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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 상세페이지

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

저들은 대체 왜 저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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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0.11.18 전자책 출간
  • 2020.11.09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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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0.3만 자
  • 55.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413183
ECN
-
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

작품 정보

진중권의 비판의 칼날이 향하는 곳은 어디인가
- ‘대안적 사실’, ‘대통령의 철학’, ‘진보의 종언’ 등 30가지 키워드로 보는 정권의 민낯

페이스북에 올리는 글마다 언론들의 기사화로 뉴스메이커가 되고 있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그가 정의의 사도를 자임했던 촛불 정권의 타락과 위선을 더 심도 높게 비판하는 책 『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를 펴냈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강양구 권경애 김경율 서민 진중권)가 조국 사태부터 2020년 2월까지 우리 사회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중심에 두고’ 이야기를 나누었다면, 『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는 2020년 2월 이후 집권 세력에서 일어난 ‘이상한 일들’을 파헤친다. 그의 날카로운 비평은 인문적 사유를 바탕에 깔고 현실 문제를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있어 “날카로운 통찰력”, “냉철한 비판”, “완벽한 글”, “시원시원하다” 등의 찬사와 응원을 보내는 이들이 많지만, 그를 못마땅해하는 이들은 “변절자”, “극우논객”, “척척석사”라 비아냥대기도 한다.

애초 그는 촛불 정권이라는 긍정적인 환상을 권력이 유지하기를 바랐고, 거기에 협조하려 했다고 〈서문〉에서 고백한다. 그러나 후안무치가 도를 넘었다고 결론 내리고 싸움을 시작한다. 당사자를 도려내 부패를 감추려 한 역대 정권들과 달리 현 정권은 오히려 그들을 끌어안고 아예 그들에게 맞춰 세계를 날조하려 한다는 게 그의 의심이었다. 진중권의 진보 비판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그가 존경하는 노무현 정부 당시 맹목적 애국주의를 조장하는 여권과 대립하며 황우석 신화 깨기의 선봉에 섰고, “누구도 ‘디워’에 관한 반대 의견을 꺼내지 않을 때 이 일에 나서며 모험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정상인가?” 일갈하며 영화 [디워] 비판에 나섰으며, 이명박 정부 때는 [나는 꼼수다]와의 ‘음모론’ 논쟁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와 열여덟 권의 책을 함께한 편집자(선완규)에게 『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의 〈서문〉은 유독 애잔하게 다가왔다. 이 책의 서문은 조국 사태부터 현재까지의 마음을 저자 특유의 날카로운 문체와는 다르게 담담히 써내려가고 있다.

작가

진중권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63년 4월 27일
학력
1992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미학 석사
1986년 서울대학교 미학 학사
경력
2013년 정의당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겸직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빙교수
2009년 중앙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 겸임교수
정치사회비평지 아웃사이더 편집위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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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구매자 별점
4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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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에 있느라, 이 당시 광기를 직접 목격하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간혹 들리는 소문에 계속 귀를 의심하긴 했지만… k-방역(이건 자랑할 게 없는데…?) 오픈북? 조국수호? 피해호소인? 진짜 우리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 거지? 수치스러운 척이라도 하지 않았었나? 믿을 수 없었고 넘 괴로웠어요…) 2023년 이 책을 읽으며 좀 정리가 됩니다. 목소리 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mur***
    2023.07.09
  • 중간자의 시선으로 바라볼 팔요의 필요

    gho***
    2022.08.25
  • 저들은 대체 왜 저럴까. 에 대한 속시원한 대답이 되는 책. 책읽으면서 이렇게 속시원하기는 또 오랜만입니다.

    hel***
    2022.07.12
  • 대선이 끝난 지금 와서 들으니 그의 말이 이토록 구구절절 맞는 말이었을 줄이야...

    ilu***
    2022.03.12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jeh***
    2022.02.11
  • 그 동안 무심했던 현실 정치의 민낯을 샅샅히 해부해서 그 치부를 드러나게 해 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의 표현대로 "기능적인 지식인"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진정한 지식인이라는 양심의 횃불로서 중심을 지켜 나가고 있는 저자께 경의를 표하며 항상 응원합니다.

    bon***
    2021.03.14
  • 오늘 샀는데 아직 안 읽었습니다. 진중권 선생님 후원비라고 생각하고 샀습니다. 천천히 읽을게요.

    min***
    2021.01.16
  • 홀로 맞서 싸우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csh***
    2021.01.09
  • 이 책은 어느 한쪽의 편도 들지 않습니다. 저자의 풍부한 지식과 정교한 언어를 통해 저는 제가 느낀 실망감과 두려움에 대해 차분히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저자 같은 지식인이 남아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rea***
    2020.12.19
  • 역시 진중권입니다. 꼭 보세요. 2번 보세요. 현재진보의 안타까움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쉽게 변할것 같지도 않고 예전과 비교해 확실히 썩었다는게 느껴지네요.

    sdk***
    202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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