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존경하는 죌 베른 선생님 근데 내겐 너무 길었음
전 세계의 바다를 누비느라 하얗게 불태운 이틀밤 이었습니다... 아셰트판의 장점이 다양한 칼라 삽화인지라 전자책과 종이책을 두고 갈등했어요. 그런데 이걸 만약 두꺼운 종이책으로 구입했다면 이 정도로 신나게 집중해서 읽지는 못했을 것 같아요. (다만 명성의 칼라 삽화를 일단 흑백 리더기에서 읽느라 대충 보고 넘겼기에 나중에 아이패드에서 칼라 그림만 찾아서 다시 보고 싶구나~하고 있습니다.) 굵직한 줄거리는 굳이 스포주의를 달 필요도 없을 만큼 널리 알려져 있는 작품이고 어릴때 읽어 본 분들은 흥미진진한 내용에 눈을 반짝이며 집중했던 추억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른의 삐딱한 눈으로 다시 봐도 구석구석 꾬꾬하고 생생한 묘사에 다시 한번 눈을 번득이며 밤을 지새울 수 있었습니다. 해저 2만리를 읽으며 동시에 잃어버린 도시 Z를 읽었는데, 어느쪽이 픽션이고 어느쪽이 논픽션인지? 라고 생각 될 정도네요^^ 아 물론 지금 기준으로는 설정 구멍이 뻥뻥 뚫려있기는 하고 말도 안되는-그러나 그럴싸하게 보이는-수치들이 잔뜩 등장하기도 합니다. (숫자놀음만 줄였어도 책이 1/3은 줄어들었을것 같아요 ㅋㅋ) 내용 중에 제가 좀 빵 터진 부분이 있어 (이런건 내용상 자주 나와서 스포가 되기 어렵다 판단하여) 발췌하자면, 네모선장님이 으쓱으쓱하며 노틸러스는 짱 깊은곳까지 갈 수 있거든?하고 깊이 깊이 잠수하는 장면이 있어요. 그래서 아주 말도 안되는;;; 1만6천미터까지 잠수를 합니다. 그리고 나서...이제 물 위로 올라와야 되잖아요..? 그걸 세상에나. "배는 수면까지 1만6000킬로미터를 4분 만에 돌파했다. 그리고 요란한 소리를내며 날치처럼 공중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떨어지면서 어마어마하게 높은 물보라를 날려보냈다." ....라고 합니다.... 저랬다간...선장님 본인도 무사하실수가 없으실텐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찍으실 생각이었나요, 네모선장님!!! 재미없는 이야기를 덧붙이자면, 현재도 잠수함은 약 1만미터 깊이까지 잠수한것이 최대 기록이고 그 정도 깊이까지 들어가는 것도 문제지만 (살아)나오는건 더 큰 문제거든요. (깊이 들어간 만큼 엄청난 압력을 받게 되고, 그 압력으로 인한 문제를 피하기 위해 압력을 줄여가며 초저속 상승) 그걸,,,4분만에 뿅! 튀어나와서 날치처럼 나르기까지 하시다니!! 네모선장님의 개그본능에 큰 박수 드렸습니다^^;;;;;;; 자꾸 뭘 더 쓰면 쓸수록 아직 안 읽으신 분들께 폐를 끼칠거 같으니 마지막으로, 제가 이 책을 읽던 도중에 감상을 짧게 적어 놓은 것이 있는데 그것을 덧붙이는 것으로 짧은 완독기를 마칩니다. "스쿠버 다이빙도, 잠수함도, 원자력에 대해서도 알 수 없었던 시절에 이런 작품을 쓰다니 쥘 베른은 타임머신을 가졌던게야. 아니면 외계인을 납치했거나. 33.4만자가 한글자 한글자 줄어드는게 아쉬운 작품"
성인 인증 안내
성인 재인증 안내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선물하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무료이용권을 사용하시겠습니까?
사용 가능 : 장
<>부터 총 화
무료이용권으로 대여합니다.
무료이용권으로
총 화 대여 완료했습니다.
남은 작품 : 총 화 (원)
해저 2만 리
작품 제목
대여 기간 : 일
작품 제목
결제 금액 : 원
결제 가능한 리디캐시, 포인트가 없습니다.
리디캐시 충전하고 결제없이 편하게 감상하세요.
리디포인트 적립 혜택도 놓치지 마세요!
이미 구매한 작품입니다.
작품 제목
원하는 결제 방법을 선택해주세요.
작품 제목
대여 기간이 만료되었습니다.
다음화를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