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판] 이것이 안데르센이다, 데이지(국/영/원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김동화)
이것이 안데르센이다, 인어공주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김동화)
이것이 안데르센이다, 인어공주(국/영/원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김동화)
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영문판)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이것이 안데르센이다, 진짜 공주님(국/영/원문) 2권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김동화)
진짜 공주님/The Princess And The Pea(영문판)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진짜 공주님 (한글판)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김동화)
그림자/The Shadow(영문판)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이것이 안데르센이다, 그림자(국/영/원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김동화)
이것이 안데르센이다, 그림자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김동화)
꿋꿋한 주석 병정/The Brave Tin Soldier(영문판)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이것이 안데르센이다, 꿋꿋한 주석 병정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김동화)
이것이 안데르센이다, 꿋꿋한 주석 병정(국/영/원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김동화)
나이팅게일/The Nightingale(영문판)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이것이 안데르센이다, 나이팅게일(국/영/원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김동화)
이것이 안데르센이다, 나이팅게일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김동화)
홀게르 단스케/Holger Danske(영문판)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이것이 안데르센이다, 홀게르 단스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김동화)
[체험판] 이것이 안데르센이다, 데이지
작품 정보
민들레는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꽃입니다. 이 흔한 꽃을 소재로 한 유명한 동화 한 편이 있습니다. 바로 권정생의 ≪강아지똥≫입니다. 우리나라의 민들레만큼 서양인들에게 친근한 꽃이 바로 데이지입니다. 생김새도 민들레와 비슷합니다. 안데르센은 이 데이지를 소재로 동화 한 편을 만들었습니다. 우연히도 두 이야기 모두 사랑과 희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안데르센이다>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데이지(The Daisy)≫는 데이지를 주인공으로 한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안데르센 동화의 문학적인 아름다움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동양과 서양의 두 동화 거장 권정생과 안데르센이 비슷한 꽃을 소재로 같은 주제를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비교하며 읽는 것도 즐거운 독서법이 될 것 같습니다.
► 디지털로 만나는 수준 높고 다양한 클라식 일러스트레이션
<이것이 안데르센이다> 시리즈에는 ‘일러스트 황금기’ 시대의 그림들을 엄선하여 실어 여러 삽화가의 그림을 함께 감상하며 안데르센의 문학적 표현을 한층 돋보이게 했습니다. 이 시리즈로 안데르센의 진짜 매력을 고스란히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오직 전자책(e-Book)으로만 만날 수 있습니다.
► 작품 속으로
아무도 눈길을 주지 않는 가엾고 시시한 꽃이었지만, 데이지는 전혀 언짢지 않았어요. 오히려 무척 행복했답니다.
- ≪데이지» 중에서
‘나는 볼 수도 들을 수도 있는 걸. 해는 나를 비춰 주고, 숲은 나에게 입맞춤해 주잖아. 나는 더없이 풍족해!’
- ≪데이지» 중에서
꽃들이 말을 할 수 없어서 차라리 다행이었어요. 그렇지 않았다면 꽃들은 데이지에게 한참 동안 설교를 했을 테니까요.
- ≪데이지» 중에서
이튿날 아침, 데이지가 기지개를 켰어요. 하늘과 해를 향해서 보드라운 꽃잎을 마치 작은 팔처럼 뻗었죠.
- ≪데이지» 중에서
조그만 데이지는 종다리를 무척이나 돕고 싶었죠. 하지만 뭘 할 수 있겠어요? 정말이지 그토록 작은 꽃이 종다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어요.
- ≪데이지» 중에서
“내게는 이 잔디의 풀잎이 초록색 나무고 너의 하얀 꽃잎은 향기로운 꽃이야. 아 이런, 너는 단지 내가 잃어버린 것들을 떠오르게 할 뿐이구나!”
- ≪데이지» 중에서
새의 심장은 간절한 바람과 기다림으로 망가져 갔어요. 데이지는 전날 밤처럼 꽃잎을 접고 잠을 잘 수가 없었죠. 데이지는 그만 슬픔에 잠겨 고개를 떨어뜨렸답니다.
- ≪데이지» 중에서