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나를 아는 남자 상세페이지

나를 아는 남자

진구 시리즈

  • 관심 1
셀렉트
리디셀렉트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소장
종이책 정가
12,500원
전자책 정가
29%↓
8,800원
판매가
8,800원
출간 정보
  • 2012.05.14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6만 자
  • 14.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2725813
ECN
-
나를 아는 남자

작품 소개

서로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정교한 함정과 놀라운 결말
도덕과 휴머니티를 후천적으로 학습한 추리 천재의 활약상

여자 친구 해미의 등쌀에 증권 회사 아르바이트 중이던 진구는 상사 민서의 뒷조사를 하게 된다. 민서가 바람을 피운다고 확신하고 있는 아내 성희가 불륜의 증거를 찾아달라고 정식으로 의뢰한 것. 심부름센터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진구지만 이번 일은 영 꺼림칙하다. 상냥하고 매너 좋기로 소문난 민서와, 작은 일에도 발끈하고 목소리부터 높이는 성희의 부조화야말로 파경의 원인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휴대전화 감청으로 민서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던 성희는 별거 중인 남편이 집을 비운 사이 증거가 될 만한 것들을 찾아달라 요구하지만 진구가 발견한 것은 차갑게 식은 민서의 시체뿐이다. 살해 현장에 발을 들여놓은 진구는 즉시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되지만 영장심문에서 기지를 발휘, 자유의 몸이 된다. 곧 다시 보게 될 거라는 경찰의 협박이 결코 빈말이 아님을 잘 알고 있는 그는 이제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민서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한다. 민서가 남몰래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과 성희의 의부증이 만들어낸 환상인 줄로만 알았던 내연녀의 등장으로 사건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된다.

중?단편 연작소설 《순서의 문제》에서 평범하지 않은 도덕관념으로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진구는 파트타임이지만 규칙적으로 직장을 다니는 등 일견 사회 질서에 동화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범죄 현장의 증거를 조작하고, 처벌받지 않도록 교묘히 위조한 경찰공무증으로 사람을 속이는 등 천연덕스럽게 적법한 범위 내에서 거짓을 일삼는 건 여전하다. 한편으로 이 작품은 그동안 독자에게 인정받은 작가의 장기, 즉 정교하고 독창적인 트릭을 소설 곳곳에 적절히 배치하고 있으면서도 인물 간의 갈등과 그들의 심리 변화로 사건이 전개된다는 점이 새롭다.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주는 이는 결국 한 명도 없다는 군중 속의 고독과, 나약한 본성을 타인에게 들키는 것을 용납하지 못해 가면 뒤에 숨어버린 현대인이 사건의 열쇠가 된다는 점에서 작가가 지향하는 추리문학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수많은 거짓 중 단 하나의 진실이 밝혀지는 마지막 장면에서 독자는 한국형 추리소설의 부활을 확신하게 될 것이다.

작가

도진기
국적
대한민국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학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법의 체면 (도진기)
  • 변호사 고진 시리즈 세트 (전6권) (도진기)
  • 악마의 증명 (도진기)
  • 라 트라비아타의 초상 (도진기)
  • 악마는 법정에 서지 않는다 (도진기)
  • 유다의 별 1 (도진기)
  • 애니 (도진기)
  • 세 개의 잔 (도진기)
  • 판결의 재구성 (도진기)
  • 합리적 의심 (도진기)
  • 정신자살 (도진기)
  • 모래바람 (도진기)
  • 가족의 탄생 (도진기)
  • 나를 아는 남자 (도진기)
  • 붉은 집 살인사건 (도진기)
  •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 1 (최혁곤, 김재희)
  • 순서의 문제 (도진기)
  • 한국추리소설 걸작선 1 (이수광, 오현리)

리뷰

4.1

구매자 별점
282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역시 작가님의 작품은 법적인 짜임새가 있어서 흥미진진합니다. 진구시리즈는 4편까지 있다고 하는데 이제 두편 읽었으니 다음 편도 빨리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hai***
    2024.07.07
  • ⟪나를 아는 남자⟫ '진구 시리즈' 두번째 작품이자 첫번째 장편. 전작인 ⟪순서의 문제⟫를 너무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꽤 큰 기대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읽어보니 실망스러웠다. 우선 장편으로 쓸만큼 볼륨 있는 사건이 아니었다. 잘해봐야 중편 정도 사이즈였는데, 억지로 장편으로 늘렸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중간중간 루즈 한 지점이 꽤 있었다. 추리적인 면에서도 실망스러웠다. 알리바이 트릭에 관한 진구의 추리는 순전히 상상에 불과 했다. 왜 그런 추리를 하게 됐는지 근거도 안 나오고, 뒷받침 하는 물증도 없다. 그리고 마땅한 복선도 없었다. 결정적으로, 사건의 핵심이 되는 '그 물건'이 지나치게 작위적이었다. 요즘 시대에 누가.... 차라리 동영상이 담긴 USB라고 하는 편이 더 나았을 것 같다. 그리고 진구가 자꾸만 "그건 나중에 설명 해드릴게요", "그건 잠시 뒤 설명해드릴게요" 라고 하는데, 논리의 흐름이 정방향이 아니라 뒤로 갔다 앞으로 갔다 해서 답답했다. 그냥 순서대로 차근차근 설명하면 될텐데, '그 물건'을 극적으로 드러내고자 하는 연출 때문에 읽기 불편했다.

    lov***
    2022.09.04
  • 80년대스러운 대화에 추리소설인데 추리는 안나옴. ㅋ 김진구는 독자와 함께 추리하는게 아니고 결말만 설명해줌. 이 소걸이 마음에 드는 분들은 김홍신의 인간시장 보시면 만족하실거에요.

    nec***
    2022.08.17
  • 진짜 너무 재밌음. 도진기 작가님 적게 일하시고 많이 버세요!

    pen***
    2022.08.15
  • 범인의 결정적 실마리는 왜 초반에 안나오는거지? 무수한 떡밥에 농락당한 기분 그렇지! 이런게 추리소설의 정석이지

    cco***
    2022.06.27
  • 드라마로 나와도 재밌을거 같아요.

    xue***
    2022.03.22
  • 흥미롭고 가볍게 술술 읽히는 시리즈. 여자가 조금이라도 좋지못한 시각으로 서술되는것을 불편해하는 그분들 아니면 캐릭터성으로 볼만한 여러 개성있는 인물들이 잘 얽혀있어 끝까지 재밌게 볼수있음.

    chi***
    2022.02.22
  • 전개가 부분 부분 느리게 느껴져서 중간에 포기하려 했지만 작가님 책을 읽고 한번도 실망한 적이 없기에 완독 했어요. 마지막 20 페이지 정도는 너무 재밌어서 단숨에 읽어버렸네요. 반전이 역시 상상이상 입니다

    wow***
    2022.01.11
  • 1. 해미가 나올 때마다 그만 읽고 싶어집니다. 해미 캐릭터를 무지함+눈치없음+민폐덩어리로 설계해서 진구를 돋보이게 하는 데 이용하고 있어요. 해미는 이 책에서 사건을 물어오는 역할과 진구를 방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게 끝이에요. 해미의 생각, 말투, 행동도 공감하기 힘든 모습으로 나옵니다. 현재의 20대를 묘사하는 데 실패한 결과라기보다는, 해미라는 캐릭터에 처음부터 용도를 부여하고 그에 맞게 쓰기만 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나오지 않았나 해요. 2. 대사에 말맛이 없고, 대사가 너무 장황할 때가 많습니다. 실제 대화처럼 느껴지지가 않아서 읽다가 지루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해미와의 대화 중에서 필요없는 부분이 너무 많아요. 3. 구성이 허술합니다. 그래서 읽다보니 지치게 되네요. 꾸역꾸역 읽다가 끝부분에 사건의 실체가 나왔는데도 ‘그랬구나…’ 생각만 들뿐 놀라움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ems***
    2021.11.13
  • 맨 마지막 문장에 살인당한 피해자에게 안쓰럼이 사라지네요

    bos***
    2021.11.13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진구 시리즈더보기

  • 모래바람 (도진기)
  • 가족의 탄생 (도진기)

한국소설 베스트더보기

  • 혼모노 (성해나)
  • 홍학의 자리 (정해연)
  • 소년이 온다 (한강)
  • 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백온유, 강보라)
  • 파과 (구병모)
  • 퇴마록 외전 1 (이우혁)
  • 개정판 | 채식주의자 (한강)
  • 탄금 - 금을 삼키다 (장다혜)
  • 퇴마록 : 국내편 세트 (전2권) (이우혁)
  • 급류 (정대건)
  • 칼의 노래 (김훈)
  • 퇴마록 세계편 1 (이우혁)
  • 개정판 | 퇴마록 국내편 1 (이우혁)
  • 구의 증명 (최진영)
  • 살인 택배 (정해연)
  • 개정판 | 위저드 베이커리 (구병모)
  •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이기호)
  • 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 퇴마록 말세편 1 (이우혁)
  •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김기태)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