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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체면

  • 관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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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5.04.11 전자책 출간
  • 2025.04.15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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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3.9만 자
  • 18.9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70525998
ECN
-
법의 체면

작품 정보

※ 종이책 수록작 중 「컨트롤 엑스」는 전송권 문제로 전자책에는 포함되지 않았음을 알려 드립니다.

20여 년간 법조인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추리소설을 집필해 온 도진기 작가의 신작 단편집 『법의 체면』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됐다. 『법의 체면』은 한국 본격 추리소설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추리소설가 도진기 작가의 8년 만의 신작 단편집으로, 법정 추리는 물론 스릴러와 SF 장르까지 아우르며 폭넓은 문학적 스펙트럼과 다채로운 상상력을 독자에게 선보인다. 수록작들은 각기 실제 판사이자 변호사로서 근무한 저자의 법정 경험을 토대로 법과 정의, 진실과 인간의 심리를 다루는 한편, 장르를 뛰어넘어 가상현실, 인공지능, 물체 전송 기술 등 SF의 단골 소재를 추리 스릴러 장르에 녹여내기도 한다. 저자는 「작가의 말」을 통해, 수록작인 「법의 체면」과 「완전범죄」가 실제 경험을 계기로 집필되었으며, 법의 이면과 실상을 좀더 독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집필했다고 밝혔다.

"법정과 인간을 여러 시선으로 보면서 느꼈던 바를 작품화한 것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실망이나 안타까움을 느낀 때가 계기였습니다." -「작가의 말」 중

법의 체면은 무엇인가? 정교한 플롯과 놀라운 반전

표제작 「법의 체면」은 억울하게 장물 취득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데다 폐암 말기 진단까지 받은 노인이, 자신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변호사에게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미 항소심을 거쳐 유죄가 확정적임에도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하는 노인의 애원에 못 이겨 이 사건을 맡은 변호사는 수임 사건이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전개됨에 당혹하는데. 저자는 「법의 체면」을 통해, 법의 이름 아래 자행될 수 있는 진실의 외면과 시스템의 경직성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낸다.

작가

도진기
국적
대한민국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학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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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의 체면 (도진기)
  • 라 트라비아타의 초상 (도진기)
  • 변호사 고진 시리즈 세트 (전6권) (도진기)
  • 악마의 증명 (도진기)
  • 유다의 별 1 (도진기)
  • 애니 (도진기)
  • 세 개의 잔 (도진기)
  • 판결의 재구성 (도진기)
  • 합리적 의심 (도진기)
  • 정신자살 (도진기)
  • 모래바람 (도진기)
  • 가족의 탄생 (도진기)
  • 나를 아는 남자 (도진기)
  • 악마는 법정에 서지 않는다 (도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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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서의 문제 (도진기)
  • 한국추리소설 걸작선 1 (이수광, 오현리)

리뷰

4.4

구매자 별점
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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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진기 작가의 신작을 진짜 기다렸는데 이렇게 꽉 찬 단편으로 오다니. 정말이지 감격. 법의 체면은 장편으로 나와도 좋을 내용이었다. 꼼꼼하게 짜인 설계가 마지막에 폭발하는 장면을 좀 더 극적으로 표현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읽는 내내 설마, 설마, 하면서 마음을 졸였음. 그리고 완전범죄의 반전은 생각도 못했다. 세상에. 와. 하면서 읽음. 첨엔 병사가 완전범죄인줄 알았더니 이렇게 작가가 이야기를 꼬울줄이야. 도진기 작가의 책 전부를 다 읽은 독자로서, 이번 책은 완성도가 다른 책보다 높았다. 법의 체면과 완전범죄는 둘 다 영화나 드라마로 나오면 좋겠다, 라고 생각함. 아무튼, 이 책은 무조건 추천 ㅎ 정말 꽉 찬 이야기, 정말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작가님~ 건강하시고~ 다작 해주세요!

    pen***
    2025.06.05

  • 법정 미스테리는 아예 따로 세부 장르가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장르인데요. 존 그리샴을 필두로 유명한 영미권 작가들이 많지만 읽을 때마다 우리나라와는 시스템도, 문화도 꽤 다른 모습이라 어쩔 수 없이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저 같은 독자들의 목마름을 채워 주는 도진기 작가의 신작이 나왔네요. 20여년의 법조인 경력으로 생생하게 디테일이 살아 있는 법정 미스테리 소설을 쓰는 작가인데, 이번 신작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단편 모음집이라 호흡이 짧아 한 편 한 편 읽는 데 부담도 없고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볼 수 있어요. 독자가 정말 현장에 있는 듯한 법정 묘사와 예상치 못한 반전, 법과 현실의 괴리와 부조리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씁쓸함까지 이야기가 밀도 있고 버릴 것이 없습니다. 한국인으로서 공감 가는 부분도 큰데, 그래서 현실감을 너무 잘 느껴서 읽고 나면 뒷맛이 좋지 못하다는 게 오히려 단점일 수도 있겠네요. 그렇다고 법정 미스테리만 있는 것은 아니고 다른 장르의 단편도 있는데, 그 장르의 재미도 잘 살린 수작입니다. 그래도 역시 표제작인 법의 체면이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네요. 이 소설을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같은 작가의 장편인 <정신자살>도 추천합니다.

    log***
    2025.05.31

  • 너무너무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단편집이긴 하지만, 앞쪽 단편들에서는, 그 짧은 내용 속에도 법정 추리물로서의 긴장과 반전이 꽉 담겨서 아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뒤쪽 단편들은 장르적으로 의외긴 하지만 신선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이미 여기 포함된 “애니“를 따로 구매했었다는 점이네요...

    hob***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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