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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친 막대기 상세페이지

똥친 막대기

김주영 그림소설

  • 관심 0
비채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9,500원
전자책 정가
30%↓
6,650원
판매가
6,650원
출간 정보
  • 2008.09.22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2만 자
  • 3.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94343433
ECN
-
똥친 막대기

작품 정보

‘길 위의 작가’ 김주영이 처음으로 써낸 그림소설!
버림받고 보잘것없는 것들에 바치는 아름다운 생명의 기록!


측간에 버려진 나무 막대기가 한 그루의 나무로 뿌리내리기까지! 그 찬란한 여정을 담은 《똥친 막대기》는 우리 사회의 버림받고 잊힌 존재에 주목해 온 거장 김주영이 처음으로 써낸 동화 같은 그림소설이다.

늘 물과 양분을 넉넉히 주던 백양나무의 곁가지로 태어난 ‘나’의 생애는 눈부신 사월 어느 날 농부의 손에 꺾이면서 송두리째 뒤바뀐다. 든든한 어미나무의 곁을 떠나, 짝사랑하던 소녀 재희를 때리는 회초리가 되었다가 측간에 버려진 똥친 막대기가 되기도 하고, 재희를 지키는 방패막이가 되었다가 개구리 잡는 낚싯대도 되는 다채로운 모험 끝에 나는 나무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때로는 두려움에 떨고 절망하면서도 끝까지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는 막대기. 작지만 위대한 막대기의 꿈을 이야기하는 노작가의 목소리가 천진하고도 애틋하다.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젊은 일러스트레이터 강산이 그림을 맡아 아기자기한 모험 이야기를 더욱 따스하게 그려냈다.

어리고 작은 막대기가 한 그루의 나무로 뿌리내리기까지
버림받고 보잘것없는 것들에 바치는 아름다운 생명의 기록!


《객주》를 통해 ‘길 위의 작가’로 자리 잡았으며 《활빈도》《화척》 등의 대하소설로 한국 문학에 한 획을 그은 우리 시대의 거장 김주영. 토속적이고 한국적인 정서를 가장 탁월하게 재현해내는 작가로 잘 알려진 그가 처음으로 동화 같은 그림소설《똥친 막대기》를 선보였다. 섬세하고도 토속적인 김주영의 입말과 따스함이 돋보이는 강산의 그림으로 펼쳐내는 어린 막대기의 작지만 위대한 모험 이야기!

우리 시대의 거장 김주영, 작은 막대기의 모험을 쓰다!

늘 물과 양분을 넉넉히 주던 백양나무의 곁가지로 태어난 ‘나’의 평화로운 삶은 눈부신 사월 어느 날 농부의 손에 꺾이면서 송두리째 뒤바뀐다. 든든한 어미나무의 곁을 떠나, 짝사랑하던 소녀 재희를 때리는 회초리가 되었다가 측간에 버려져 오물을 부수는 똥친 막대기가 되기도 하고, 재희를 지키는 방패막이가 되었다가 개구리 잡는 낚싯대도 된다.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 파란만장한 모험에 휩쓸리는 ‘나’는 결국 나무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섬세하고 투명한 김주영의 글은 어린 막대기의 귀엽고도 애처로운 모험 이야기에서 빛을 발했다. 온통 이상하고 신기한 것투성이인 인간 세상의 모습을 바라보는 막대기의 시선은 우리 삶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할 뿐만 아니라 작가의 입말과 어울려 천진하고도 엉뚱한 웃음을 자아낸다. 거센 소용돌이에 온통 운명을 내맡긴 채 자신의 소명을 설 곳을 찾고 소명을 받아들이는 작은 막대기의 겸허함은 책을 덮은 후에도 오랫동안 남아 코끝 시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노작가와 젊은 일러스트레이터의 만남,
언젠가는 우리가 돌아가야 할 그리운 그곳을 오롯이 그려내다


《똥친 막대기》에는 뚜렷한 시간적 ․ 공간적 배경이 존재하지 않는다. ‘봄으로부터 여름에 이르기까지, 농촌 마을’ 정도로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가장 아련한 기억을 건드리는 아름다운 풍경과 서정적인 글은 언제라도 좋고 어디라도 좋을 것 같은 그리움 그 자체이다.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고향의 모습을 오롯이 담아낸 글과 그림은, 노작가와 젊은 일러스트레이터의 언뜻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만남에서 비롯되었다.

하루를 마치고 발을 씻는 소녀의 옆모습과 찰랑이는 귀밑머리의 애잔함, 동네 꼬마들이 몰려왔다가 ‘똥친 막대기’ 공격에 겁을 잔뜩 집어먹고 달아날 때 골목을 가득 채우는 함성과 웃음들, 농부가 소를 몰고 논둑을 걸어갈 때의 한가로움……. 농촌과 친숙하지 않은 도시인들에게도 가슴 아릿한 그리움을 전하는 풍경들은 스타일리시한 화풍으로 잘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 강산의 그림이다. 소녀를 짝사랑해 늘 가까이 가기를 원했지만 그녀의 종아리를 때리는 회초리가 되어 미안함에 어쩔 줄 모르고, 측간에 두고 오물을 부수는 똥친 막대기가 되어 자신이 바라는 꿈과 바랄 수 없는 꿈에 대해 말하는 막대기. 그러면서도 끝까지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는 막대기의 아기자기한 모험을 애틋하게 써내려간 작가는 우리 사회의 버림받고 잊힌 존재에 주목해 온 김주영이다. 그는 《똥친 막대기》를 시작으로, 세상의 미물들을 주인공으로 한 그림소설 연작을 계획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생명과 죽음, 만남과 헤어짐, 상실과 회복……. 잊고 있었던 가치들을 일깨우는 《똥친 막대기》는 꿈을 잃은 현대인들에게 용기와 위안을 전하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작가

김주영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39년 1월 26일
학력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학 학사
경력
제2기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촉위원
대한민국예술원 문학분과 회원
데뷔
1971년 소설 '휴면기'
수상
2007년 은관문화훈장
2007년 제1회 가천환경문학상 소설부문
2002년 제5회 김동리문학상
2001년 제2회 이무영 문학상
1998년 제6회 대산문학상 소설부문
1996년 제8회 이산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1939년 경북 청송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71년 단편소설 「휴면기」로 『월간문학』 신인상을 받으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객주』 『활빈도』 『천둥소리』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 『화척』 『홍어』 『아라리 난장』 『멸치』 『빈집』 『잘 가요 엄마』 『뜻밖의 생』 등 다수의 작품이 있고, 유주현문학상(1984) 대한민국문화예술상(1993) 이산문학상(1996) 대산문학상(1998) 무영문학상(2001) 김동리문학상(2002) 은관문화훈장(2007) 인촌상(2011) 김만중문학상(2013) 한국가톨릭문학상(2018) 만해문예대상(2020) 등을 수상했다.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광덕산 딱새 죽이기 (김주영)
  • 뜻밖의 생 (김주영)
  • 홍어 (김주영)
  • 천국 혹은 낙원의 길 (김주영)
  •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 (김주영)
  • 객주 1 (김주영)
  • 야정 1 (김주영)
  • 달나라 도둑 (김주영, 박상훈)
  • 똥친 막대기 (김주영, 강산)
  • 잘 가요 엄마 (김주영)
  • 아들의 겨울 (김주영)
  • 고향 물길을 거닐며 (김주영, 권태균)
  • 빈집 (김주영)

리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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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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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의 삶을 백양나무 곁가지를 통해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읽는 내내 배경과 상황이 익숙하게 그려져 그 속에 함께한 느낌이었지요 많은 것을 얻어갑니다^^

    sow***
    201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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