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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문학적인 취향 상세페이지

지극히 문학적인 취향

한국문학의 정상성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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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26,000원
전자책 정가
30%↓
18,200원
판매가
18,200원
출간 정보
  • 2020.01.06 전자책 출간
  • 2020.04.26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8.5만 자
  • 43.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422116
ECN
-
지극히 문학적인 취향

작품 정보

페미니스트 프리즘,
한국문학을 읽는 새로운 기준
여성혐오, 소수자혐오, 순문학주의, 계몽주의, 세계문학상 집착
한국문학(장)을 떠받쳐온 관성과 폐습에 맞서,
우리 세대의 ‘정치적 취향’을 탐구할 권리
「퇴행의 시대와 ‘K문학/비평’의 종말」이라는 글로 한국문학계와 인문학계 전반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활약해온 문학연구자 오혜진의 첫 단독 저작. 당시 그는 2015년 신경숙 표절 사건을 한국문학비평계의 낡은 교양과 감수성이 집합적으로 드러난 계기로 사유해야 한다고 역설한 바 있다. 이는 단순히 비평의 권위를 회복함으로써 한국문학(장)을 정화할 수 있다고 본 당시 ‘문학권력 비판론자’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었다. ‘문단권력/문학권력’을 격렬히 비판한 논자들조차 한국사회의 급변하는 사회문화적 조건을 포착하지 못한 채 20세기적 계몽주의 프레임을 답습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학권력 비판론자들조차 기민하게 의식하지 못한 그 ‘변화’란 새로운 문학주체, 독자층의 출현이다. 젊은 여성 독자를 주축으로 형성된 이들 문학주체는 페미니즘을 비롯한 소수자정치가 부상하는 맥락에서 강력하게 등장했다.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사건’, ‘OO계_내_성폭력’, ‘#MeTOO 운동’, ‘#나는 페미니스트다’ 선언, 낙태죄 폐지를 외친 ‘검은 시위’와 같은 일련의 사태를 겪으며 소수자운동/문화의 경험을 축적한 이들은 한국문학(장)의 견고한 남성중심주의, 여성혐오 및 소수자혐오 경향에 이의를 제기해왔다. 이로 인해 한국문학이 자부해온 ‘보통 사람들의 민주주의’는 모조리 심문되는 중이다.
『지극히 문학적인 취향』은 한국문학(장)에서 감지되는 바로 그 퇴행의 징후들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페미니즘과 소수자정치에 입각해 한국문학의 새로운 기준을 모색한 결과물이다. 소설을 비롯해 극영화, 다큐멘터리, 웹툰 등의 디지털 매체를 가로지르는 이 비평들을 통해 우리는 문학(성) 자체를 끊임없이 갱신하게 될 것이다.

작가

오혜진
국적
대한민국
학력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 과정 수료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문학/사상 1호 : 권력과 사회 (2020년) (구모룡, 윤인로)
  • 19호실로부터 (제람, 오혜진)
  • 연구자의 탄생 (천주희, 안은별)
  • 지극히 문학적인 취향 (오혜진)
  • 을들의 당나귀 귀 (손희정, 최지은)
  • 문학을 부수는 문학들 (권보드래, 심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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