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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벨리스크의 문 상세페이지

오벨리스크의 문

부서진 대지 3부작 - 2

  • 관심 3
소장
종이책 정가
15,800원
전자책 정가
30%↓
11,000원
판매가
11,000원
출간 정보
  • 2020.01.08 전자책 출간
  • 2019.12.2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8.7만 자
  • 12.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8886127
ECN
-

이 작품의 시리즈더보기

  • 다섯 번째 계절 (N. K. 제미신, 박슬라)
  • 오벨리스크의 문 (N. K. 제미신, 박슬라)
  • 석조 하늘 (N. K. 제미신, 박슬라)
오벨리스크의 문

작품 정보

휴고 상 역사상 가장 혁명적인 3부작
「부서진 대지」 시리즈 제2편

세계 최고 권위의 SF 문학상인 휴고 상을 3년 연속으로 수상한 「부서진 대지」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오벨리스크의 문』이 출간되었다. 2016년, 『다섯 번째 계절』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휴고 상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한 N. K. 제미신은 다음 두 해까지 연이어 수상에 성공하는 최초의 기록을 달성하였다. 지질학적 개념을 차용한 독특한 세계관과 설정을 바탕으로 한 「부서진 대지」 시리즈는 강력한 능력을 지녔지만 사회적으로 핍박당하는 종족인 ‘오로진’의 여성이 펼치는 모험과 투쟁 속에 인종 차별과 문화적 충돌이란 주제를 정교하게 담아 내며 독자와 평단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2019년, 제미신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가 매년 발표하는 100인의 사상가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되었으며, 『다섯 번째 계절』은 《가디언》이 선정한 21세기 도서 100선과 미국 문학 웹진 릿허브(Lithub)의 2010년대 베스트 소설목록에 포함되기도 하였다. 『다섯 번째 계절』의 충격적인 결말로부터 바로 이어지는 『오벨리스크의 문』은 '후속작은 전작의 재미를 뛰어넘지 못한다'는 통념을 깨며 작중 등장하는 미지의 존재인 스톤이터와 오벨리스크, 고요 대륙 사이의 숨겨진 진실을 서서히 드러낸다. 「부서진 대지」 시리즈의 마지막 권은 2020년 국내 출간 예정이다.


드러나는 스톤이터와 오벨리스크의 실체,
그리고 각자의 숙명에 이르는 모녀의 여정

지진 활동과 관련된 에너지를 다루는 능력이 있지만 오히려 그 힘 때문에 사회적으로 멸시당하는 존재, ‘오로진’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살아왔던 여성 에쑨은 아들을 살해하고 딸을 납치하여 사라진 남편 지자를 쫓아 대륙을 헤매던 중 ‘카스트리마’라는 지하 도시에 다다른다. 놀랍게도 카스트리마는 오로진이 마음껏 정체를 드러내고 지낼 수 있는 곳이었으며, 이카라는 오로진 여성이 도시를 이끌고 있었다. 이곳에서 옛 동료이자 스승 그리고 연인이었던 알라배스터와 10여 년 만에 조우한 에쑨은 그가 고요 대륙에 재난을 불러온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오직 딸을 되찾아야 한다는 목적만이 있었지만, 이제는 대륙의 흥망과 연결된 알라배스터의 원념, 그리고 새로운 정착지 카스트리마의 복잡한 상황에 당면해야 한다.

한편 이야기의 절반은 에쑨의 딸인 나쑨의 시점에서 펼쳐진다. 지자는 자신의 손으로 때려 죽인 아들에 이어 딸 나쑨까지 오로진이라는 사실을 알고, 오로진을 평범한 인간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소문을 따라서 대륙의 남쪽으로 향한다. 나쑨은 어머니보다 자상했던 아버지가 오로진을 향해 때때로 드러내는 혐오로 인해 양가적인 감정을 느끼며 혼란스러워하지만, 이윽고 도달한 오로진들의 공동체에서 자신에게 잠재된 거대한 힘을 발견하고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SF․판타지의 새로운 황금기를 여는 작가, N. K. 제미신

SF는 오랜 기간 (주로) 백인 남성들의 영역이었다. 2018년,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N. K. 제미신이 명망 높은 휴고 상 최우수 장편상을 3년 연속으로 수상한 것을 계기로 이러한 지평이 달라진 것은 분명하다.—2019년 《포린 폴리시》의 ‘세계의 사상가(Global Thinkers)’ 소개글 중에서

N. K. 제미신은 데뷔한 지 10년도 되지 않아서 ‘휴고 상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한 최초의 흑인 작가’이자, ‘3년 연속으로 수상한 최초의 작가’란 타이틀을 거머쥐었지만, 그 과정이 녹록하지는 않았다. 2000년대 중반에 쓴 첫 장편 원고인 『킬링 문』은 고대 이집트를 연상시키는 배경 하에 유색인 캐릭터가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작품으로, 에이전시의 눈에 띈 이후에 뉴욕의 여러 출판사에 보내졌지만 상업적인 이유로 전부 거절당했다. 본질적으로는 주류의 정체성과 동떨어진 작가와 작품이기 때문이라고 느낀 제미신은 한때 트렌드에 따른 작품을 써 볼까 흔들리기도 하였지만 뚝심 있게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며 집필을 계속해 나갔고, 결국 프로 작가로서 성공을 거두었다. 점차 다양성을 추구해 가는 장르소설계의 흐름에 반발하는 ‘새드 퍼피’ 운동이 문제시되어 휴고 상이 홍역을 치른 이듬해 수상한 제미신의 성과를 실력 덕이 아니라 흑인 여성이어서라고 폄하하는 목소리가 없지는 않았다. 그러나 장편뿐 아니라 단편, 중편, 시리즈 등 대부분의 분야를 여성 작가들이 휩쓴 2018년 휴고 상 시상식에서 제미신은 자신이 상을 받는 이유는 이전의 모든 장편상 수상자와 마찬가지로 노력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반대자들에게 통렬한 한 방을 날렸다. 앞으로 제미신이 보일 활동과 그녀의 업적으로 달라질 SF․판타지 계의 변화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줄거리
사라진 딸 나쑨을 찾아 고요 대륙을 헤매던 에쑨이 마침내 도달한 곳은 지하 향, 카스트리마였다. 오로진 향장이 이끄는 이곳에서, 에쑨은 과거의 인연 알라배스터로부터 아버지 대지와 계절을 둘러싼 충격적 진실을 접하고 그의 숙명을 이어 받는다. 한편 오로진을 경멸하는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대륙의 남쪽으로 향하던 나쑨 역시 새로운 운명에 눈을 뜬다.

작가

N. K. 제미신N. K. Jemisin
국적
미국
출생
1972년 9월 19일
학력
메릴랜드 컬리지 파크 대학원 상담학
툴레인 대학교 심리학
수상
2018년 영국환상문학상 특별상 수상
SOG상 수상
리뷰어스 초이스 상 수상
2010년 로커스 상 수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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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7

구매자 별점
4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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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진짜 너무 좋아요.. 인터스텔라 볼때처럼 이 우주적인 기분 짱.

    jen***
    2022.08.23
  • 올해 읽은 최고의 작품….이 이상의 스펙터클한 충격을 주는 작품은 아마 없지싶습니다. 그냥 압도적이네요

    sho***
    2021.05.14
  • 뭔가 기대를 걸지마라 1권이 재미없게 읽었다면 2권도 재미없을 것이다. 나도 2권은 재밋겠지 했는데 재미없다. 근데 번역이 이상한건가? 삭아빠질. 삭아 문드러질 이런 표현이 이상하게 받아들여졌고. '향'이라는 단어를 왜 쓰는지 이해가 안간다. 가독성에 방해만 되는느낌이다. 집단, 무리 이런 단어를 쓰면안되나? 소설 전반적으로 이런 낯선 단어들이 이질감이 느껴졌다. 영어를 잘 할줄 모르니 원본을 읽을수 없지만.. 2권 까지해서 결코 작은 분량의 소설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낯선단어들 에서 가독성이 엄청 떨어진다.

    bgj***
    2021.03.02
  • 3권 빨리 주세요 3권... 3권이 지금 당장 필요해요..ㅠㅠㅠㅠㅜ

    yoo***
    2020.04.25
  • 진실로 삭아빠질 대지에서 삶을 위한 발버둥

    ant***
    2020.04.14
  • 페이지가 줄어가는게 아쉬울 정도로 재밌음.

    rks***
    2020.02.14
  • 뒤로 갈수록 스케일이 어마어마해지네요. 3부도 빨리 번역되어 나오실.

    wee***
    202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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