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동굴 상세페이지
셀렉트
리디셀렉트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소장
종이책 정가
14,800원
전자책 정가
40%↓
8,880원
판매가
8,880원
출간 정보
  • 2014.05.14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6.5만 자
  • 9.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5742715
ECN
-
동굴

작품 정보

1998년 노벨상을 수상한 포르투갈의 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작품으로,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를 되살려 현대 자본주의가 초래하는 비극적 최후를 풍자한 블랙코미디이다. 마침표와 쉼표만으로 이어지는 긴 문장 속에 담긴 공포와 희망의 절묘한 균형, 지옥 같은 현실 한복판에서도 되살아나는 인간성이라는 주제의식은, 사라마구를 세계문학계의 독보적 존재이자 우리 시대의 현자로 부르기에 부족함 없게 한다.

제목이 암시하듯 이 소설은, 동굴 속에서 밧줄에 묶인 채 벽에 비친 그림자를 실재라고 생각하며 사는 수인(囚人)들에 관한 플라톤의 동굴 비유를 센터라는 물질문명의 정수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로 되살려낸 작품이다. 사라마구는 이 작품에서 딸 내외와 함께 작은 마을에서 도자기를 빚어 생계를 이어가는 늙은 도공 시프리아노 알고르의 소박한 삶과, 쇼핑몰과 놀이동산, 주거공간이 합쳐진 전능한 편의시설인 센터를 대비하여, 공룡처럼 거대해지며 자연과 인간성을 파괴해 가는 자본주의의 폐해를 우화적으로 보여준다.

도자기 판매가 막혀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센터의 상주경비원으로 승진한 사위를 따라 센터 안의 아파트로 들어가게 된 시프리아노 알고르. 센터 구석구석을 살피는 일로 하루일과를 보내던 그는 어느 날 몰래 훔쳐본 센터의 비밀에 충격을 받고 서둘러 센터를 떠난다. 사라마구는 그 무엇보다 이 주인공의 선택을 통해 세계화와 소비지향적 자본주의에 대한 조롱과 개인과 자아의 소멸에 대한 애도, 대중적 기호와 취미에 대한 저항의식을 보여준다.

작가

주제 사라마구Jose Saramago
국적
포르투갈
출생
1922년 11월 16일
사망
2010년 6월 18일
데뷔
1947년 소설 죄악의 땅
수상
1998년 노벨 문학상
1992년 포르투갈 올해의 작가상
1982년 리스본 문학상
1982년 포르투갈 펜클럽상
1979년 포르투갈 비평가협회 올해의 희곡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정영목)
  • 리스본 쟁탈전 (주제 사라마구, 김승욱)
  • 개정판 | 작가란 무엇인가 1 (파리 리뷰, 움베르토 에코)
  • 스카이라이트 (주제 사라마구, 김승욱)
  • 이름 없는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송필환)
  • 히카르두 헤이스가 죽은 해 (주제 사라마구)
  • 눈뜬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정영목)
  • 주제 사라마구, 작은 기억들 (주제 사라마구, 박정훈)
  • 바닥에서 일어서서 (주제 사라마구, 정영목)
  • 코끼리의 여행 (주제 사라마구, 정영목)
  • 카인 : 주제 사라마구 장편소설 (주제 사라마구, 정영목)
  • 동굴 (주제 사라마구, 김승욱)
  • 돌뗏목 (주제 사라마구, 정영목)
  • 도플갱어 (주제 사라마구, 김승욱)

리뷰

3.7

구매자 별점
7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인간이 만든 그 모든 시스템과 그 모든 사상은 그저 물거품에 불과한 것 우리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또한 그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망상에 지나지 않음을 그저 동굴에 갇힌 것에 지나지 않음을 이 위대한 작가인 주제 지 쏘자 싸라마구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가 79세의 나이에 발표한 소설입니다. 실로 고개가 저절로 숙여집니다. 79세라니... 그의 소설은 그저 무조건 읽어야 하지요. 무조건..

    mor***
    2023.04.07
  • 눈먼자들의 도시 이후 다시 만난 주제 사라마구의 소설ᆢ 역시다. 플라톤의 동굴을 비유하며 물질문명의 센터 속에서 자연과 인간성이 파괴되가는 사건들을 우화적으로 그린 소설로써 군더덕이 없이 인간 본연의 심서을 그대로 보여준다

    yey***
    2020.03.02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기타 국가 소설 베스트더보기

  • 체호프 단편선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박현섭)
  • 죄와 벌 1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예프, 김연경)
  • 롤리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김진준)
  •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최정수)
  • 나의 눈부신 친구 (엘레나 페란테, 김지우)
  • 열린책들 세계문학전집세트 (전 200권) (어니스트 헤밍웨이)
  • 장미의 이름 (전2권) (움베르토 에코, 이윤기)
  • 백년의 고독 1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조구호)
  • 알레프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송병선)
  • 나는 파리를 불태운다 (브루노 야시엔스키, 정보라)
  • 픽션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송병선)
  •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아고타 크리스토프, 용경식)
  •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상)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예프, 이대우)
  • 브로츠와프의 쥐들 : 카오스 (로베르트 슈미트, 정보라)
  • 개정판 |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오스카 와일드, 임종기)
  • 보이지 않는 도시들 (이탈로 칼비노, 이현경)
  • 신곡 (알리기에리 단테, 김운찬)
  • 콜레라 시대의 사랑 1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송병선)
  • 아우라 (카를로스 푸엔테스, 송상기)
  • 거미여인의 키스 (마누엘 푸익, 송병선)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