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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육필시화집 상세페이지

나태주 육필시화집

  • 관심 2
소장
종이책 정가
16,000원
전자책 정가
30%↓
11,200원
판매가
11,200원
출간 정보
  • 2019.11.27 전자책 출간
  • 2019.05.22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136 쪽
  • 7.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2917659
ECN
-
나태주 육필시화집

작품 정보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어딘가에서 숨 쉬고 있는 당신에게,
시인이 선물하는 몽글몽글한 시적 풍경

시인이 바라보는 세상에서는 꽃이 피고 지는 것도 해가 뜨고 지는 것도 다 황홀한 일이다. 모든 것이 당신 것만은 아닌 이 계절에, 시인은 직접 쓰고 그린 시와 그림을 통해 강아지풀, 실비단 안개, 그리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리는 마음만큼은 당신 것이라고 다정하게 말해 준다. 다 당신 차지라며 초롱꽃을, 달님을 선물더미처럼 한가득 건네준다.

시인이 머무는 곳에는 이런 시인의 따스한 마음이 깃들어 아름다운 전경이 펼쳐진다. 동네 아낙네는 예쁜 꽃 씨앗이 생겼다며 문학관을 찾아와 화분에 손수 꽃을 심어 주고, 손님들은 시인이 직접 연주하는 풍금에 맞춰 「풀꽃」 노래를 부른다. 또 뒤뜰에는 시인이 직접 가꾸는 고운 꽃들이 얼굴을 내밀고 방긋 웃는다. 거기에 정답게 삐거덕대는 마루소리까지 합세하여, 꽃향기가 날리고, 풍금소리가 울려 퍼져 그야말로 시 같은 풍경이다. 아니, 시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시적 풍경을, 세상의 따스함을 모든 이에게 몸소 찾아가 선물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시인은 시를 쓰고 그림을 그려 모아 육필시화집으로 엮었다. 시인이 모르는 어딘가에서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누군가를 위해, 이 차가운 계절에 부디 아프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슴을 데워 줄 시적 풍경을 선물하기 위해서다.

시인의 시와 그림 속에서는 흔하디흔한 꽃송이가 하나의 ‘우주’가 되고 ‘세상’이 된다. 또 시인 앞에 눈물 고인 아이의 두 눈은 ‘꽃그늘’이 되며, 스쳐 부는 바람은 그리운 사람이 있는 곳에 ‘꽃이 피었는지, 달이 떴는지’ 알려주는 소식통이 된다. 시인은 이렇게 시리고 아름다운 일상들을 청아한 언어로 담아 우리를 시적 풍경으로 이끌어 준다. 아찔하고 어지러운 이 하루에 시인이 선사하는 시적 풍경 속을 거닐어 보는 것은 어떨까.

작가

나태주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45년 3월 16일
경력
공주문화원 원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회 위원장
충남시인협회 회장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
데뷔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
수상
2014년 제26회 정지용문학상
2009년 한국시인협회상
2007년 황조근정훈장
박용래문학상
충청남도문화상
1979년 제3회 흙의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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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혼을 위한 시 쓰기 (나태주)
  • 마흔에게 (나태주)
  • 강물과 나는 (나태주, 문도연)
  • 사랑에 답함 (나태주)
  • 버킷 리스트 (나태주, 지연리)
  • 좋은 날 하자 (나태주)
  • 나는, 그냥 내가 되고 싶어요 (나태주, 하상만)
  • 오늘도 나는 집으로 간다 (나태주)
  • 그래, 네 생각만 할게 (나태주)
  • 나태주의 행복수업 (김지수, 나태주)
  • 현명이 (나태주, 박기종)
  • 좋아하기 때문에 (나태주)
  • 너에게 나는 (나태주, 김예원)
  • 눈 위에 쓴다 사랑한다 (나태주)
  • 별빛 너머의 별 (나태주)
  • 사랑만이 남는다 (나태주)

리뷰

4.8

구매자 별점
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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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을 맘이라는 방에 들이고, 그 사람을 예뻐하고도 모자라 문득문득 그리워하는 일! 시인은 그 일을 꾹꾹 눌러 적고 그리고 또 그리고........

    moc***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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