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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가 엄청 길어서 다 못 읽을줄 알았는데 쉽게 쓰이고 재밌어서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완벽한 완성도의 걸작 평전
2023.06.12에 출간된 '특별판'의 전자책이 나오길 기다리시는 분들은 그냥 2010년에 출간된 이 책을 사시면 됩니다. 저도 궁금해서 사이언스 북스에 '특별판 전자책이 나올 예정인가?'를 물어봤지만 계획이 없다고 답변 받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사실 양장본과 특별판의 내용과 번역에는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글자 크기, 재질, 여백 등을 활용해 최대한 페이지 수를 줄여 '특별판'으로 다시 출간한 것입니다. 물리적인 차이라서 '전자책'으로 다시 낸다 한들 동일하겠죠. 다만 그렇게 되면 같은 내용의 전자책(32,400원)이 종이책(특별판 22,500원)보다 더 비싸지는 아이러니가 있습니다. 그러니 '가격'측면을 상쇄할 만큼 전자책에 이점을 느낀다면 이 책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저도 '특별판'을 종이책으로 샀다가 팔고 다시 전자책으로 구매했습니다.
천 페이지가 넘는 책을 드디어 다 읽었다. 8월 15일 영화 개봉일 전에 다 읽자는 목표로 시작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끝난듯. 다 읽고나서 드는 생각은, 얼마전에 <지대넓얕> 시리즈 중에 읽었던 대목이다. 민주주의는 발전하다보면 결국엔 독재로 이어진다고 했던. 지도자 한사람에 의한 독재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론 정치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그룹이 나머지 사람들을 억압하는 독재의 형태도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민주주의 대표격인 미국에서도 극우주의자들에 의해서 중세시대 마녀사냥 마냥 억울하게 당한 사람들이 생길 수밖에 없었던 것만 봐도 그 말은 사실인가보다. 똑똑하고 많이 배운 과학자들도 이렇게 당하는데 무지랭이 백성들은 어쩔 것인가. 아찔하다. 오펜하이머 한 명만의 문제로 끝나는게 아니라 이후에 미국에서는 2차세계대전 이후 활발하게 사회참여하던 과학자들이 모두 입을 다물어버리게 했고, 정부가 하는 일에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것을 주저하며 자기검열하게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버렸다는 것이 핵심인듯 하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태도를 견지하며 살 것인가 한 번쯤 생각해 볼 일이다. 이런 사람이 있었는지 이전에는 몰랐는데 이렇게 영화화되고 책까지 읽을 수 있게 되서 이번 기회에 정말 많은 것을 배우게 된 것 같다. __________ 듀브리지는 콘던에게 보낸 편지에서 “오펜하이머 사건 자체에 대해서 이제 와서 뭔가 하는 것은 아마도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야. ‘위험인물’이라는 단어는 매우 범주가 넓은 말이지. 한 사람에게 반역죄 혐의를 뒤집어씌우는 것으로 시작해 결국 사소한 거짓말을 한 죄목으로 기소한 다음에 결국 똑같은 죄값을 치르게 할 수 있거든. 오펜하이머가 약간의 거짓말을 한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 같아. 하지만 일반인들이 보기에 한때 ‘공산주의자’였던 인물은 사소한 거짓말을 한 것만으로도 용서할 수 없는 자가 되어 버린다네.”라고 썼다.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 카이 버드, 마틴 셔윈, 최형섭 저 #아메리칸프로메테우스 #카이버드 #마틴셔윈 #사이언스북스 #오펜하이머 #원자폭탄 #수소폭탄 #물리학자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벽돌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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