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식물학자의 세상 모든 아웃사이더를 향한 지지 선언! 2019~21년 일본 국·사립 중학교 입시에서 출제 지문으로 가장 많이 인용된 책
“운명이 의도한 방향으로 가지 않아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고 싶습니다.” “아이의 과제 도서였던 것을 계기로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자연사회에서 본 인간사회에 대한 경종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좌절을 아는 어른을 위한 책입니다.” “다른 이들과의 차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책” “젊은이들, 지금 지쳐 있는 사람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잡초학자의 아웃사이더 인생 수업》에 쏟아진 독자들의 찬사다. 이 책은 2021년 일본 국립, 사립 중학교 입시에서 문제 지문으로 가장 많이 인용되는가 하면, 저자 이나가키 히데히로는 2019~21년 일본 중학교 입시 국어에서 3년 연속 가장 많이 출제된 저자 반열에 올랐다. 또한 그는 한국에서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식물학자이다.
잡초학자의 아웃사이더 인생 수업》은 생명의 개성에 얽힌 비밀과 생물 진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존재하는 것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가슴 따뜻한 과학 에세이다. 식물학자인 저자가 개성에 대해 주목하게 된 것은 한 중학교를 방문하면서부터다. 그 학교는 여러 이유로 학교에 갈 수 없는 아이들이 모인 곳이었다. 처음에 그는 학교 공부를 따라가지 못하거나 친구들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는 학생들이 모인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수업을 하면서 그곳의 아이들이 그 누구보다 깊은 생각을 할 줄 알았고, 유연한 사고를 갖고 있었으며, 교사와의 소통 또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호기심을 가진 아이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이 경험을 시작으로 집필되었다. 저자는 9가지 키워드를 통해 개성이란 무엇인지, 개성과 다양성이 생물의 진화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를 살펴보면서 인간의 본성을 탐구한다. 그리고 ‘평균적인 생물’을 강요하는 사회 속에서 개성을 잃지 않은 아웃사이더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잡초학자의 아웃사이더 인생 수업 : 젊은 민들레들을 향한 한 식물학자의 힘찬 응원가 (이나가키 히데히로, 정문주)
식물의 발칙한 사생활 (이나가키 히데히로, 장은주)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2가지 생물학 이야기 (이나가키 히데히로, 서수지)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식물학 이야기 (이나가키 히데히로, 김소영)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식물학 이야기 (이나가키 히데히로, 박현아)
패자의 생명사 (이나가키 히데히로, 박유미)
전략가, 잡초 (이나가키 히데히로, 김소영)
생명 곁에 앉아 있는 죽음 (이나가키 히데히로, 노만수)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 (이나가키 히데히로)
싸우는 식물 (이나가키 히데히로, 김선숙)
수컷들의 육아분투기 (이나가키 히데히로, 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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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지켜보며 인생의 의미를 돌아보는 경험을 하게 하는 책들은 항상 감동적이다. 무엇인가에 정통하면 세상의 이치를 꿰뚫는 지혜를 가지게 되는 것인가 감탄하게 되는 것도 았지만, 오롯이 식물 자체가 생명으로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과 감동이 엄연히 존재한다는 느낌이다.
이번 책도 마찬가지다. 일본 생물학자의 책인데, 역시나 동양적인 느낌에다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는 말이다보니 너무나 깊게 잘 와닿는다. 어린 학생들이 꼭 읽어두면 좋을 것 같다.
- ‘밟히고 또 밟혀도 중요한 것을 잃지 않는 자세’. 그것이 진짜 잡초 정신이다.
- 새로운 진화를 이루는 것은 늘 정규분포의 가장자리를 차지하는 아웃사이더였다.
- 왜 꼭 다시 일어나야 하는가? 왜 꼭 위로 자라야 하는가?
정말 정신이 반쩍 들게 뼈때리는 조언들이 많다.
특히, 식물이 살아남기 위해서 사용하는 강해지는 전략이 너무나 마음에 남는다. 마냥 남들보다 빠르고 크게 자라서 경쟁에서 이기는 것 뿐만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겨낼 줄 아는 것, 변화에 적응하는 것 역시 강해지는 조건이라는 것. 비단 식물계 뿐 아니라 우리가 사는 데에도 마음에 새겨둘만한 교훈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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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진화를 일궈낸 자들은 늘 밀려나고 박해받은 약자였고 패자였다. 그리고 진화의 정점에 섰다고 하는 우리 인류는 패자 중의 패자이면서도 진화를 이루어냈다.
생명의 역사를 볼 때, 진화의 원동력은 언제나 니치를 찾아다닌 패자들의 도전이었다는 말이다.
패배는 변화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그렇다고 지는 것이 마냥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 질 때 너무 큰 타격을 입으면 다시 일어설 수 없거나 심각한 상처를 입게 된다.
이길 것 같은지 질 것 같은지를 잘 가늠한 뒤에 질 것 같다는 판단이 서면 무리하지 말고 져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렇게 작은 도전과 작은 패배를 반복하는 것이야말로 다음에 있을 승리를 위해 중요하다. 작은 승리를 반복하거나 다음 기회가 보장되는 패배를 반복하는 방법으로 니치를 찾아가는 것이다.
잡초학자의 아웃사이더 인생 수업 : 젊은 민들레들을 향한 한 식물학자의 힘찬 응원가 | 이나가키 히데히로, 정문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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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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