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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독

정본 C. S. 루이스 클래식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30%↓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24.01.03 전자책 출간
  • 2017.07.2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7만 자
  • 16.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6512712
ECN
-
오독

작품 정보

책의 초청에 바르게 응하는 법 “완전 선동적인… 기존 문학 비평에 이의를 제기하는 주장 중 최고” _<뉴욕타임스> 북리뷰 기존 문학 비평에 던지는 의구심 고전을 해설한 탁월한 작품인 《실낙원 서문》이 국내 번역 출간된 지 2년 만에 ‘C. S. 루이스 정본 클래식’ 스물두 번째 책으로 《오독誤讀: 문학 비평의 실험》(원제: An Experiment in Criticism)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루이스가 살아 있을 당시 1961년 출간되었는데, 같은 해 《헤아려 본 슬픔》이 출간되었고 그다음 해 《개인 기도》가 출간되었으며, 루이스는 1963년 작고했다. 그의 말년에 쓰여진 《오독》은 기존의 문학 비평 방식이 과연 정당하고 유익한지 이의를 제기하며, 새롭게 문학 비평 방식을 실험해 볼 것을 제안한다. 우리가 처한 문제는 책을 읽기 전에 책을 먼저 판단하는 경우, 유행에 따라 그 평가가 바뀌며 대개 잘못된 결론에 이른다는 것이다. 이에 루이스는 판단의 순서를 뒤집어, 독자의 독서 유형을 먼저 살펴본다. 그래야 우리 안에 좋은 책과 나쁜 책을 분별하는 기준이 정확히 세워진다고 루이스는 주장한다. 이 실험을 위해 그림과 음악 그리고 각종 예술을 대하는 사람들의 방식들을 관찰해 나간다. 좋은 책읽기로 한걸음 나아가기 바람직한 책읽기 방법을 고수하는 사람들은 좋은 책의 가치를 알아볼 수 있게 되므로, 책을 판단하기에 앞서 읽는 행위가 중요하다고 루이스는 강조한다. 모든 예술 작품이 일차적으로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항복하라는 것, 즉 ‘수용’하라는 것이다. “보라. 귀 기울이라. 받으라. 작품의 길을 막지 말라.” 그러나 다수의 사람들은 작품 전체를 수용하기보다 자신의 필요에 따라 골라서 즐기거나, 교훈을 얻으려 하거나, 그 작품을 가지고 뭔가를 하려고 한다. 이는 모두 ‘수용’이 아니라 ‘사용’이다. 예를 들어, 비문학적인 독자들은 ‘사건’, 즉 ‘벌어진 일’을 골라내 자신의 환상, 대리 만족의 재료로 삼는다. 이야기들을 즐겨서가 아니라 다른 식으로는 즐기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온전한 문학적 경험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책의 초청에 바르게 반응하는 법은 우선적으로 책 내용에 주목하고, 순종하며 사심 없이 읽는 것이다. 결국 좋은 책이란 좋은 읽기를 ‘허용하고 초청하고 강제하는’ 책이다. 우리는 《오독》을 통해 문학과 예술 작품을 제대로 즐기는 법을 배우게 되며, 마침내 자신을 초월하는 책읽기가 무엇인지 경험하게 된다.

작가

국적
아일랜드
출생
1898년 11월 29일
사망
1963년 11월 22일
학력
1925년 옥스퍼드대학교 학사
경력
1963년 캠브리지대학교 중세와 르네상스 문학 교수
1954년 옥스포드대학교 모들린칼리지 영문학 교수
수상
1957년 카네기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C. S. 루이스, 김선형)
  • 나니아 연대기 (C. S. 루이스, 폴린 베인즈)
  • C. S. 루이스의 글쓰기에 관하여 (C. S. 루이스, 윤종석)
  • 순전한 기독교 (C. S. 루이스, 이종태)
  • 세상의 마지막 밤 (C. S. 루이스, 홍종락)
  • 네 가지 사랑 (C. S. 루이스, 이종태)
  • 인간 폐지 (C. S. 루이스, 이종태)
  • 침묵의 행성 밖에서 (C. S. 루이스, 공경희)
  • 기적 (C. S. 루이스, 이종태)
  • 영광의 무게 (C. S. 루이스, 홍종락)
  • 예기치 못한 기쁨 (C. S. 루이스, 강유나)
  • 헤아려 본 슬픔 (C. S. 루이스, 강유나)
  • 천국과 지옥의 이혼 (C. S. 루이스, 김선형)
  • 오독 (C. S. 루이스, 홍종락)
  • 고통의 문제 (C. S. 루이스, 이종태)
  • 순례자의 귀향 : 기독교, 이성, 낭만주의에 대한 알레고리적 옹호서 (C. S. 루이스, 홍종락)
  • 그 가공할 힘 (C. S. 루이스, 공경희)
  • 페렐란드라 (C. S. 루이스, 공경희)
  • 피고석의 하나님 (C. S. 루이스, 홍종락)
  • 조지 맥도널드 선집 (조지 맥도널드, 홍종락)

리뷰

5.0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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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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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인칭 가난 (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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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물의 뒷모습 (안규철)
  • 아무튼, 여름 (김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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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랑한 유언 (구민정, 오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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