주)
  • 너에게 나는 (나태주, 김예원)
  • 눈 위에 쓴다 사랑한다 (나태주)
  • 별빛 너머의 별 (나태주)
  • 사랑만이 남는다 (나태주)

리뷰

4.4

구매자 별점
35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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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경때문임은 알지만 형광펜 기능을 못쓰는 게 아쉽다.

    cbh***
    2025.01.21
  • 가볍게 읽기 좋아요. 그러나 뷰어가 별로네요. ㅜㅜ 글씨가 너무 작아요. 확대하면 책 전체화면이 제대로 안나오고 tts도 안되고 형광기능 좋은글귀 공유 전부 .... 시나 에세이는 그냥 책으로 보는게 나을것 같네요

    rur***
    2022.03.04
  • 아무때나 열어보고 위로 받고 싶을때 보기 위해 샀는데 pdf라 책갈피가 안되는것은 불편하네요. 그래도 좋은 글이라 참으로 좋습니다

    net***
    2021.06.14
  • 바쁘고 힘든 시기에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sta***
    2021.02.14
  • 제 마음이 동조 한 시들이 많았습니다. 감정이 풍부해진 하루 하루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don***
    2020.05.16
  • 마음이 따스해지는 책이었어요. 여러번 다시 읽을것 같네요.

    rsi***
    2020.05.02
  • 가장 와닿는 글들이 많았고 음악은 임헌일 신보와 같이 했다.

    sho***
    2020.04.30
  • 시를 이북으로 보는 게 맞는 건지 의문이 들었다. 두고두고 곱씹고 싶은 구절을 캡처할 수도, 북마크할 수도 없었다. 예쁜 배경 그림 때문인 줄은 알면서도 pdf 파일임이 아쉽다.

    rea***
    2020.04.30
  • 읽으며 행복했습니다. 저도 따뜻한 한 마디를 건넬 수 있는 따스한 사람이 되기를

    gih***
    2020.04.27
  • 별빛,풀꽃,그리움,잊고만살아가는세상속 보물상자를 꺼내 삶의 아름다움을 찾게 해준 책입니다 좋은책입니다. 읽어보시길,

    ali***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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