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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로모프 2 상세페이지

오블로모프 2

대산세계문학총서 011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1,000원
판매가
11,000원
출간 정보
  • 2012.08.03 전자책 출간
  • 2002.03.26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0.7만 자
  • 5.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032252
ECN
-

이 작품의 시리즈더보기

  • 오블로모프 1 (I.A. 곤차로프)
  • 오블로모프 2 (I.A. 곤차로프)
오블로모프 2

작품 소개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곤차로프의 장편소설. 순진무구한 가슴을 갖고 있는 청년 오블로모프, 그에게 있어서 잃지 않고 있는 도덕적 가치는 바로 양심이다. 그는 천성이 악을 생산해낼 수 없는 사람이다. 어느날 그에게 매력적인 여인, 올가가 나타나고 그녀와의 만남은 오블로모프에게 활력을 가져다준다. 사랑이 그에게 정신적 폭발, 열정을 불러 일으킨 것이다. 하지만 오블로모프의 올가에 대한 사랑의 감정은 순간의 폭발이고 만다. 환상이 걷힌 올가와 오블로모프. 그들은 이별을 하고마는데...[전2권]

작가 프로필

국적
러시아
출생
1812년 6월 18일
사망
1891년 9월 27일
학력
모스크바대학교 학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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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블로모프 1 (I.A. 곤차로프)

리뷰

5.0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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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토록 게으르고 한심한 인생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의 러시아 농노제 시대 당시 귀족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러나 사실 오블로모프가 처음부터 이런 한심한 생활을 했던 것은 아니었다는 사실. 젊은 시절에는 세상으로 나가 새로운 것을 경험하기를 좋아하고 책을 읽고 글을 쓰기도 하는 열렬 지식청년이었다. 그러다가 풋사랑의 열병에 크게 낙심했고, 무엇보다 자신을 둘러싸고있는 사교계 귀족들의 얼빠진 모습에 실망하여 그들처럼 위선과 허위의 삶을 사느라 분주하기보다는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 무기력한 상태로 있기를 선택했다고 보는 것에 맞겠다. 이야기는 크게 4부로 구성된다. 1부는 게으른 오블로모프의 일상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 소개, 2부는 슈톨츠의 부추김으로 올가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3부는 서로 동상이몽이었던 마음을 알아채고 헤어지는 올가와 오블로모프, 마지막 4부는 사랑에 빠져 서로 좋은 영향을 주면서 성장해가는 슈톨츠와 올가 커플과 착하기만 한 오블로모프에게 엄마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주는 주인집 여자 아가피야 마트베이브나 커플의 이야기다. 결론은 각자의 인생을 어떻게 꾸려가야 할 것이며, 일단 각자의 위치에서 사랑을 찾고 가꿔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의 길고 긴 성장소설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이성적이고 냉정하게 사고하며 사랑을 느끼기 힘들었던 슈톨츠가 자신과는 반대로 감성적이며 이상주의적인 아가씨 올가와 사랑에 빠지면서 지식과 의견을 공유해가며 이끌어주고 서로 성장해가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올가는 새로운 것들을 알려주고 길을 일러주는 슈톨츠의 말을 존중하며 충실히 배워가고, 그런 모습에 행복을 느끼며 조금이라도 허투루인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 스스로 단속하며 부단히 노력하는 슈톨츠. 이들은 자신들과 같은 상대가 없는 오블로모프를 늘 안쓰러워하며 챙겨주고 싶어한다. 그러나 정작 오블로모프가 생각하는 사랑은 그저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고 자신을 엄마처럼 돌봐주는, 마치 어릴 때 자랐던 고향의 느낌과 같은 존재였던 것. 누군가를 위해서 가슴 콩닥거리는 것도 그 사람의 생각이나 마음을 다치게 했을까 봐 신경쓰는 것도 그저 불편하고 스트레스일 뿐이다. 결국 그의 곁에는 아름답거나 뛰어난 지성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집안의 모든 것을 가지런하고 깔끔하게 관리할 줄 아는 요리 잘하는 엄마같은 여자 아가피야가 남는다. 아가피야도 오블로모프를 돌보면서 스스로 행복감을 느낀다. 그럼 된거 아닌가? 한 번 사는 인생, 꼭 성장하고 치열하게 살아야만 하는 것이 행복의 척도는 아닐 수 있지. 너무 아둥바둥 힘들게 살 필요 없다는 생각도 해보게 됐다. 러시아 고전인데 여태 읽었던 작품들이랑은 너무 결이 달라서 신기하기도 했고 무척 새로웠다. 아, 러시아 문학의 깊이란 정말... _______ “그런데 만약에 그런 의문들이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면요? 슬픔이 더욱더 불안하게 만들고 괴롭힌다면?” “그래? 그러면 슬픔을 인생의 새로운 자연현상으로 받아들이면 그만이지…… 하지만 그런 일은 없어. 더욱이 우리에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 이건 당신만의 슬픔이 아냐. 이건 인류의 공통적인 질병이라고 나 할까. 당신에게 방울 하나가 튄 거야…… 인간이 삶을 떠나면…… 지주(支柱)가 없으면 그땐 정말 끔찍한 일이지. 하지만 우리의 경우는…… 제발 당신의 이 슬픔이 내가 생각하는 것, 바로 그것이었으면 좋겠어. 어떤 질병의 징후…… 혹은 그보다 못한 어떤 것이 아니라. 여기에 바로 내 고통이 있어. 그 앞에선 내가 무방비 상태로 아무 힘도 써보지 못하고 쓰러지고 말지…… 과연 안개, 슬픔, 어떤 의혹과 의문들이 우리에게서 우리의 행복을 빼앗아갈 수 있을까……” 오블로모프 2 | I.A. 곤차로프 저 #오블로모프 #이반알렉산드로비치곤치로프 #곤치로프 #문학과지성사 #러시아문학 #러시아고전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4.09.10
  • 19세기 러시아 소설가 이반 알렉산드로비치 빈차로프의 소설입니다. 19세기 분위기에 흠뻑 젖을 수 있는,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사실적인 묘사가 뛰어난 작품입니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소설로 더운 여름날 유쾌한 웃음과 흥미를 주는 책입니다.

    mor***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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