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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담클럽 상세페이지

기담클럽

무섭도록 이상하고 놀랍도록 신비한 이야기 17

  • 관심 1
왓북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16.05.3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9.1만 자
  • 0.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7270767
ECN
-
기담클럽

작품 정보

꿈, 환상, 살인, 배신…… 모든 기담은 인간의 미스터리한 마음에서 출발한다!!
재미와 감동, 반전과 충격!
당신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열일곱 편의 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남녀노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신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는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테마이다. 그래서 ‘기담’이라는 장르는 언제나 사람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고, 낯설지만 기분 좋은 설렘을 경험하게 해 준다. 그런 의미에서 『기담클럽』은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만한 조건을 충분히 갖춘 작품이다.
이 책은 소설가이자 음악 평론가로 유명한 노무라 고도가 1940년대 여러 잡지에 발표한 열일곱 편의 단편을 엮은 책이다. 젊고 부유한 여성 실업가가 이끄는 모임 <기담클럽>. 그곳에서는 매회 새로운 발표자가 자신이 알고 있는 기묘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이야기들은 때로는 충격적인 반전으로 할 말을 잃게 하기도 하고, 때로는 애절한 사랑으로 가슴 한편을 먹먹하게 만들기도 한다. 또한 막부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야기부터 요즘 소설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을 선보이는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실로 종합선물세트와도 같은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제대로 소개된 적 없는 소설가 노무라 고도의 탁월한 스토리텔링 능력이 기담이라는 장르가 주는 독특한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작품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이 끌어 올리고 있다. 감동적, 교훈적, 환상적, 충격적 등 어느 한 단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기담클럽』은 색다른 재미와 신선한 자극에 목마른 독자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줄 작품이다.

미스터리, 판타지, 로맨스, 호러를 한 권에!
완벽한 밀실에서 살해당한 여인. 그 여인을 살해한 범인은?
떠돌이 거지 여인을 사랑하게 된 다이묘의 아들. 그 사랑의 결말은?
꿈과 현실을 오가며 한 여인과 두 번 사랑에 빠진 남자. 축복일까, 저주일까?


『기담클럽』에 실린 열일곱 편의 이야기는 마치 단편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완성도 높은 각각의 단편은 때로는 밀실 살인사건의 전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추리소설 같은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하고, 때로는 이루지 못한 애절한 사랑으로 가슴을 적시는 로맨스 소설의 여운 속으로 독자를 이끈다. 미스터리, 추리, 판타지, 로맨스, 호러 등 다양한 장르가 주는 다채로운 매력이 한 권에 모두 담겨 있다.

미스터리 속에 숨겨진 리얼리티
‘기담’이라는 말은 듣는 사람을 설레게 하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이상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떠올리게 한다. 이 책에 실린 열일곱 편의 이야기 역시 그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예측하기 어려운 인간의 감정과 애절하고 맹목적인 사랑의 행방은 쉽게 단정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미스터리이다. 하지만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날카로운 시선이 엿보인다. 질투심과 복수심, 추악한 욕망도 인간의 본성이며, 진실한 사랑을 좇는 순수한 마음 역시 인간의 본질이다. 그래서 기담은 단순히 재미와 흥미만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감동까지 선사한다.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서 감동의 여운으로 가슴이 먹먹해지는 경험을 한다면, 그것은 분명 겉으로 보기에는 기이하고 충격적인 이야기 속에서 인간의 내밀하고도 본질적인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일 것이다.

소설가 노무라 고도를 제대로 만나는 시간
일본에서 약 20년간 방영된 TV 드라마 『제니가타 헤이지』의 원작자 노무라 고도의 또 하나의 대표작 『기담클럽』이 국내 최초로 번역 출간되었다. 노무라 고도는 일본의 대표 추리 작가 에도가와 란포와 종종 비교될 정도로 일본 현지에서는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지만, 안타깝게도 이제까지 국내에서 그를 제대로 만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었다. 『기담클럽』은 작가가 자신의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과 소설가, 칼럼니스트, 음악 평론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면서 쌓은 폭넓은 교양과 지성미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작품이다. 기담이라는 색다른 장르와 잘 어우러져 한층 더 빛나는 노무라 고도의 작가적 매력에 푹 빠져 보는 것은 어떨까.

<책 속 한 구절>
화려한 캐노피로 장식된 침대 위에서 바닥 쪽으로 몸을 반쯤 걸친 채 피투성이가 되어 죽어있는 너무도 매혹적인 미녀, 고스기 다쿠지의 내연녀 유메코의 모습만이 두꺼운 커튼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아침 햇살을 받아 유달리 도드라져 보였다. — <열쇠> 중에서

“그렇게 원한다면 생각하는 대로 꿈을 꾸는 방법을 하나 아는데, 들어볼 텐가?”
“뭐라고?”
아키즈키 구주로가 이상한 말을 꺼냈다.
“그건 베개네.”
— <베개 요괴> 중에서

‘내 마지막, 마지막 바람은 내 뇌척수액을 먹는 것이다, 그것은 식도락가로서 도달해야 할 최고의 목표다…….’
— <식마> 중에서

후카자와 후카시의 손은 악마라도 씐 듯 건반 위에서 춤추었으며 긴 머리카락은 수사자의 갈기처럼 타올랐다. 흔들흔들 비틀거리는 상반신, 시퍼렇게 질린 얼굴, 그야말로 저승의 음악가가 인간을 저주하는 모습이라 해도 될 법했다.
— <결혼 랩소디> 중에서

“희한합니다. 이렇게 처참한 모습이 되어 양로원 침대에서 침이나 흘리고 있는 주제에 내 청춘은 조금도 사그라지지 않습니다. 전 지금도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신의 장난이지요.”
— <백발의 연인> 중에서

작가

노무라 고도
국적
일본
출생
1882년
사망
1963년
데뷔
1931년 금빛여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욕조 (노무라 고도, 사카이 카시치)
  • 작가의 서재 : 일본 유명 작가들의 서재탐닉기 (가타야마 히로코, 나가이 가후)
  • 파란 안경 (노무라 고도, 운노 주자)
  • 악마의 얼굴 (노무라 고도)
  • 제니가타 헤이지 체포록 (노무라 고도, 김나영)
  • 기담클럽 (노무라 고도, 이연진)

리뷰

4.0

구매자 별점
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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